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해병문학] 해병 융합인재! 그 멀고도 험난한 길이여!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때는 섭씨 6974도의 매서운 한파에 아쎄이들의 포신이 얼어붙어 해병-자지 언 거가 되고, 해병-자지 언 거가 다시 저온으로 인해 급속히 수축해 해병-자전거가 되어 "따흐흑 따흐흑 비켜나세요" 같은 포신같은 소리를 지껄이며 오도봉고와 함께 포항 시내를 질주하던 닝기리씹썅화창한 톤요일!


신X계백화점 포항 지부에서는 오늘도 6974부대 모두의 풍족한 생활을 위하여 견



























(악! 견쌍섭 해병님이 해병-보르시가 될 두 번째 이유를 찾기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똑같은 일이 두 번 일어났다고 해도 해병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함을 고려해 그냥 저번이랑 똑같은 이유로 해병-보르시가 되셨고 해병들도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결론을 냈다고 치는 것을 제안할 경우 본 해병이 (69중첩) 수락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하여 견쌍섭 해병님이 부활하실 때까지 보급활동을 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끼.. 해병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기열!"


아무리 해병이 죽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황룡이 아닌 이상 한 번 수육이 된 해병이 부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한 작품!


견쌍섭 해병님 없이 보급활동을 하려면 평소보다 시간이 69배는 더 걸릴 것이고, 그만큼 공군의 기습에도 더할 나위 없이 취약해질 터!


오도짜세해병들은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대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2+1초의 마라맛 어쩌구 회의를 시작했다!


허나 해병들에게 견쌍섭 없는 긴빠이란 2+1대 작도 불능 문제에 비견될 정도의 너무나도 심각한 난제였고, 결국 저 영겁과도 같을 정도로 긴 시간 동안 나온 의견은 딱 하나, 대갈똘빡 해병의 의견 뿐이었다!


"오도기합짜세해병 중 한 사람이 신X계백화점 포항 지부에 위장취업하여 각 지부에서 몰래 조금씩 물품들을 긴빠이치는 것은 (이하 69중첩) 어떻습니까!"


아! 너무나도 지혜로우면서도 대갈똘빡 해병답지 않게 IQ 6.9 미만의 오도짜세해병들조차도 너무나도 이해하기 쉬운 아이디어였다!


"새끼.. 독보적인 수준으로 기합!"


"야 이 병신 좇게이 새끼들아. 백화점 점원이면 아무리 못해도 중학교는 나와야지! 유치원 퇴학 새끼들을 누가 써?"


"껼!"


박철곤 해병님께서(전편과 달리 오늘은 황근출 해병님이 프리큐어 69시간 정주행 중이라 안 계신다) 지나가던 황룡을 노룩샷으로 수육으로 만든 뒤 회의가 계속되었다.


"그래서. 신X계백화점에 취업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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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악! 신X계에서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


융합!


아무리 일자무식 천지인 해병대라지만 이 단어는 해병들 모두가 익히 알고 있었다!


2+2+2인승 오도봉고에 수백만 단위의 해병들이 탈 때마다 아쎄이들의 질량이 극한까지 압축되어 핵'융합'을 일으키지 않던가?([단편] 해병회식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그렇다. 융합이란 바로 '두 가지 이상이 합쳐지는' 것!


그 중에서도 융합형 인재라면 해병들의 머릿속에 곧바로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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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여 기어이 하나가 된 김포 해병대의 강간탄-쌍떼씹 듀오가 아니던가!


신X계백화점에서 말하는 융합인재란 바로 이런 이들을 말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해병은 백화점 점원이 될 수 없다는 황룡의 터무니없는 헛소리가 철저하게 논파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대놓고 도움을 청하기는 쪽팔리므로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올챙이크림 접착술을 사용하여 직접 이러한 해병-융합인재를 만들어야 할 것이었다!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즉시 이 위대한 실험에 자진 지원할 해병 두 사람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악! 일병 제갈참수! 본 해병이 대갈똘박 해병과 융합하여 제갈똘박 해병이 되는 것은 (69중첩) 어떻습니까!"


아! 제갈똘박이라! 이는 곧 오도기합짜세 제갈공명([해병 삼국지] 만두(萬頭)의 유래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해병님의 먼 과거 갈라섰던 두 69대손이 비로소 하나가 된다는 뜻이 아닌가!


"새끼.. 기합!!"


"Ubermensch! Ubermenschhh!"


"견견견견 견견견견! 견 견견견 견견견 견견견 견견견견견 견견 견견견견견!"


