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보르지긴 창섭: 선임 몽골 대전사. 일병 만기전역. 선임을 거칠게 강간하여 현재 열여덟아이의 아버지로, 번화한 우리은하에서도 이름난 대전사로 아이들을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현재는 카이퍼벨트를 휘저으며 약탈중
바얀티무르 나카다시: 선임 몽골 대전사. 병장 만기전역. 보르지긴 창섭과는 부부관계. 목성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보르지긴 창섭을 괴롭혔던 선임들의 회사를 약탈 중이다.
테무르 잭슨: 대환민국 미군 간부로 병사간의 부조리를 살피는 일을 맡고 있다. 보르지긴 창섭의 일로 단단히 화가 나 후임에게 이상한 음식을 먹이는 걸 금지했다.
인물소개 끝
북유럽 니에미넨 부족의 명예로운 자손, 니에미넨 똘손 똘혹은 대환민국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영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집트에서 아메리카까지 닿아있는 대환민국! 더 넓게라면 우리은하에서 라이니케아 초은하단까지! 이런곳의 해병대에 들어오게 된 것은 오딘도 인정해줄만한 영예였던 것이다!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오딘신의 대전사와 비교할 수 있는 명예였다! 이 명예는 매일 낮술까고 돌아댕기면서 길가는사람한테 시비털면서 싸움걸다가 뒤져서 발할라로 가야 비로소 완성되는 니에미넨 부족의 풍습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죽지못하고 늙은 해병 니에미넨들은 갑자기 남쪽에 있는 자본주의 퍼랭이새끼가 우리를 침략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다니는 사람으로 변해갔다. 자랑스러운 니에미넨으로서, 진실로 그렇게 믿는다면 나가서 싸워야지 왜 떠들고만 있는단 말인가? 발할라로 갈 자격을 잃은 자들이었다.
똘혹은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낮술을 많이 까기로 했다. 그래야 저렇게 되기 전에 빨리 죽지 않겠는가? 아니면 저렇게 빨리 되거나.
그때 들려오는 우렁찬 기합 소리에 똘혹은 정신차렸다.
"악! 너희들은 자랑스러운 대환민국 해병대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너희들의 인종은 따지지 않는다! 그저 대환민국 해병으로 제련될 뿐!"
테무르 잭슨 상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잘 들어라! 아쎄이들! 이번 기수부터 선임이 후임에게 무얼 먹이거나 사주는 행위는 전면 금지다 알았나!"
"네 알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병영식은 황소개구리 뒷다리 구이로 대체한다! 각자 황소개구리 잡아 왓!"
병사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각자 빠르게 황소개구리를 잡아오기 위해 달려갔다.
사냥에 숙련된 니에미넨 부족, 똘혹이 1등으로 들어왔고 손질까지 마쳐 빠르게 굽기 시작했다.
"좋다! 니에미넨! 다들 의아할텐데 이 훈련의 의의를 설명해주지! 적 항성계에서 멀쩡히 보급이 올거라고 믿을수 있겠나? 그럴때를 대비해 항상 우리 해병대는 먹을 수 있는 생태계교란종을 먼저 항성계에 풀어놓고 진입한다! 그때를 위한 훈련이다! 알겠나!"
"악! 알겠습니다!"
"다들 황소개구리 섭취 실시!"
"악! 악! 악!"
니에미넨 똘혹은 막 구워 김이 나는 뒷다리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깨물었다.
이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맛있다! 살이 통통히 쪄있어! 이게 어떻게된거지?
"모기에 물리는 장병이 없도록 물 웅덩이에 황소개구리를 배치했다. 사료도 배급하지. 전투황소개그리는 이것보다 살이 없을거야!"
이런 배려라니...
똘혹은 살이 오른 개구리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발할라로 가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관님께 물어봤다!
"악! 잭슨 교관님! 술 마셔도 되는지 알아보고싶습니다!"
그날 똘혹은 처맞다가 죽는건 발할라로 못 간다는 부족 풍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다음화! 니에미넨 똘혹과 벌레잡이 대소동!
기합!
대환민국 해병댄데 테무르 잭슨 상사는 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기합!!
기합!
꺕
, - dc App
이쯤되면 해병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인듯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졸라재밌네ㅋㅋㅋ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