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출 해병님깨서 친히 아쎄이를 모집하시니 거리에는 태어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가 있었노라.
'살려주십시오! 저는 걷지 못해 해병이 될 수 없습니다!'
그의 간절하고도 갸륵한 자진입대 의지에 황근출 해병님깨서 감동하시어 친히 말하시니

"아쎄이 원위치."

황근출 해병님이 포신으로 앉은뱅이의 오른팔을 잡아 일으키자
아쎄이의 오른팔이 뜯겨나가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으나
이또한 작전이였으니, 황근출 해병님의 정성에 힘을 얻은 아쎄이가 곧 한쪽 다리로 깽깽이발을 선보이며 역돌격 시범을 보이자
감명받은 황근출 해병께서는 그에게 다가가 전우애를 나누셨다.

결국 한쪽 다리가 없는 앉은뱅이가 해병이 되어 포신으로 걷는 법을 익히니 이 얼마나 기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