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6974년 69월 74일 톤요일!
풀린 날씨로 해병빠ㅃ코가 되어버린 아쎄이들의 포신이 녹아내리는
포근하지만 따분한 하늘 아래 황근출 해병은 말 그대로 따분하다는 이유로 갓 입대한 아쎄이들을 수육으로 만들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기합지능의 소유자인 박철곤 해병의 대가리에 평소대로라면 절대로 발생할 리 없는 ‘의문’이 떠올랐다.
‘빨알라는 어디에 있는가?’
빨알라. 그것은 해병대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로 악기엘, 바리엘, 오도엘, 전우엘, 짜세라핌 등의 해병천사들이 있는 곳으로 해병들에겐 말 그대로 천국이라고 전해지는 곳이다.
본래 빨알라는 해병이 뒤지면 가게 되는 곳으로, 잠시 머무르다 해병천사들에 의해 짜장 수거함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해병천사들이 기억을 지우거나 기합지능으로 인해 해병은 빨알라에서의 기억을 잃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박철곤 해병이 빨알라를 기억할 리는 없었고,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것이다.
똑. 똑.
박철곤 해병은 69시간동안 프ㄹ큐어를 보고 있는 황근출 해병의 집무실 문을 두드렸다.
“필 승! 제가 들어가도 되는지..(69중첩)”
“새끼..기합! 들어오도록!”
“다름이 아니라 황근출 해병님. 혹시 ‘빨알라’에 대하여 알고 계시는지,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하여..(69중첩)”
“새끼..오랜만에 기열! 중첩의문문과 질문은 기합찼으나 정답은 이미 오도해병인 너에게 있다!”
“하여 가벼운 해병딱밤으로 처벌하도록 하겠다!”
빡깡!
황근출 해병의 앙증맞은 해병딱밤을 맞고 집무실 밖 6974톤m 날라간 박철곤 해병은 얼마 후 짜장 수거함에서 부활하였다.
빨알라는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박철곤 해병은 얼마 있지도 않은 뇌를 쥐어짜내며 생각하기 시작했다.
곧 박철곤 해병은 기합찬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부대원들에게 물어보면 되겠군!’
박철곤 해병은 그 길로 다른 오도해병들을 찾아갔다.
첫 번째는 아쎄이 6974명의 자원입대를 받아내고 돌아오는 무모칠 톤톤정 해병이였다.
“필 승! 박철곤 해병님 무슨 일이십니까? 톤.(이하동문)”
“혹시 빨알라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나?”
“빨알라..분명 해병푸드가 넘쳐흐르고 해병천, 해병산소 등 부족함이 없는 해병천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는 모릅니다. “
“저희가 대민지원(싸젯말로는 방화, 약탈이라고 한다)과 자원입대를 받으러 나가는 김에 전우회에 물어보고 와도 되는지..(69)”
그리하여 무모칠 톤톤정 해병이 전 지역의 전우회를 돌며 수소문을 했지만 당연히 빨알라의 위치를 아는 해병은 있을리가 없었다.
두 번째는 견쌍섭 해병이였다.
“자네 혹시 빨알라의 정보를 긴빠이쳐올수 있겠는가?”
견쌍섭 해병의 긴빠이 능력이라면 빨알라의 정보가 어디에 있건, 어떤 형태로 존재하건 긴빠이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였다.
견쌍섭 해병은 고개를 끄덕였고 돌연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잠시 후 나타난 견쌍섭 해병의 손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세 번째는 조조팔 해병이였다.
“Bbalala? Ok. Me가 America Marine에 물어보겠다.”
조조팔 해병에게 얘기하여 수많은 미 해병대원들에게도 수소문 하였지만 당연히 정보가 나올리 없었다.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박철곤 해병은 오도해병들에게 깜찍한 처벌을 내리려 하였지만 부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도해병들을 함부로 전우애인형으로 만들 수는 없었고, 황근출 해병과 마찬가지로 앙증맞은 해병딱밤으로 마무리하였다.
‘정말 빨알라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빨알라는 없는 것인가?’
‘황근출 해병님은 분명 알고 계셨다.’
박철곤 해병은 딱히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황근출 해병과 동기인 기열 황룡을 찾아갔다.
