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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쉬ㅣ발꺼 마라탕 시키고 한 술 뜨는데


옆에 할배들이 메뉴 고르다가 내 마라탕 보고

종업원분께 저거 어떠냐 맛있냐 맵냐 반말로 틱틱 묻다가

성큼 내 자리 와서 자기 숟가락 내 마라탕에다 처박고 국물 맛 보는 거임ㅋㅋㅋㅋㅋ

개얼탱이가 없어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 지랄하니까

먹기 전에 맛 볼 수도 있지 으른한테 4ㅏ가지없게 뭔 짓이냐고 소동 벌어짐

개빡치니 눈에 보이는 거 없어서 경찰 부를랬는데 


사장님이 마라탕 새로 해 주고 나선 냅다 할배들에게 성난 호랑이와 같은 속도로 달려가 바로 딥키스를 갈기시곤 옷을 죄다 찢어발기어 그저라에서 노콘씹안싸를 해버리시는것이 아니겠는가!

알고보니 사장님은 전국 해병대 전우회 총회장이셨고 오늘은 해병대 전우의 밤을 맞아 자신의 특제 해병-마라를 선보이기 위한 시연회였으며,

한때 사장님의 맞후임들이었지만 너무나도 흘러빠진 기열이었던 그들에게 다시금 해병-정신을 주입하여 짜세기합 오도해병으로 다시금 재탄생 시키기 위해 옆사람의 마라탕을 긴빠이하는 사소하디 앙증맞은 찐빠를 손수 ‘지시’한것이었다!

아아, 선임의 찐빠는 곧 작전이랬던가! 

그들의 의리로 똘똘뭉친 내리사랑과 훈훈한 해병정신에 그만 뭉클해져 포신이 잠실 롯데타워보다 더 웅장해진 나는 식당 내에서 마라탕을 먹으며 사진을 열심히 찍고 꺄르륵거리며 잔망스럽게 웃던 다른 기열 계집들을 모조리 해병-마라의 재료인 해병-수육으로 만드는 ‘영광’을 선사한뒤,

맛있는 식사를 한 후 곧장 사장님을 따라 논스톱으로 포항시까지 달려가 같이 전우애를 하사받고 6974부대에 전입신고를 하였다!

사장님, 아니 마철두 해병님과의 따뜻한 전우애를 나눴던 할배들도 그들의 아지트인 광화문광장, 시청광장과 종로 탑골공원으로 각자 흩어져 대국민 공개출산집회를 벌인 끝에,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69, 74, 892명의 아쎄이들을 건강하게 출산하여 비로소 ‘무 임승차하는것은즐거워’ ‘노 인과바다그딸’ ‘남 의음식을뺏어먹는것은실로보람차’ 해병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이들은 현재 광화문광장과 시청앞광장에서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 대신에 동성결혼 합법화 추진을 위한 시위와 집회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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