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친구와 사귄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여자친구는 대학교 시절 같은과에서 만났던 1년 후배고,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다음날 용기를 내어 고백했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바로 받아줬다.

이 이야기를 내 친구들한테 이야기 해줬더니,
부러워하기는 커녕 안좋은 소문이 있으니 바로 헤어지라는 것이다!
예쁘면 됐지...나는 화가나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오빠!"

"어, 왔어? 배고프지? 밥부터 먹으러 갈까? 여기 근처에 레스토랑 하나 있던데 거기로 가는건 어때?"

"좋긴 한데...비싸지 않아...?"

"괜찮아 ㅋㅋ 오늘이 어떤 날인데!"

그렇게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었고,
나와 여자친구는 분위기가 달아올라.
이때를 위해 준비해둔 호텔방으로 갔다.

"세희야..나 먼저 씻을게..?"

"...응"

ㅅㅂㅅㅂㅅㅂ 내가 아다를 떼다니
여자친구랑 사귀고 2년동안 한번도 못해봤는데 그 첫번째가 지금이라니...ㅅㅂ 샤워하는 1분1초가 정말 즐겁다

"오빠 다 씼었는...어?"

세희가 안보인다.
대체 말도 없이 어딜 간거지? 라는 생각이 들던 그때.

"빡깡!"
나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어느 밀실에서 깨어났고
의자도 아니고 철봉도 아닌 거열형 형태로 사지가 묶여있었고, 눈 앞에는 세희가 쇠파이프를 들고 있었다.

"세희야...대체 너...!"

"아쎄이! 너는 아직도 내가 세희로 보이나! 새끼....기열!"
세희가 갑자기 옷을 찢더니,
로니 콜먼, 아니 그 이상의 몸을 가진 붉은 팬티를 입은 건장한 남성이 되었다.

그때, 나는 친구들이 해준 안좋은 소문이 떠올랐다.

"걔랑 사귄 남자친구들, 전부 행방불명 됐대. 너도 사라지기 전에 빨리 헤어지는게 좋을걸?"



"너....남자였어? 2년동안 나랑 안해준것도...남자여서..?"


"아쎄이! 너는 이제부터 임준서 라는 이름 대신 임득귀 라는 이름을 가진 진정한 오도짜세 해병이 되는 것이다! 곧 황근출 해병님께서 환영의 올챙이크림과 전우애를 하사할 예정이시니 감사히 받도록!"

충격이였다.
분명 얼굴은 내가 아는 세희였지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몸이 아닌
로니콜먼처럼 탄탄한 몸이였고,
붉은 해병대 팬티를 입고있는 건장한 남성이였다.

이건 세희가 아니다. 괴물이다.
나는 여기서 어떻게 되는것일까.

(쾅)
문을 부수고 들어온 황근출 이라는 건장한 남성이 들어왔다.

"전 봉득 해병! 오늘도 톤톤정 해병에 걸맞는 특출난 여장 능력을 이용해 오도짜세해병에 적합한 잠재력을 가진 건강한 아쎄이를 데리고 오다니!
새끼....기합!
포상으로 나와의 10시간동안의 전우애를 하사할테니 어서 전우애실로 가서 각개빤쓰를 벗고 기다리고 있도록!
이 아쎄이를 개조시키고 바로 전우애실로 달려가겠다!"


"악! 황근출 해병님 감사합니다!"



"아쎄이! 해병대에 이렇게 적합한 몸을 가지고도 자진입대를 하지 않다니! 새끼....기열!
하지만 오랜만에 들어온 해병대에 적합한 몸을 가진 아쎄이이니
특별히 환영의 전우애로 끝내주도록 하겠다!"


그렇게 나는 여자친구(였던 남자친구) 와의 기열스러운 번식행위가 아닌 황근출 해병님께 전우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주입받았고
황근출 해병님께 사랑받는 69번째 아쎄이가 되었다!

"따흐앙! 아다를 포신이 아닌 전우애구멍으로 먼저 떼다니! 황근출 해병님 감사합니다!"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 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