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제도가 엄격하다고 해서 선임이 후임한테 휘두르는 모든 언행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잖아?
뭔 씨발 영화도 저렇게 만들면 폭력성 심하다고 심의 거부당할거 같은데 그런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났다고??
군필자면 다 알텐데 군 내부에서 끊임없이 인명사고가 일어나지만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 안에서 조용히 처리됨
밖으로 알려질 정도의 사건이면 규모가 크고 엄청 심각하다는 소리임
그말은 저거보다 정도가 조금 덜하면 안에서 다 묻고 간다는거 아님???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그런 유해한 환경을 겪은 사람들이 나중에 짬먹고 후임한테 똑같이 폭력을 되풀이하고,
사회로 나와서도 그때 몸에 밴 폭력적인 성향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면?
사회 입장에서도 이건 너무 유해한거 아님?
군 내부에서 요즘 사고가 왜케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분석한 원인 중에
예전에 비해 외부와 소통할 창구가 많아져서 더 공론화가 많이 된다는 분석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 가장 유효한 분석은 징집률이 높아졌기 때문이거든?
군복무기간도 18개월로 줄였는데 복무할 20대 남자도 급속도로 줄어드니까
현역 징집율을 존나게 높이고 있는데
이 말은 군대 가면 안 될 몸병신, 정신병신, 싸이코새끼들까지 다 군대로 끌고간다는 의미임
그리고 그런 싸이코새끼들이 짬 낮을 때 폭력을 겪고 나중에 짬 차서 그 폭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
맘껏 폭력을 행사하면서 희열을 느낄거란 말임
이런 환경에서 살다보면 정상적인 사람도 폭력에 물들어서 그렇게 행동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될 판인데
애초부터 싸이코인 놈들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음?
게다가 해병대는 소수 정예라는 의식이 있어서인지 입대 전중후로 존나 자랑스러워함
사람 뒤지도록 패서 교도소 갔다 나온 놈들이 해병대시절 얘기를 훈장처럼 자랑하고 다닌다는게 이런 맥락이 아니면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군기 잡는다는 미명하에 폭력이 당연한 분위기를 뜯어고칠 방법이 없다면
해병대는 사병 다 없애고 간부로만 구성시키는게 맞다고 봄
군필자들 사회 나오고 복학해보면
군대 아직 안 간 미필들이나 군대 갈 일 없는 여자애들이 다까체니 압존법이니 단체기합이니 이지랄하는거 존나 가소롭지 않음?
사회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보면 가소롭고 말도 안 되는 게
군 내부에서, 특히 해병대 내부에서 저렇게 자행되고 있다는게 할 말을 잃게 만듦
맞다 그런대 씨바루해병대 새끼들이 비추조작기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