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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개씹화창톤꾸릉내가 작렬하는 따스한 영하 69도를 자랑하는 11월의 봄!


견쌍섭 해병은 자신의 긴빠이를 목격한 아쎄이들에게


목격했다는 사실을 긴빠이 치기 위하여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자신의 긴빠이 주머니에서 꺼내어 놓고


아쎄이들의 존재 말살을 명령하던 어느 날이었다.




"아니 그런데 저거 진짜 뭐냐?"


기열 중의 기열인 황룡 해병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보고 의아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식함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해병대에서


'원소 기반 생명체'라는 듣기만 하여도 똑똑한 단어가 잔뜩 함유된 생명체라니?



애초에 견쌍섭의 긴빠이 주머니에서 기린, 얼룩말, 흰수염긴고래 등등의 크기를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생명체든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어떤 동물원에서, 아니 지구상 어디에서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긴빠이 쳐서 보관해둔다는 말인가?



궁금증을 참지 못한 황룡 해병은 견쌍섭 해병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견!"


정신을 차려보니 화장실 5사로에서 부활한 황룡이었다.


그 짧은 순간, 견쌍섭 해병은 황룡의 목숨을 긴빠이 친 것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좆같은 쉐끼덜' 이라면서 포기했을 황룡이었지만


그동안 참고 참고 또 참고 백골이 진토 되도록 참아온 궁금증이었기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지, 아니 포기할 수 없었다.



견쌍섭 본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견쌍섭의 윗기수 해병에게 부탁해, 견쌍섭에게 질문 시키면 될 일이다.


황룡은 그나마 말이 통하는 손수잘 해병에게 견쌍섭에게 질문을 대신 해줄 것을 부탁하였고


그나마 말이 통하는 손수잘 해병은 안 그래도 평소 궁금했다면서


황룡과 함께 견쌍섭 해병에게 찾아가서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의 정체를 물어봤고



그 직후 돌아온 대답은


"그게 뭔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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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쌍섭, 손수잘, 황룡, 그리고 순찰 돌다가 갑자기 자기도 궁금하다며 난입한 황근출과 박철곤까지


다섯 해병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놓고 관찰을 시작하였다.


"아니 그런데 포지트로늄이 뭐였지?"


황룡이 먼저 말을 꺼내었다.


"하하! 황룡, 자네는 매일 우리에게 무식하다고 욕을 하더니!"

"그런 자네도 모르는 것이 있었군 그래!"


"야이 쉐끼야, 니도 모르잖아."


모두가 머리를 끙끙 싸매고 있던 도중 황룡은 견쌍섭에게 물어봤다


"쌍섭아, 너 혹시..."


"견!"


"따흐앙 야이 쉐끼야..."


유독 황룡을 싫어하는 견쌍섭 해병은 황룡 해병이 말을 걸기만 하여도


심장, 척추, 뇌수, 골반, 고환, 혀를 긴빠이 쳐서 해병 수육으로 만들어 놓는 통에


황룡은 도통 견쌍섭에게 질문을 하지 못하였지만


회의 도중 해병 수육이 생겨나 모두의 간식거리가 생겨났으니 아무렴 어떠랴!


라이라이 차차차!



결국 황룡은 다른 해병들의 입을 빌려 견쌍섭 해병에게 질문을 하였고


그제서야 제대로 된 문답이 오고 갈 수 있었다.



Q.저걸 어디서 주웠나 (질문자 손수잘)


A.모르겠다, 시공간을 긴빠이 치다가 같이 긴빠이 쳐졌다.


Q.그럼 어떤 시간과 공간에서 긴빠이 쳤는가 (질문자 무모칠)


A.그것도 모르겠다, 본능적으로 긴빠이 친 것이라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른다.


Q.그럼 어떻게 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란 것을 알 수 있었는가? (질문자 황근출)


A.원자 기호의 명칭이 확립된 물체라면 모두 다 알고 긴빠이 칠 수 있기 때문에 Ps 원자 기호를 사용하는 포지트로늄 원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란 걸 알았기 때문에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라 부르는 것이지 본래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라 불리지 않는 다는 것을 말씀드려 될지 그것이 저를 해병수육으로 만들고 흘러빠진 기열 찐빠 고자 새끼 황룡 새끼와 동일시 되는 비극을 부르지 않을지 제가 알아도 될지 지각해도 될지 괜찮겠습니까?



별다른 소득이 없는 문답이었지만


아무튼 견쌍섭도 위치를 모른다면 지구의 생명체는 아니란 소리고


아무튼 이름 그대로 포지트로늄으로 이뤄진 생명체란 것은 확실했다.


그렇다면 이 생명체는 도대체 어떻게 의식주를 해결한단 말인가?


궁금해진 황근출 해병님은 황룡 해병의 팔다리를 뽁뽁 뽑고 압축해, 해병 애견간식으로 만들어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에게 던져주었다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냄새를 몇 번 맡더니


그 자리에서 해병 애견간식을 자신과 같은 포지트로늄 원소로 치환하여 흡수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기합스럽게 해병 수육을 흡수하는 모습을 본 황근출 해병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가 귀여운지 껄껄 웃으며 칭찬하였다.