비록 기열이긴 하나 그가 해병대에서 보낸 시간과 황근출 해병님과 동기임을 생각한다면 무언가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뭐 이 똥게이새끼야 이번엔 또 무슨일인데?”
“기열 황룡. 혹시 빨알라에 대하여 알고 있나?”
“뭐? 빨알라? 그거 니들 뒤지면 가는곳 아니냐? 거기는 이 ㅈ같은 곳 확장판이 따로 없던데? 나도 아는데 니들이 거길 모른다고?”
............!
순간 하늘이 짜장색으로 물들더니 각개빤스색의 번개가 쳤다.
분명 눈 앞에 있어야 할 기열 황룡은 온데간데없고 박철곤 해병의 눈 앞에는 해병 수육 한 접시가 놓여있었다.
박철곤 해병은 일단 먹음직스러운 해병 수육으로 배를 채웠다.
내무반으로 돌아간 박철곤 해병은 또 생각에 잠겼다.
‘빨알라는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좌절 직전에서 박철곤 해병은 빨알라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떠올렸다.
‘해병 푸드, 해병천 등 기합찬 것이 가득하고..’
‘전우애 등 해병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풍족한 곳..’
..........!
“유두레카!”
“황근출 해병님..알고 계셨군요..”
“빨알라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박철곤 해병이 전우애를 하는 표정에선
평소의 그에게는 없던 행복이 드리워져 있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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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야 이 ㅆ발럼들아 나를 왜 또 여기로 데려온건데?!”
“기열 황룡! 너는 규칙을 위반했다.”
“허나 자비(싸젯말로는 극악무도라고 한다)로운 빨알라의 규칙에 따라 가벼운 전우애인형으로 처벌하도록 하겠다.”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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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황룡 말고 아무도 존재를 모르는게 의외네ㅋㅋㅋㅋ
새끼...기합!
짜세라핌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룡이 해병천사들한텐 요주의 인물이었노ㅋㅋ
기합!
황룡말고 다른 해병들도 뒤지면 부활한다는게 공식설정임? 그러면 황룡만의 메리트가 없어지지 않나
원래 황룡만 좀 빨리빨리 부활하고 다른 애들은 좀 늦긴해도 부활하긴 함 한 작품 내에서 부활하는 설정도 있고 작품 끝날때 부활하는 설정도 있는데 결국 다 부활은 하는데 혼자 쓰는 문학이 아닌만큼 캐릭터가 퇴장당하는걸 막으려고 채용된 설정이 아닐까 싶음 당장 떠오르는 문학만 해도 해병 햄스터에서 햄쎄이 부활하는거랑 황근출 포신수술이였나 뭐였나 죽이는 문학에서도 죽어서 빨알라 갔다가 돌아오는 설정 있었음
그냥 작품마다 다른거지 뭐 죽고 부활안하는 문학도 있고 부활하는 문학도 있던데
해병문학 태반은 다 죽는 엔딩인데 부활설정 없음 안되지 ㅋㅋㅋ
ㄴ어차피 옴니버스식인데 엔딩에서 죽는건 상관없지 않음?
ㄴ그 옴니버스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는게 부활 설정 아니겠어?
ㄴ옴니버스는 세계관만 공유하는거지 각 문학마다 서로 연관성이 있거나한게 아님 그래서 부활설정이 없어도 어느 문학에서 죽은 해병이 다른 문학에선 그냥 살아서 나오는거임
근데 그러면 재미가 저하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작가가 다 다른 옴니버스식 문학이라고 해도 사소한 설정만 다르고 전체적으로 비슷한 설정을 채용해야 몰입도 되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함 어느 한 문학에서 아예 죽어서 못나오게 퇴장되어버리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암묵적으로 다 부활설정 쓰는 느낌 아님? 한 작가 작품 안에서 죽는다고 재등장 없는것도 아니잖음
일례로 예전에 맹빈아가 수류탄으로 자폭해서 죽는 문학 있었는데 그 후로 한동안 등장 일부러 안 시키다가 시간 좀 지나서는 사람들이 다시 갖다 씀 ㅋㅋㅋㅋ 그냥 유연하게 생각하면 될 듯? - dc App
기합!
기합!!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