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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월 1944년, 슈트라세 박사에게 보내는 편지

"박사가 소개한 '미래에서 온 군인' 말인데, 아주 만족스럽소. 100m를 5초안에 주파하고 총검에 찔려도 아무렇지 않다니! 사령부 내에 소수민족어를 공부한 병사가 있어서 다행이오. 이런 대단한 사나이가 우리에게 협조적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게다가 이 병사가 말하길,  JunWooek이라는 물질 주입을 통해 같은 슈퍼 솔져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더군. 약품의 힘으로 초인의 된다니, 참으로 신기하지않소?

이 병사가 진짜 미래에서 왔든 괴짜 과학자든 이 암울한 전황을 뒤집을 기회오.
슈퍼 솔져 프로젝트는 박사에게 맡기겠소. 조만간 엄선된 신병들과 지정된 훈련소가 배정될 것이오."》






《9일 6월 1944년, 슈트라세 박사에게 보내는 편지

"박사의 애국심과 능력은 인정하지만 훈련 중 신병 174명 중 69명만 살아남은 것은 예상하지 못한 피해요. 젊은이 한 명 한 명이 귀한 상황이지만 감수해야겠지.
제공권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는 싸울 수 없다는 박사의 말은 전적으로 동의하오. 이들은 국내 저항군 소탕 작전에 투입될 것이오."》







《20일 7월 1944년, 슈트라세 박사에게 보내는 편지

"자세한 변명을 듣고 싶군 박사! 슈퍼 솔져가 아군 정찰기에 놀라 도망가다니! 함께 작전에 투입된 국방군 병사들 사이에선 작은 새를 보고도 겁에 질려 땅 속에 머리를 파뭍었다는 괴소문까지 돌고 있어! 프로젝트는 폐기라네. 병사 69명이 고작 겁에 질려서 전원 실종 처리되는게 말이 되나?
저 미래에서 온 겁쟁이는 자신의 상황도 모르는지 편지를 쓰는 이 순간에도 통역병도 없이 내 책상 앞에 당당히 서있군. 무례한 동양 소국 하등민ㅈ..."》

(쓰다만 편지에는 피와 인분이 묻어있었다. 총통은 사라졌다. 사령부는 미래에서 온 군인이 총통 납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 추리했고 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오토 슈트라세 박사를 조사한다.)
  







《69년 fon월 fon일 , 슈트라세 박사의 답장:
fon.》




"이 편지는 무슨 의미입니까? 암호입니까?"

조사관로 파견나온 소령은 슈트라세 박사의 집무실에서 그를 조사하고 있었다.




박사는 아무 말도 없이 소령을 바라봤다.




소령은 과학자들은 미치광이라는 소문을 여러번 들었만, 그것이 치매노인의 그것과 비슷한지는 몰랐다.
미래에서 온 병사, 슈퍼솔져 프로젝트, 이상하게 짧은 암호문, 온갖 질문에도 대답 한 번 없었고 관련 서류도 찾을 수 없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곳에선 형온할 수 없는 악취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독일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라는 소문을 들었지만 그것이 위생을 말하는 것이였나?




"... 또 봅시다."




그는 체념하고 고개를 돌렸다.
1시간 뒤에는 더 많은 권한을 가진 SS대원들이 도착할 것이고 그들은 소령보다 불친절 할 것이다.
소령이 문을 열고 나가려던 그때.




"...... ......... 폰"




"예?"




드디어 질문에 답할 생각이 든 것인가? 소령은 희망을 품고 다시 박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것이 실수였다. 최소한 문을 다시 닫았어야 했다.




빡깡!!!!!!!!!!!!!!!!!





아쎄이의 두개골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탄사가 나왔다!




건장한 아쎄이라 그런가, 아쎄이는 왼 손으론 쪼개진 머리를 감싼 와중 다른 손으론 권총을 뽑아들고 저항했지만






막쇠!!!!!!!





이후 주입된 추가 해병 맴매(개머리판 이라고도 한다) 처방에 그 은혜에 감탄한 것인지 조용히 잠을 자기 시작했다.





"오도 슈트라세 폰폰정 해병! 자네의 작전은 완벽했네!"




휘둘러 해병이 폰폰정 해병을 칭찬했다.




"폰"




폰폰정 해병은 먼저 입대한 자신이 선임이 아니냐는 둥 불만을 보였지만 2보단 3이 더 크듯 기수가 더 큰 휘둘러 해병이 선임 아니겠는가!


게다가 휘둘러 해병은 날때부터 우측 고환 잠복이라는 병명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는 자신의 몸이 자신의 해병 호두과자를 셀프 - 긴빠이 했다는 뜻, 즉 휘둘러 해병은 날때부터 해병이였다는 말이다!




화가 풀리지 않은 폰폰정 해병에게 휘둘러 해병이 어째선지 주변에 널려있는 해병수육을 나눠주자 화해의 개씹전우애를 나누니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미래에서 온 해병에게 직접 전우액을 주입받은 휘둘러 해병은 더이상 독가스 따위에 실명하는 나약한 상병이 아니였다.



이럴때가 아니다. 미래에서 온 해병님이 고향으로 돌아간 이상 자신이 직접 사령부로 가서 나치즘보다 우월한 해병사상을 전파해야 한다.




휘둘러 해병과 폰폰정 해병은 어째선지 수육 사이에 껴있던 차 키를 챙겨 연구소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탑승했다.
물론 승용차보단 옆에 있는 오도블리츠가 더 기합이지만 둘에게는 1종 면허가 없지 뭔가!





키를 꽂고 포신으로 스로틀을 올리자 승용차는 '부릉' 소리를 내며 시동이 걸렸다.



"새끼 기열!!!!!!"



휘둘러 해병의 차량-전우액 주입 후 다시 시동을 걸자



'띻...따구르흫.....띃띃띃'



"새끼 기합!"



조수석에 탄 휘둘러 해병과 뒷자석에 탄 폰폰정 해병은 그길로 볼프샨체를 향해 또났다.

물론 둘 다 장교 출신인 나머지 운전대를 잡지 않아 직진만 하던 차량이 출발 10초만에 연구소 담장에 박고 전복되는 찐빠가 발생했지만

이윽고 도착한 SS대원들에게 전우액을 주입하여 해병- 군마로 쓸 수 있게 됐으니 뭐가 문제랴!




Reich Reich Reich Reich 차! 차차!

Reich Reich Reich Reich 차! 차차!




Heil 빠빠리빠! Heil 빠빠리빠!

싸우면 지고 이기면 죽어라! Heil 빠빠리빠!

Sehr-gut! Sehr-gut!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