심지어 이미 해병-보르시가 되신 견쌍섭 해병님조차 귀신의 모습으로 제갈참수 해병을 칭찬하실 정도였다! (물론 '귀신잡는' 해병대의 특성상 이 말을 하신 지 0.69초만에 스스로를 잡아 버려 해병천국으로 도로 역돌격하시긴 했지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그러나 정작 이 해병-융합인재 계획을 먼저 제안했던 대갈똘박 해병은 여기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았다.


"제갈똘박? 그게 말이나 되나? 우리가 융합한 이름은 '대갈참수'다! 이 이름은 해병수박을 생산한다는, 우리의 해병저지능 조상님의 이름보다 몇 배는 더 기합스런 뜻을 품고 있지 않나!"


"새끼 기열! 아빠군번, 할아버지군번은 그리도 아끼면서 69대 조상은 기열찐빠로 여긴단 말인가!"


"그래도 기열은 기열이다! 해병대에서 흘러빠진 싸제 혈연이 무슨 소용인가!"


결국 대갈똘박 해병과 제갈참수 해병은 제2차 해 병림픽을 실시하고 말았다.


해병들은 처음에는 죄다 제갈참수 해병의 편이었지만, 막상 대갈똘박 해병의 의견도 의외로 해병-논리에 꽤나 부합하자 아쎄이들의 머리에 참새 피를 주사해 만든 해병-팝콘을 뜯으며 이 해 병림픽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야 대갈똘박 이 씨발련아. 계급장 떼고 붙자. 따라나와 이 씹새끼야."


"흐이이이이이잉! 근출이 빼고 무슨 깜찍한 일을 한 거야아아아아앙?"


드디어 황근출 해병님께서 프리큐어 정주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것이 아닌가!


"악! 황근출 해병님! 이 기열찐빠 대갈똘박이 본 제갈참수 해병과 융합하여 제갈똘박이라는 기합찬 이름 대신 대갈참수라는 기열찐빠스러운 이름을 사용하려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들어도 되는지에 대해 질문할 경우 본 해병이 해병수육이 되지는 않는지를 아는 것이 오도해병으로서 타의 모범이 될만한지를 (69중첩)"


"악! 아닙니다! 대갈참수가 훨씬 더 기합찬 이름임을 (69중첩)"


제갈참수 해병과 대갈똘박 해병은 해병 판사이신 황근출 해병님께 조금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더 어필하기 위해 온갖 개지랄을 떨었다!


그러나!


"대갈.. 참수..


따흐앙! 대가리를 참수한대애애애!! 근출이 너무 무섭따아아아아!!!"


이러한 끔찍한 비속어를 사용한 두 해병(사실 제갈참수 해병은 대갈똘박 해병의 말을 주워담았을 뿐이지만 해병지능 기준으로는 그게 그거다)의 머리에 황근출 해병님께서 6974대의 앙증맞은 맴매를 하사하시니, 두 해병의 대가리는 흔적도 없이 증발하고 목 아래의 맛 좋은 해병수육 2인분만 남은 것이 아닌가!


참수라는 비인도적 수단 없이도 손쉽게 갈등을 해결하신 황근출 해병님의 솔로몬의 지혜는 오늘도 칠흑같이 빛났다!


어쨌거나 이제 다른 지원자를 찾아야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내재된 알 수 없는 공포(전편을 본 우리는 뭔지 안다)에 더불어 맨 처음 지원한 두 해병이 모두 끔살당하는 꼴을 본 해병들은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았다.


한 아쎄이는 맹닭춘을 재자진입대시켜 맹빈아 소위님과 융합시켜 맹닭춘빈아로 만들 것을 제안했으나, 그 어떤 해병이든 맹빈아 소위를 반으로 쪼개려 했다간 자신이 반의 반으로 쪼개질 게 뻔했기에 이 제안은 해당 아쎄이의 목숨과 함께 폐기처분되었다.


결국 대갈똘박에 이어, 전편과 중복되는 참가자가 등장했다.


"악! 일병 마 인크래프트무료다운! 마철두 해병님과 융합하여 마 철두무료다운 해병이 되겠습니다!"


"음! 좋다!"


마철두 해병님은 이러한 마 인크래프트무료다운 해병의 솔선수범한 태도에 감탄하며 걸어나오셨다! 그러나 그때!




삒- 삐비비삑-- 삐빅----


"1q2w3e4r! 왜 갑자기 '뽀르삡뽑-- 뽀르삐립---'이 아닌 흘러빠진 싸제 소리를 내는 건가!"


