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69년 7월 4일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아쎄이! 이걸 봐라!"

"악! 이병 빨구포!"

고개를 들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전설의 해병이신 조조팔 해병님이 계셨다.

조조팔 해병님의 폰화면에는 트위터 화면이 켜져있었는데 그 화면 속에선 중성적인 외모를 한 기열민간인이 있었다.

그의 새하얀 피부와 여성과 같은 얼굴, 후드티와 반바지라는 그야말로 기열중에 기열인 민간인이었다.

"악! 이병 빨구포! 이 남성이 누구인지를 여쭤보는것을 과연 허락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아는 것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새끼...기합! 이 남자는 다름아닌 이미 전역하신 전설 속 해병! 무모칠 해병님의 아들...






김민준 해병이다!"

이럴수가 사진 속 기열이 다름아닌 전설의 해병 무모칠 해병님의 아들이라니! 나는 이 비극에 그만 눈물이 나는 찐빠를 저지를뻔 했다. 이런 슬픔에 빠진 나에게  조조팔 해병님의 말을 이으셨다.

"기뻐해라! 아쎄이! 이 남자가 아쎄이의 첫 후임이다!"

아! 실무배치 받고 69개월의 시간을 견디면서 드디어 후임을 받다니! 감격의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트위터 속에는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그 어떤 내용도 적혀있지 않았다. 이런 나의 의문을 조조팔 해병님이 아신 것일까? 호탕하게 껄껄 웃으며 입을 여셨다.

"걱정마라 아쎄이! 나도 한때는 이렇게 기열 민간인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김민준 해병도 그런 시기인 것 뿐이다. 허나 그런 나에게 무모칠 해병님이 해병혼을 주입해주셨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것이다. 그러니
.
.




지금 당장 김민준 해병의 집으로가 해병혼을 주입한다! 오도라이라이더를 준비하도록 나따무라 해병!"


"하이wwwwww상병 나따무라!"


이럴수가 기열에 물든 이에게 해병혼을 주입시켜 오도짜세해병으로 만든다니 나는 선임해병들의 선의에 감동하였다!
그렇게 연병장에 모인 조조팔 해병님, 마 인크래프트무료다운 해병님, 나따무라 해병님과 함께 김민준 해병의 자택으로 향했다.

-1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