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안녕하십니까? 전 포항 해병대 801기이자 해병대 2716부대에서 근무했었던 병장 황근출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작은사업을 하며 지내는 중이었으나, 얼마 전 여기 해병대 갤러리에서 제 이름을 가지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제 아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처음엔 우연히 제 이름이 겹친 것이라 생각했기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아마 2000년대생 이후이실 것이니 익숙하지 않겠지만, 제 세대에선 저와 같은 이름이 흔합니다.

그러나 맛동산을 가지고 악기바리를 하였다는 것을 들으니 제 일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제 이름이 들어간 글을 검색해서 인쇄해 살펴보니 참으로 경악스러웠습니다. 동성애를 하고 사람의 배설물을 먹고, 사람을 납치하고 살해한다거나심지어 식인을 한다고까지 하더군요. 전 전혀 그런 일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몹시 분노하여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죄로법적 조치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 경험해 본 바, 이러한 행동과 반응은 제가 뭔가 잘못을 해 꼬투리를 잡혀서일거라 생각하여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과 직원들에게도 물어보고 해병대에 대해 생각해 보니, 여러분의 분노를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쎄이들이 걱정되어 강하게 키우고자 기합을 넣고, 기분을 풀어준답시고 음식을 사서 억지로 강요하고, 정신을 키운다고 무리한 일을 시켰으며, 선후배들이 깡을 키우고 군기를 잡는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걸 외면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나가서도 해병대를 자랑했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 생각하는 이 행위 외에도 분명 더 많은 실수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해병대원들이 한둘씩 쌓여 여기까지 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과드리고자 오늘 여기에 섭니다. 저를 놀리고 희화화하는 건 제 업보니 말리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를 감히 대표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 황근출이란 해병대원으로서 사과드립니다. 그러니 부디 화를 푸시고 해병대에 대한 증오와 원망은 저에게 푸는 것으로 끝내 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 6월 9일.

해병대 801기 황근출 배상.

끝.


어디 보자,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업로드하고 이제 댓글을… 어? 따흐악!


횡룡이 글을 올리고 있을 때 황근출 해병님께서 귀싸대기처럼 달려가 호랑이를 걷어붙이셨다!


새끼… 기열! 황룡, 자네는 지금 해병대 갤러리에서 나의 이미지를 재고시키고 해병대에 대한 호감을 높여 자진입대자를 늘린다고 하지 않았더냐?


하, 씨발. 근출아, 지금 해병대 이미지 좆박은 근본 원인은 니 때문이라고! 그래서 사과문을 써서 사람들 마음을 돌려야 해병대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지 않겠냐?


감히 나를 너와 같은 기열 새끼로 만들어 버리는 걸 용사할 수 없는 것이다. 황룡! 넌 오늘 해병 김밥형에 처힌다! 진떡팔, 실시하도록!


이렇게 황룡은 해병김(모포)에 멍삭말이를 당한 후 썰려 토요일 오후 지친 해병들의 간식 해병김밥이 되었다!


그나저나 황근출 해병님, 이 허위사실을 올린 글은 어떻게던 디씨에서 지워야 하는게 아닌가 여쭙는 것을 69중첩문을 생략하고 올려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하하, 박철곤 해병. 그건 비밀번호를 아는 황룡을 시키면. 앗… 앗차!


뭐 이렇게 걱정을 해도 황근출 해병님과 MCU 해병대는 곧 컴퓨터란 저 복잡한 싸제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도 모르셨으며, 곧 공군의 습격이 있어 모두 저딴 사소한 일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사랑에는 약한 해병 바다의 사나이
꿈속에서 보는 처녀 나는 너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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