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이 용으로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일을 제외하고는 오늘도 평화로운 포항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자치시에 있는 해병성채



여느때와 다름없이 해병성채의 순찰을 도는 박철곤 해병은 아쎄이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는 것을 발견.



이런 기열찐빠들을 보고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들을 모조리 해병수육으로 만들기 위해 아쎄이들 앞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갑자기 포신칼싸움의 1인자, 쾌흥태 해병이 박철곤 해병의 앞을 막아섰다.




"흥태야, 비켜라"



"박철곤 해병님...."



"흥태야, 좋은 말로 할때 나와라"



"철곤아."



"쾌흥태? 내가 방금 잘못 들은 건 아니겠지?"



"잘못들은...거긴 개뿔, 제대로 들은 거 맞다 이 씨발련아"






이 말을 마지막으로, 쾌흥태 해병의 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투둑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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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곤 이 씨발련아, 계급장 떼고 붙자."



"흥태, 제정신인가? 하극상이 해병대에서 용납이 될 거라고 보나?"



"이런 말이 있지. [성공하면 기합, 실패하면 기열], 니 모가지 따고나면 다음 차례는 황근출이다 이 새끼야."



"1q2w3e4r!! 당장 황근출 해병님께 흥태의 쿠데타 사실을 알리도록!!"



"삐..삐삣.... 싫습니다. "



"ㅁ..뭐야??!!"



"나만 쿠데타 하는 줄 알았냐 철곤아? 황근출과 니 꼬라지 보기 싫어서 우리 모두가 쿠데타를 계획한거다."




이윽고 수많은 오도해병들이 박철곤 해병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무하하하! 오늘은 박철곤 해병님으로 만든 수육을 먹겠구나!! 안그런가 톤정이??"



"톤!!"



"oh shit, 박철곤!! 전부터 very 꼴보기 싫었다!!"



"해병짜장이 맘에 안든다고 그릇 엎는것도 이제는 못봐주겠다!"



"박철곤 이 새끼, 오늘은 너가 수육이 될 차례다!!"




쾌흥태 해병과의 1대1 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건만, 모든 해병들이 박철곤 해병의 적이라니!


제아무리 [2인자] 박철곤 해병이랄지도 도저히 승산이 없었다.


남은 방법은 박철곤 해병님의 주특기인 포탈을 열어 역돌격을 하는 것뿐



"이 자식들이...... 지금은 역돌격을 하지만 황근출 해병님께 알려지는 건 시간문제다!!"



박철곤 해병은 포탈을 열기위한 손동작을 했으나 당황했다.



"어...? 왜 열리지가 않지.....??"



그러자 쾌흥태 해병이 큰웃음을 치며 말했다.



"으하하하하하! 이미 쌍섭이한테 손 좀 쓰라고 해놨다. 너가 포탈 열고 역돌격 할 것도 계산 못할 줄 알았냐?


그렇다, 박철곤의 포탈 열기 능력은 이미 견쌍섭 해병에게 긴빠이 당한 것이었다.


마지막 발악으로 드림워킹을 사용하려 했으나 쾌흥태와 그를 따르는 해병들은 이미 손수잘에게 LSD 1kg씩 처방을 받아 드림워킹에 면역이 생긴 상태였다.





마지막 수조차 통하지않았다.


박철곤 해병은 경직했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2인자지만 그 역시 황근출의 최측근으로 온갖 부조리들을 후임들에게 일삼았다.


변왕추 해병의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하극상을 일으킨 정의로운 성격의 흥태를 기억했다.


자신 역시 변왕추와 다름없는 짓들을 했었다.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면 수육, 마음에 들어도 전우애라는 무자비한 폭행......


어쩌면 자신은 변왕추 그 이상의 악독한 선임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정의로운 성격의 흥태가 이러한 부조리들을 참을 리는 없을 터.......


악독한 선임이었던 나를 흥태가 가만히 둘리가 없을 터......




잠깐 동안의 회상 후, 오도해병들의 집단린치가 시작됐다.





빡깡!!


뽀르삐립!!


와장창!!

우르릉!!


막쇠!!







오도해병들의 집단린치 후, 박철곤 해병은 사라지고 웬 전우애인형만이 남아있었을 뿐이었다.



그 전우애인형은 힘겨워하며 말했다.



"ㅎ...황..해병님..... ㄷ...망...치..십,,,,시......오.....:



그러나 이 말이 당연하게도 황근출 해병님께 들릴 일은 없었다.



쾌흥태와 해병들은 황근출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해병성채 69층으로 향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