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해군 신병자기위로휴가를 나와 납치를 당했던 이야기다.
지금도 그 괴상한 건물이 어디에 있던 것이고 무엇이었는지는 잘은 모른다.
때는 닝기미씹썅화창했던 20xx년 x월 x일,
포항 시내에서 걷고 있었는데 멀리서 오물이 덕지덕지 여기저기에 묻어있고 눈이 아플 정도로 붉은색이며 천장이 뚫려서는 집게발이 달린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괴기스럽게 생긴 자동차가 해병대의 붉은색 빤쓰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나와 구경하던 사람들이 집게발로 집어 차 내부로 집어넣었다.
해병대의 붉은색 빤쓰를 입은 그들은 하나같이 악 악 거리는 비명을 질러대었고, 나는 그 분위기에 압도당해
같이 악악 거리며 어떠한 숨만쉬어도 토가 나올정도로 냄새가 나고 허름하지만 거대한 해병체로 『해병성채』 라고 쓰여있는 공간으로 이송 되었다.
도착한 이후 어떠한 거대한 목소리를 가진 팔각모 사나이가 앞에 서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쎄이들! 해병성채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렇다면 우리 6974부대의 전통, 이곳의 해병이라면 무조건 치뤄야하는 의식인 전우애에 대해서 알려주도록 하마!"
방금 같이 끌려 온 사람들 중 몇 명이 선출되어 앞에 나가서 전우애라는 의식을 치뤘다.
그 전우애라는 의식은 정말로 혼란스러웠다. 갑자기 붉은색 팬티를 벗어던진 거대한 목소리의 사나이는 마치 전차의 포신과도 같은 그것을
사람들의 뒤로 미친듯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따흐흑 따흐앙 거리는 교성을 질러대며 개처럼 당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도저히 제정신으로 서 있을 수가 없었다.
그 행위를 보고는 겁에 질린 납치 당한 사람들 중 한 명이 도망을 가는데 어디선가
"견"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그 사람은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공포에 떨며 도망갈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 나마저도 그 앞으로 나가 강제적으로 당할 차례가 왔으나 저 멀리서 참새가 짹짹대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은 해병들은 "따흐앙 역돌격 실시!!!!!!!" 라며 건물로 쏜살같이 달려들어갔다.
혼란스럽던 그때 다른 해병들과는 달리 평균적인 체형의 한 남성이 나를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 미로와도 같은 공간은 매우 거대하였는데 화장실을 찾는 도중 저 멀리서 엄청난 떡대의 앞치마를 두르고있는 어떤 한 해병이
나를 향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 엄청난 떡대의 해병은 나를 보며 씨익 웃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이후 주계장이라고 쓰여있었지만 변기가 들어서있는 아무리 봐도 화장실처럼 생긴 곳에 도착해 나를 끌고 들어온 해병이 말했다.
"너 이 새끼 군인 아니야?"
딱 봐도 휴가를 나온 신병이라는 것을 내 머리를 보고 안 것이다.
"여기는 대체 어디입니까???"
"여기는 군부대가 아니라 똥게이새끼들 소굴이다 이새끼야! 빨리 여기서 도망가야 살아!"
나는 궁금증에 물었다.
"그렇다면 저를 왜 이곳으로 끌고 들어오셨습니까? 당신도 저 괴물들과 한패입니까??"
"내 이름은 명찰을 보면 알 거고, 내가 여기서 유일한 정상인이야. 도망치려고 했으면 바로 저 괴물들한테 산채로 잘게잘게 썰렸을 걸? 일단은 오늘만 여기 숨어있다가 밤에 조용히 도망쳐!"
나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황룡이라는 해병은 나를 고장난 냉장고에 숨겨두었다.
그 때였다!
"아쎄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지?"
아까 그 앞치마를 두른 해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쎄이, 배고프지 않나? 아까부터 여기 계속 있지 않았나 아쎄이? 이 진떡팔과 해병푸드를 먹어보지 않겠나?"
배가 살짝 고프긴 했지만 대체 내가 여기 계속 있었던걸 어떻게 안 것일까 싶었다.
