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3학년 대학생을 자진입단 시켜 눈물 콧물 좃물을 쏙 빼놓는 그 이름.


나도 처음 철모르던 대학생 1~2학년 시절 사관후보생근출님들께 자진입단을 당하였고


자진 입단 할때 까지만해도 직업군인을 꿈꾸었고 대령을 달아 인생을 필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군인 연금개혁 소식을 듣고 직업군인 대신 단기복무장려금 3천만원을 받는 오만촉광 소위를 꿈꾸었다.


그러나 단기복무장려금은 쥐꼬리였고 마지막 발악으로 나는 공군 병장이 될 생각에 설레어 하였지만 그마저도 법안개정으로 좌절 되었다.


이런 상황으로 몰리자 나는 정신이 나간것 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나는 기필코 대령을 달아서 연금500씩 받을 인생을 살아야 했는데....



나는 단기복무장려금 3천만원을 받아서 25살의 나이에 1억2천만원을 모을 남자였는데....



나는 기필코 staff sergeant 가 되서 군생활 꿀빨 사나이였는데....


온갖 울분이 불알 끝에서 부터 차올랐다.


울분에 차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볼이 벌게져있었는데...


갑자기 공군 상근출님께서 F-15처럼 날아와 나의 가슴팍에 공군 상병계급장을 달아주며 말하였다.


악으로 달거라.


악으로 깡으로 달거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다.


공군 병장이 되면 최강이긴 하지만 상병역시 매우 단 꿀을 빨수있다.


명심해라. 공군 상병 계급장 만이 너를 구원 할수 있단 것을....


그날 나는 술을 먹지 않고도 취할수 있음을 알았다. 나는 상근출님의 말에 공군 상병 정신을 배웠으며 공군 상병 정신에 취했다.


그 누가 공군 상병의 꿀에 간섭을 하느랴~ 그 어떤 공군 상병이 꿀을 빨지 못하랴~


이것은 공군 상병계급장이다 ~~ 검은색이 아닌 자랑스런 파란색이다 ~~!


이것은 공군 상병 계급장이다 공군 병장 계급 바로 아래에있는 2번째 최강의 계급이다~!



새끼 .... 총무!



때마침 나의 함성을 듣고 나온 공근출 병장님이 엄지를 치켜 세우며 나를 향해 외치셨다.


그 광경을보고 나역시 엄지를 치켜세웠고 어느새 나의 위로 하늘이 무너진것마냥 비 대신 꿀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