필력개판이니까 이해해줬으면함.
우리 외할아버지(1935년 생)께서는 625시절 고등학생때 인천에서 치안대원을 하시다가 20살때 해병대에 입대하셨다고 함.
당연히 그 시대 군 시설은 막장이었으니 세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테고 썰의 중심인 막사의 난방기구를 설명하자면 당시에는 페치까 라고해서 불을 떼는 방식으로  라디에이터 같은 기능 을 했다고함. 지금 보일러병과 같이 이걸 관리하는 병사기 있었다고 함.
군생활이 1년 반이 지났을 무렵(가을이나 겨울이었다고 하심) 부대에 이승만이 왔다함. 당연히 권위주의 시절이니 뭐하나 까딱하면  정말로 목숨줄이 왔다갔다 하는 시절이니까. 모든것에 예민했다고 하심. 그런데 그때 대통령이 할아버지 막사에 들어오자 하는말이 "여기는 꽤 쌀쌀하구만" 이 소리에 소위말해 갑분싸가 일어났다고 함.
이승만이 떠나고 보일러 관리병이 어디 으슥한 곳에 간부들 사이에서 집단린치를 당하고 몇분뒤에 총소리가 들렸다고 함. 그후로 아무도 그 보일러병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하네.
처음에는 이게 주작같았는데 해병 언더더씨사건 보고는 주작같지가 않더라 00~10년대가 조선시대라면 50년대는 그냥 석기시대가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