"악! 본 해병이 내는 소리가 아님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합한지를 인정해 주실 수 있는지를 검정하는 것을

















"삐삐비빅. 보안 취약점 발견. 삐빅. 마 철두 무료다운을 시작한다."












이런 씨발!!!


마철두 해병에게 해병-융합인재로서 마 철두무료다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탓에 곧바로 공군 소속 해커들이 쥐는 모르고 새는 알게 마철두 해병의 존재를 '무료로 다운로드'(해병어로는 긴빠이라고 한다)해 가는 것이 아닌가!


"따흐아아아앙!! 마철두 해병님이 순식간에 사라지셨습니다!!"


물론 이 꼴을 당한 해병의 운명은 뻔했다! 이 비명은 결코 대상영속성이 없어서 떠는 지랄이 아닌, 그의 운명을 직감한 고통스러운 포효였다!


여기에 기계음이긴 했지만 기열참새들의 목소리까지 직접 들은 해병들은 중력의 방향성을 상실하여 옆으로 떨어지거나, 6974rad/s의 각속도로 회전해 해병-팽이가 되거나, 온 몸이 제각각의 방향으로 역돌격하여 견쌍섭 해병님의 곁으로 가거나 하는 등의 개지랄을 떨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이 모든 앙증맞은 소란이 6974분의 사투 끝에 진정된 뒤!


마 인크래프트무료다운 해병은 마갈곤 하사를 찾아가 마 갈곤무료다운이 될 것을 제안하려 했지만 마철두의 최후를 지켜본 마갈곤 하사는 당연히 이를 거절했고, 결국 세 번째 지원자를 찾아야 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에는 지원자가 좀 빨리 나왔다!


"내 맞후임의 희생을 헛되이 할 수 없다! 나 진떡팔이 조조팔 해병과 융합하여 진떡조조팔 해병이 되겠네!"


(사실 마 철두무료다운 해병이 완성되었다면 그가 싼 반듯한 정육면체 해병짜장이 해병들의 입천장을 수시로 찔러대 그대로 전우애인형에 처해질 게 뻔했지만, 해병지능으로 거기까지 예측할 수는 없었다.)


"Yeah, let's go!"


조조팔 해병은 밝게 웃으며 이를 승낙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때!


"씨발 뭐라고?!"


방금 그 개지랄에 휘말려 수육이 됐다가 막 부활한 황룡이 해병-ㅅㅂ(싸젯말로도 ㅅㅂ이라고 한다)을 외치며 조조팔의 대답에 경악하는 것이 아닌가!


"황룡 네 이놈! 기합 중의 기합인 조조팔 해병이 기합스런 대답을 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조팔아! 너 방금 뭐라고 했어?!"


"네놈 ear 없나? 'Yeah, let's go!'라고 say했다!"


"Yeah, let's go? 야 이 새끼야. 너 해병영어 쓰잖아! 해병영어로 'No, Stop!'이 무슨 뜻이야?"


"네놈 brain 없나?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다!"


"그럼 'Yeah, let's go!'는 반대니까. 무슨 뜻인데?"






















"너.. 그러니까.. 선임한테.."


"'원망합니다, 모욕입니다.'라고 한 거야?"



























조조팔 해병은 철저히 숨기려고 했던 자신의 기열화가 완전히 들통났음에 경악했고, 그대로 전우애인 형에 처해졌다.


결국 해병들 중 자원자는 또다시 도무지 나올 기세가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는 아예 전편의 재탕이 이루어졌다.


"악! 상병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본 해병이 코가손 해병과 융합하여 코가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되는 것은 (69중첩) 어떻습니까!"


"뿌우우우!"


코가손 해병님께서도 좋다는 의사표시를..


"뿌우?"


"코가손 해병! 무슨 일인가!"


"뿌우우우.."


코가손 해병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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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우우우우우우!!!"


코가손 해병님꼐서는 갑자기 화가 포신끝까지 나시더니, 한니발기 바르딱 해병 휘하의 카르타고 해병대 소속 시절마냥 6974km/h의 속도로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을 들이받아 버리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로 인해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엄청난 운동량으로 해병성채의 벽을 그대로 뚫더니 그대로 포항 시내를 구르고 굴러(해병이니 날아가지는 못했다), 끝내 전편에 이어 또다시 비키니시티에 정착하고 말았다!


"뿌우우우! 뿌우! 뿌우우우우우우! 뿌뿌뿡뿌!!"


