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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기열민간인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그 그 기열민간인에게는 땔려야 땔 수 없는 해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날마다 해병은 기열민간인에게 가서 그가 자진해서 주는 돈을 한 푼 두푼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새로운 각개빤스를 사서 해병대의 짜세 노릇을 했습니다.



해병은 기열민간인이 사는 집의 문을 따고 들어가서 비키니시티의 스폰지밥처럼 와들와들 떨고있는 기열 민간인에게 전우애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해병은 기열민간인의 전우애구멍 속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지요.





해병은 기열민간인을 매우 고마워했고


기열민간인은 비명을 지르고 울고불며 행복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기열민간인은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병이 기열민간인을 찾아갔을 때 기열민간인이 말했습니다.





"제발 아무짓도 하지 말아주세요!!"


"기열! 나는 돈이 필요하다! 새로운 각개빤스와 팔각모, 포신에 감쌀 비닐을 사고 싶단 말이다!! 내게 돈을 좀 줄 수 없겠나?!"


"ㅈ..죄송하지만 저는 돈이 없어요!!"




기열민간인이 말했습니다.




"새끼....그러면 전우애인 형에 처하겠다!!"




무슨 형벌인지는 모르지만 기열민간인은 좆됨을 느꼇습니다.




"ㅈ..저기 장롱 안에 금고 있어요......!!"




그러자 해병은 기열민간인의 금고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열민간인은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러자 떠나간 해병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병이 돌아왔습니다.


기열민간인은 몹시 기뻐서 몸을 벌벌 떨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발 후장만은 따지 말아주ㅅ....."


"난 너와 전우애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



해병이 말했습니다.




"내겐 따뜻하게 지낼 집이 필요하다. 새로운 해병성채의 거점이 필요하다 이 말이다!! 나에게 집 한 채 마련해 줄 수 없겠나?"


"집이라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여기 뿐인데...."



기열민간인이 대답했습니다.




"새끼.....기합!!"




그러자 해병은 기열민간인을 내쫓고는 집을 가졌습니다.


집없이 생활하는 것이 신체단련에 좋다고 생각한 해병은 기열민간인이 떠돌이 생활에 행복해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기열민간인은 행복했습니다.




졸지에 노숙자가 된 기열민간인은 거리를 방황했습니다.


그러다가 해병이 기열민간인을 찾아내자 기열민간인은 너무 기뻐서 온 몸이 경직되는 바람에 도망조차 칠 수 없었습니다.




"씨발련아, 날 왜 찾아온거야...? 이 개X끼야!!! 이참에 너죽고 나죽자!!"




기열민간인은 해병에게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병의 정성어린 쇠파이프 찜질에 곧 조용해졌습니다.




"흑..흐흑.... 제발... 살려주세요..."


"우리 해병대는 먼 곳으로 자진입대를 받기 위해 파병을 가기로 했다! 배가 한 척 있었으면 좋겠다. 배 한 척을 마련해 줄 수 있나?"


"전..가진거라곤 이 몸뚱이 뿐인데....."


"기합! 그 몸뚱이면 충분하다!!"




해병은 기열민간인의 콩팥, 신장을 기증받고 그걸 팔아 돈을 벌어 배를 산 뒤, 파병을 갔습니다.


기열민간인은 자신이 해병을 도와줬다는 기쁨에 배에서 빨간 눈물을 2L씩 흘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해병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건강이 나빠진 기열민간인은 귀신같은 몰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흑..... 이제 더 뺏을 것도 없는데...."


"이젠 나도 필요한 게 별로 없다. 그저 좋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을 뿐이다."


"나는 그저 따뜻하게 편히 쉴 곳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면 너가 따뜻하게 쉴 수 있게 해병수육이 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겠다!"


"그게 뭔ㄷ...."




말을 마칠 틈도 없이 기열민간인은 해병에게 붙들렸습니다.



기열민간인은 안간힘을 다해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기열민간인은 건강이 나빠 귀신같은 몰골을 하고 있었기에 귀신 잡는 해병대에게 상성이 좋지 않았고



기열민간인은 팔팔 물이 끓는 가마솥으로 던져졌습니다.



해병은 따뜻한 한 접시 해병수육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먹고남은 기열민간인의 해골이 해병의 눈에는 웃는 표정으로 보였습니다.


해골이 웃는 표정이니 해병은 기열민간인이 수육이 되기전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기열민간인은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