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자 후반대 기수고 09년도 군번임
병영악습은 아닌데 병들 사이에서 존나 빠가사리 같은 문화가 하나 있었음.

전방 소총소대에 중대본부에서 파견온 60mm 박격포반 인원들이 같이 생활했단 말이야?
그럼 소대원들은 포반 애들이 쓰는 60mm 박격포를 아예 없는 것처럼 취급 해야됨.

무슨말이냐면, 걔들이 훈련하는 걸 구경해서도 안 되고, 생활관에서 포 수입하는 걸 쳐다봐서도 안 되고, 근무 투입할때 포상 쪽으로 시선을 돌려서도 안 됨.

혹시라도 쳐다보면 포반 선임들한테 온갖 쌍욕을 처먹음.

소대 선임들도 뭔 포반 자부심? 지켜준답시고 절대로 박격포 쳐다보지 말라고 이빨교육 시켰고.

아니 씨발 그럼 전쟁나서 포반새끼들 다 뒤지면 멀쩡한 중화기 그대로 버려 둘 거냐고. 소총소대에도 운용법 인수인계 시켜서 유사시 써먹게끔 하는게 정상 아님?

뭐 일이병때는 사제 츄리닝 못 입게 하고 이지랄 하는건 그냥 후임새끼가 좋은거 입는게 아니꼬운 꼰대질이라고 이해한다 쳐도, 저건 도저히 인간의 상식으로 납득이 가질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