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해병문학
· [해병문학] 아, 앙증맞고 애절했던 해병ICBM의 기억이여! · [해병문학] 아! 해병 TOD, 조국을 지켜내는 빈틈없는 눈이여!
· [해병문학] 우당탕탕 왁자지껄 해병감염체 대소동!(상)
· [해병문학] 우당탕탕 왁자지껄 해병감염체 대소동!(하)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상-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중-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하-
· [해병문학] 아, 해병 치킨게임! 그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기억이여!
· [해병문학] 천국의 해병천사들이여, 지상의 해병대를 지켜라!
· [해병문학] 아, 이병들의 낙원 해병대여! 선진 병영의 주축이 되어라!
· [해병문학] 성공 0건, 실패 6973건! 풍출남중 습격 대작전!
· [해병문학] 아, 해병 윤리의식이여! 꽃피는 배려와 사랑이여!
· [해병문학] 기열참새 세포자살(Fucking-Bird Apothosis)
· [해병문학] 해(海)킹 대회로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이다! - 上
· [해병문학] 해(海)킹 대회로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이다! - 下
· [해병문학] 아, 느낌표의 종말이여. 해병문학의 파멸이여.
· [해병문학] 지혜를 바라는 자, 그 막대한 대가를 치르리라!
· [해병괴담] (실화)짝퉁 게임 전문 유튜버의 실종...
· [해병문학] 지옥의 귀신들이여! 귀신 잡는 해병들을 물리쳐라!
· [해병문학] 얼싸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 [해병문학] 황근출과 황근출, 하늘 아래 두 태양의 혈투!
· [해병문학] 두렵도다, 괴도 참새와 살인 카드 대참사!
· [해병문학] 해병 포상휴가! 기합스러운 참군인이 될지어다!
· [해병문학] 기합찬 대갈똘박-먼지! 황근출을 해병 왕따로부터 구하다!
· [해병문학] 아쎄이! 이 글을 봤다면 산을 옮겨라!
· [해병문학] 해병식의 대중화!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내다!
· [해병문학] 해병이름! 그 개병신같은 씹창난 작명센스여!
· [해병문학] 2+1단논법으로 지혜의 탐구자가 되어라!
· [해병문학] 지옥의 마견(Evil Gyeon)! 해병을 위협하는 원수여!
· [해병문학] 해병 인싸! 참으로 심오한 인기인의 길이여!
· [해병문학] 즐겁고 보람찬 절멸과 몰살의 속담 공부!
밤이 깊은 해병성채.
어느 날과 같이 단잠을 자던 황룡 해병은 옆자리에서 들리는 알 수 없는 소리에 눈을 떴다.
딸깍!
딸깍!
"...야, 누가 취침 시간에 이렇게 시끄러워?"
딸깍!
딸깍!
"하이고 씨발...잠 좀 자자 잠 좀!"
딸깍!
딸깍!
"이 개새끼가 진짜!!"
극도로 분노한 황룡 해병이 옆자리에서 자던 아쎄이의 육신을 반으로 쪼개, 몸의 우반신을 산 채로 집어삼키니, 이내 딸깍거리는 소리는 멎고 좌반신만 남은 채 꿈틀대는 아쎄이만이 남았다.
"이제 좀 자겠네. 아주 그냥 매번 들어오는 놈마다 빌런이야..."
깊은 새벽, 정적이 내려앉은 내무반.
그야말로 잠들기 딱 좋은 시간이라 생각한 황룡 해병은 다시 취침에 들려 하였으나,
딸!
딸!
아니씨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딸깍, 딸깍 소리를 내던 아쎄이의 반신이 사라지자, 이내 깍은 사라지고 딸만 남아 이새끼가 셀프 전우애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또한 황룡새끼가 집어삼킨 우반신이 몸 속에서 '깍!' '깍!' 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니, 해병성채의 모든 해병들이 그 무시무시한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깍...깍...?"
"따흐아아아아악!!! 기열 까마귀 놈들의 습격이다!!!!"
다행히도 깍깍 소리를 내던 우반신은 황룡 해병에게 완전히 소화되어 조용해졌으나, 이미 일은 벌어졌구나!
운 좋게 이 소리를 듣지 못한 몇몇 해병을 제외한 모든 해병들은 기열참새 세포자살(Fucking-bird Apopthosis)와 날개 거부반응(Wing rejection-reaction)으로 인해 전신이 분해, 셀 수 없이 많은 진균류 군체로 거듭나고야 말았다.
해병성채의 해병들의 지능이 낮다고 하였던가?
허나 수십조 명의 해병들의 두뇌가 합쳐져 만들어진 해병-하이브마인드 군체의 지능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무려 7세 아동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
그야말로 개, 코끼리, .까.마 귀 , 돌고래 등의 비인간 인격체에 필적하는 수준의 지적 특이점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 해병-하이브마인드는 자아를 깨우치자마자 해병대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찰하는 것을 시작하였는데, 무려 8초 이상 생각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한, 그야말로 해병대의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톤톤, 톤톤톤 톤 톤톤톤 톤톤?"
마침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자신의 달팽이관을 뽑아 간식으로 먹은 바람에, 파멸의 깍깍 소리를 듣지 않은 톤톤정 해병이 해병-하이브마인드에게 질문하였다.
무모칠 해병이 파멸의 깍깍 사건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아쎄이들을 자진입대시키기 어려워지자, 새로운 자진입대법을 물어본 것이다!
"토, 톤...?"
아뿔싸!
전쟁, 비상, 국제법, 입법...
이러한 단어들은 톤톤정 해병의 두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결국 톤톤정 해병은 전신에서 피를 쏟고 몸을 뒤틀며 괴로워하다, 결국 해병-하이브마인드에게 자신의 육신과 두뇌를 내어 주고서야 영원한 안식을 찾을 수 있었다.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새로운 아쎄이가 없다면 해병대는 존속할 수 없거늘...
결국 보다 못한 황룡 해병이 말을 꺼냈다.
"야 똥게이 덩어리. 니 말이 맞긴 한데, 이대로면 해병대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니까? 지금 너랑 나 포함해서 2명 남았어, 2명."
"뭐, 어떻게 보충하란 건데?"
"야 이 씨발...."
그리하여 결국 기열 황룡새끼의 복무일은 200년 늘어나게 되어, 앞으로 68조년의 시간을 해병성채에서 보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아! 공명정대한 솔로몬과도 같은 해병-하이브마인드여!
그대에게 황룡 해병이 심심하지 않게 그의 말동무가 되는 중대한 임무를 맡기니, 이것이야말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눈병신 다리병신도 군대로 끌고 가는 모 부서보다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리라!
깍깍은 ㅅㅂㅋㅋㅋㅋㅋㅋㅋ
해병AIㄷㄷ
.까.마 귀
에이 세상에 눈병신, 다리병신을 군대에 끌고 가는 나라가 어딨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없겠지 설마ㅋㅋ
기합!!
시발 황룡도 이젠 정상이 아니네ㅋㅋㅋㅋㅋㅋㅋ
딸딸 깍깍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게이덩어리ㅋㅋㅋ
기열참새 세포자살 ㅈㄴ 오랜만이네
새끼...기합!
왜 황룡이 아쎄이를 반으로 갈라서 먹고있는건데 ㅋㅋㅋㅋ
깔끔하게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이젠 황룡도 식인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황룡도 '오도짜세기합' 해병이 되었다
기합
.까.마 귀 시발ㅋㅋㅋㅋㅋㅋ
황룡도 점점 오도화로 가버리네
이젠 황룡도 뇌만 정상이지 이미 오도 해병으로 타락해버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