"새끼 기합! 과연 해병수육을 먹는 것을 보니 훌륭한 해병이 분명하다!"


화장실 5사로에서 돌아온 황룡은 씩씩 화를 내며 뭐라 말하려 했지만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


황근출 해병님을 제외한 다른 세 해병도 해병 애견간식을 주겠다며


황룡을 해병 해견간식으로 만들어 던져주는 바람에


황룡이 무려 6974892번 부활하고 나서야 겨우 드디어 한 마디 할 수 있게 되었다.



"야이 개쒜이들아! 저런 먹는 게 아니....."



순간 황룡은 말을 계속하면 또 해병 애견간식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어차피 정상적으로 접근하면 말이 안 통한다 생각한 황룡은


6.9초간 침묵을 하였고


4명의 해병은 갑자기 말하다 만 황룡을 보고는


황룡이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도 궁금한 나머지


황룡의 머리를 잡아 뜯어 황룡의 뇌 속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관찰해봤지만


해병 골요리 1인분만 늘어났을 뿐 황룡은 말이 없었...



"야이 새끼들아 니들 엄청 중요한 걸 잊고 있잖아!"


아아! 갑자기 황룡이 기합차게 내무실 문을 박살내며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음? 새끼... 기물파손! 해병대로서 부끄럽지도 않은가 황룡! 어찌하여 국가의 재산을 파괴할 수 있는가!"


"이런 미친 새끼가, 근출이 너는 시도 때도 없이 문을 박살 내잖아!"


"새끼 기열!"


"따흐아아악!"



잠시 6.9초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황룡이 내무실 문을 기열스럽게 열고 들어와서 소리쳤다


"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 저거 니들이 물고 빠는 해병 짜장을 못 만드는 생물이잖아!"


아아아!!!! 정말로 그러하기는 그랬다!


확실히 기합차게 해병 수육을 흡수하기는 하지만


해병 짜장을 생산한다는 창조적인 모습을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 순간 황룡을 제외한 다른 해병님들은 그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고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도 화들짝 놀랐다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해병 짜장을 만들어 먹을 수 없으면 기열이라매!"

"그 옛날에 누구더라... 그 박 변비란 놈도 해병 짜장을 못 만들어 낸다고 수육 만들었잖아!"

"그럼 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도 수육으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냐?"


아아... 그럴수가! 정말 그러하였다!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받기만 하고 베푸는 일 없는 기열스러운 생명체라면


견쌍섭 해병님은 눈물을 머금고 자신이 낳은거나 마찬가지인 이 생명체를 해병 수육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귀엽고 깜찍하며 앙증맞은 불안정원소 기반 생명체를 정녕 수육으로 만들어야 한단 말인가?



바로 그 순간이었다.


황룡 해병 수육을 먹은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갑자기 부르르 떨더니


자신과 똑같이 생긴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모습을 본 황근출 해병님은 껄껄 웃으셨다


"새끼.. 기합! 해병 짜장이 아니라 해병을 만드는 생명체라니... 실로 기합이로다!"

"황룡! 네놈은 이 귀여운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기열이라 모함했지만!"

"이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또 다른 해병을 낳아 해병 전투력 증진에 기여하는 기합스러운 생명체였구나!"


잠시 얼탱이가 사라진 황룡은 무언가 반박을 하고자 입을 떼보았지만 도저히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럼... 그... 전우애! 전우애는 어떻게 이놈이랑 할건데?"


확실히 그러하였다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불안정하게 전자와 양전자가 결합된 별난 원자 상태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자와 양전자가 부딪히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몹시도 불안정한 생명체!


전우애를 하기 위하여 포신을 찔러 넣는 그 순간 엄청난 핵폭발이 일어나 해병 성채가 사라질 터!


그러나 견쌍섭 해병은 웃으며 말하였다!


"하하하! 황룡, 네가 아무리 우리 포지트늄원소기반생명체를 모욕하여도! 우리 포지트로늄원소기반생명체는 전우애도 가능한 기합찬 해병이란걸 모르느냐!"

"포지트로늄 아쎄이! 지금부터 전우애를 실시한다!"


라고 말하면서 견쌍섭 해병은 포신을 꺼내어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에게 밀어 넣었고


그 모습을 본 황룡은 기겁을 하며


"야이 미친새끼야 잠깐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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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과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69km 반경의 해병 성채와 포항시가 지구상에서 소멸할 정도로 강렬한 폭발이 일어났다.


다행히, 기합물질로 이루어진 해병 성채는 그리 쉽게 소멸하지 않았고


다행스럽게도 기합 물질로 이루어진 해병 성채 내부의 폭발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았다.


비록 내부에 있던 황룡 새끼는 해병 방사능 수육이 되는 기합찬 변신을 하였지만


다른 네 해병은 피부가 초록색으로 물들어 슈퍼 뮤턴트가 되는 울트라 씹 기합찬 변신을 하였으니


라이라이 차차차차!


비록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는 전우애를 하는 동시에 소멸하고 말았지만


그만큼 기합찬 전우애를 나눌 수 있었으니 아무렴 어떠랴!


견쌍섭 해병은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역대 최강의 전우애를 선사하고 사라진


포지트로늄 원소 기반 생명체를 그리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