"아쎄이들이여! 코가손 해병님이 왜 해병-지랄발광(싸젯말로도 지랄발광이라고 한다)하시는지 아는가!"


"악! 해병 고생물학자 좇 Whore넣어 해병을 데려오겠습니다!"


그렇게 해병성채의 축구장 겸 회의장 겸 공동묘지로 끌려온 좇 Whore넣어 해병!


"좇 Whore넣어 해병! 코가손 해병님의 말을 해석해라!"


"악! 코가손 해병님께서는 '손수잘 씨발새끼가 해병-융합인재의 이름을 코가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로 지었으니 해병-융합인재가 되면 코가손 부분만 죽어라 수술하고 손수잘 부분은 해병-꿀이나 빨 거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하, 그렇구나! 설마 비폭력주의자이신 코가손 해병님께서 '죽고 싶지 않다'나 '코끼리와 인간이 융합하면 거부반응 일어나서 망한다' 같은 시덥잖은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실 리가 있겠던가!


해병들은 결국 수십 톤의 마취제를 섞은 황룡수육을 코가손 해병님의 입에 집어넣어 코가손 해병님이 깊이 잠들게 만들었고, 다음 지원자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잠깐. 손수잘이 없는데 해병-융합인재를 어떻게 만드냐고?


"황룡! 방금 조조팔 해병의 찐빠를 찾아내는 모습은 너무나도 기합이었다! 이번에는 네놈이 해병-융합인재 수술을 집도해라!"


"씨발."


황룡은 당연히 이 개지랄에 말려들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거부한다면 당연히 수육이 될 테니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자. 누가 할래?"


물론 지금까지 지원한 2+2+2+2명의 해병 중 2+2+2명의 해병이 수육이 되었으니, 자원자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 황룡은 살신성인을 선택했다.


"에휴 좇게이 새끼들. 그냥 내가 한다. 내가 해."


일단 수십 번 자살하고 또 자살한 뒤, 자신으로부터 나온 황룡수육을 계속 자기 자신에게 이어붙여, '자기 자신과 융합한' 인재, 황룡황황황룡황룡황룡황룡룡룡룡황황룡룡룡황룡이 되려는 것이었다.


황룡은 자신의 계획을 해병들에게 설명했다.


"이제 네놈이 기열찐빠인지 기합인지도 모르겠군."


황룡은 그 즉시 몽키스패너로 자신의 목을 절단했고, 부활쿨이 돈 뒤 그 자리에 돌아왔다.


"아니 씨발 내 몸 어딨어?!"


"새끼.. 기열! 군인이 눈 앞에 놓인 식사를 거부하는 것은 중죄라는 것을 모르나!"


"씨발."


이렇게 해병-융합인재 계획은 이번에도 폐기처분되었다.


그러나 평범하게 해병짜장과 해병수육을 즐겼던 전편과 달리, 이날부터 해병성채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황룡이 수육을 남기지 않고 부활했습니다!"


황룡에게는 미련이 있었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어. 좇게이 새끼들아!"


자신이 정말 오랜만에 구상한 '완벽한 작전'에 대한, 어찌 보면 지극히 쓸데없는 미련이었다.


그래서 그는 해병들의 대상 영속성의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그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끊임없이 자살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시체를 올챙이크림으로 방부처리한 뒤, 해병성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 두었다.


가끔 해병들이 이 황룡수육을 찾아내 죄다 먹어치우는 경우도 있었지만, 황룡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더 이상 해병-융합인재의 문제가 아니었다. 해병들은 해당 작전을 진작에 죄다 까먹은 상황이었다.


황룡은 자신의 '본성'을 알고, 그것을 실현하고 싶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쩌면 수십, 수백 편의 해병문학의 소잿거리가 지나, 견쌍섭 해병님은 진작에 부활하시고 남은 상황일지도 모른다.


"황룡 네이놈! 당장 해병짜장 수거함의 무단점거를 멈춰라!"


"아. 알았어. 좇게이 새끼들아. 지금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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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아아아아아악!!"


그렇다.


황룡은 사람처럼 생겼을 뿐, 결국 용이었다. 황흑룡 알바트리온의 아들 말이다. ([씹통떡 문학] 어버이날 특집! 황룡의 친부모를 찾아라!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그래서 자신과 융합하면 융합할수록, 본능적으로 그 본모습을 추구하고 있었다.


온 몸에 비늘이 덮이고. 손은 가늘어지다 못해 말라 비틀어지고.





날개가 달리고.






그렇게 해병대는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