그리고 황룡 해병의 말대로 조용히 숨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나는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냉장고 문 틈 사이로 방금 그 진떡팔이라는 해병이 나를 노려보고 있었고, 이어서 나에게 말했다.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내가 계속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이 해병은 곧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마치 녹음기를 틀어 놓은 것처럼 계속 같은 말을 내뱉었고 곧이어 그 좁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울릴 정도로 그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걸 들으면서 점점 무서워진 나는 이제서야 뭔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신 뭐냐고, 곧 있으면 시내로 돌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문 틈으로 고개를 내민 채 똑같은 표정으로 같은 말을 했다.
이제는 겁에 질린 채로 싫다고 악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런 내 목소리를 들으셨는지 황룡 해병이 주계장으로 오며 내 이름을 불렀다.
"이 새끼야, 들키겠다. 목소리 좀 낮춰!"
나는 저 떡대가 자꾸 나가자고 말한다고 황룡에게 이야기했다.
황룡해병은 주변을 돌아보시며 어떤 떡대가 그러냐고 물었고 나는 여전히
문틈에 얼굴만 내밀고 있는 그 떡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위치 상으로는 정확히 황룡 해병 옆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황룡 해병은 누가 있냐고, 무슨 떡대를 말하는 거냐고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정말 답답해 미치겠는 노릇이었다.
황룡 해병 바로 옆에 있는데 왜 그걸 못 보냐며 말했는데, 나처럼 답답했는지 대체 자꾸 무슨 떡대를 말하냐고 하다가 나중에는 나를 진정시켰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그 떡대는 자기랑 같이 가자는 말을 하고 있었다.
황룡 해병은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하곤 방 밖으로 나갔다.
나는 이제는 화가 나기 시작해 냉장고에서 벌떡 나와서는 그 떡대한테 다가갔다.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떡대한테 왜 나를 자꾸 괴롭히냐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을 하면서 문 뒷편을 보니 뭔가 이상한 것이었다.
내 바로 앞에 있던 그 떡대의 얼굴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나는 놀라서 주춤 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내가 벙쪄서 가만히 서 있으니 떡대는 천천히 내 쪽으로 나타나 고개를 돌렸고 아까와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이 주계병 진떡팔과 같이 가지 않겠나 아쎄이"
나는 겁에 질려서 그 자리에서 눈물을 질질 짰다.
그러고는 다시 냉장고 속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숨었다.
하지만 내 머리 속에서는 이 떡대새끼의 목소리가 맴돌고 있었으니,
바로 그 순간
떡대 진떡팔은 냉장고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는
"맛있게 먹어라"
라며 나의 입에 온갖 오물을 쑤셔넣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떡대가 말했다.
"해병짜장... 해병탕수육... 해병짬뽕... 해병카레... 해병맥주... 해병젤리... 해병통대창... 해병맛동산... 해병햄버그... 해병미디움레어스테이크... 해병너겟... 해병카츠... 해병경단... 해병내장된장찜... 해병초밥... 해병사시미... 해병삼겹살... 해병김치... 해병비빔밥... 해병전골... 해병샤브샤브... 해병딤섬... 해병주스... 해병스파게티..."
온갖 음식이름에 해병이라는 접두사를 붙인 유치한 작명이었다.
그리고 이 음식들은 하나같이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오물이거나 인육 등 윤리적으로 어긋난 음식들이었다.
나는 이 음식들을 냉장고 안에서 전부 강제로 먹어치웠다.
죽을 것만 같았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해병이 아닌 해군인 내가 왜 이곳에서 가혹행위를 당하는가?
그리고 진떡팔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음식들은 아까 너를 탈영시키는 찐빠를 일으키려던 기열찐빠황룡으로 만든 것이다. 아쎄이.
그리고 나는 악기 가득한 아쎄이가 되었다.
따흐앙!
따흐억!!!
기합!!
기합!
따흐아아아ㅏ아아앙아아아
ㄷㄷ
기합!...기합이요! 따흐앙!
진떡팔ㄷㄷㄷ
기합!
기합!
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빨간마후라는하늘의사나이
황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