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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서 미루고 있던 슬램덩크 신극장판을 보고 왔다.


일단 내 학창시절이었던 90년대는 그야말로 슬램덩크 열풍이었고.


그 당시의 청춘들은 그야말로 누구나 슬램덩크와 농구에 미쳐있었던 세대였다.


물론 나도 슬램덩크를 보며 그 청춘을 보냈던 사람 중 하나였고 드디어 산왕공고 에피소드를 애니화한 이번 극장판을 보고 왔다.


그야말로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왔다.


나의 추억을 함께했던 슬램덩크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지만, CG와 작화 스타일, 멋진 음악과 빠르고 박력넘치는 연출은 진짜 나의 심장을 멎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특히 "뚫어! 송태섭!" 장면과 마지막 골을 넣기 직전의 정적의 1분은 영화값 16000원이 아깝지 않은 명장면이었다. 아니 16만원이었어도 아깝지 않았을 거다.


그리고 "왼손은 거들뿐" 대사나 마지막 하이파이브 씬같은 유명한 명장면들이 드디어 애니화가 된것도 진짜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이번 영화는 본편의 주인공인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을 메인 주인공으로 하여 태섭에게 원작에 없던 스토리를 추가하였는데


나도 태섭이처럼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형이 있어서 스토리에 크게 공감했고 눈물도 흘렸었다.


우리 형도 나처럼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어렀을때 우리 둘이서 농구 시합을 하곤 했었다.


그때마다 나보다 키가 컸던 형은 항상 나를 이겼었고, 그때마다 나는 형한테 지지 않으려고 농구 연습에 매진하여 중학교때는 농구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어쨋든 시간이 지나면서 형은 농구보단 공부에 열중하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인생을 살면서 농구는 잠시 잊고 살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 형이 군 입대를 며칠 앞둔 날이었다.


곧 나와 헤어지는게 아쉬웠던 형은 나한테 헤어지기전 마지막으로 농구 한판 하자고 했었다.


그렇게 오랫만에 다시 한 농구대결에서 학창시절에 농구부 활동을 했던 내가 골을 넣어 처음으로 형에게서 점수를 땄다.


내가 처음으로 형을 이겨서 기뻐하고 있을때, 형은 갑자기 "이 기술까진 안쓸려고 했는데..." 하면 서 씨익 웃더니


항문에 공을 넣고는 마치 호랑이와도 같은 기세로 가로지르더니 마치 날치와도 같이 튀어올라 골을 넣는것이 아니겠는가!


그 예술적인 몸놀림과 해병짜장의 갈색 광택에 뒤덮힌 공이 개씹썅똥꾸릉내를 휘날리며 골대를 통과하는 자태에 나는 그만 넋을 놓고 있었다.


형이 자기는 해병대에 입대하겠다고 말하기는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해병대에 적합한 인재일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어쨋든 형이 또다시 그 병신같은 기술을 쓰려고 하자 나도 이에 질세라 형에게 딥키스를 갈기고 자지를 항문에 박아넣어 제압하였고, 그대로 분위기가 핫해져 근친게이때씹갱뱅노콘안싸를 벌이고 말았다.


그 후 형은 해병대에 입대하였고, 69일만에 그만 기열 공군의 포격으로 인한 복상사로 사망하였다.


그렇게 영화를 다보고 형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사색에 잠겨있었는데 어디선가 개씹쌍호로니미썅갈내가 풍겨오더니 붉은색 오도봉고가 다가오는것이었다.


이윽고 운전석의 창문이 열리면서 무모칠 톤톤정 해병님이 모습을 드러내셨고, 나에게 "왜 그렇게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나 아쎄이!" 라고 물으셨다.


이에 나는 "악! 무모칠 톤톤정 해병님! 오래전에 죽은 제 형을 따라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음을 말씀드려도 될지 여쭈어 보아도 될지(이하 69중첩 의문문) 해도 괜찮겠습니까!" 라고 당당히 대답했고


그렇게 나는 오도봉고를 타고 포항시로 가 "송때씹" 이라는 이름의 오도해병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아!


포신은 거들 뿐, 빡깡백호 해병!


슈퍼 아쎄이 쌌따흐응 해병!


피임을 모르는 불꽃정자 정대물 해병님!


고릴라 체위섹수 분대장님!


그리고 포기하는 순간 기수 열외라고 말씀하시던 톤선생님!


아아 해병 농구의 추억이여! 그날의 불타올랐던 청춘이여!





새빨간 봉고를 등지고

역돌격하는 아쎄이

언제나처럼 포신이 발기하네


너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유 같은건 없는데

그 찐빠는 얽매이지 않아


어느 틈엔가 눈동자를

빼앗기기 시작했네

놓치지 않아 입대시킬 거야

기다려줘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해병에 입대해보자

흘러빠져 가는 아쎄이를

기합 만들고 싶어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전우애를 나눠보자

이 뜨거운 추억들을

받아들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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