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31일 토요일이었다.
나는 모처럼 주말을 맞아 바람을 쐬러 광화문에 나갔다.
과연 주말 광화문답게 각종 행사, 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그때 멀리서 딸랑딸랑하는 방울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웃옷은 입지 않고 웬 새빨간반바지만 입은 사내들이 봉고차를 둘러싸서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봉고차 모양의 상여였다.
"이제 가면 언제 오도나~"
"어어이아 쎄이이제~"
정말 구슬픈 곡조였는데 누군가의 추모집회려니 했다.
그런데 희한했다.
뻘간 반바지만 입은 남자들이 봉고 같은 상여를 메고 지나가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한 명쯤 사진을 찍을 만한 사람도 있을 법한데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외국인들조차도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았다.
분명히 내 눈엔 보이는데... 내 눈에만 보이는 건가?
나는 멍하니 운구행렬을 바라보는데 거기 있던 남자들이 말을 걸어왔다.
"누구 상인지 궁금하시오?"
"와서 보시오"
상여 안에 관 아니면 시체밖에 더 있겠는가 그런 걸 봐서 뭐 하겠는가
나는 당연히
"네"
그렇게 대답이 나와 버렸다. 나도 모르게
상여의 천막을 걷어서 내용물을 보는데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이 상은... 징집대"상"이오"
나는 상여에 누운 사람을 보는 순간 까무라칠 뻔하고 말았다.
나와 소름끼치게 똑 닮은 사람, 아니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져서 서둘러 그곳을 떠났다.
기열도 찐빠도 싸제도 없는 곳으로
기열민간인으로서 사망선고를 받은 나는
서둘러 멀고먼 여행길을 떠났다.
나는 모처럼 주말을 맞아 바람을 쐬러 광화문에 나갔다.
과연 주말 광화문답게 각종 행사, 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그때 멀리서 딸랑딸랑하는 방울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웃옷은 입지 않고 웬 새빨간반바지만 입은 사내들이 봉고차를 둘러싸서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봉고차 모양의 상여였다.
"이제 가면 언제 오도나~"
"어어이아 쎄이이제~"
정말 구슬픈 곡조였는데 누군가의 추모집회려니 했다.
그런데 희한했다.
뻘간 반바지만 입은 남자들이 봉고 같은 상여를 메고 지나가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한 명쯤 사진을 찍을 만한 사람도 있을 법한데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외국인들조차도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았다.
분명히 내 눈엔 보이는데... 내 눈에만 보이는 건가?
나는 멍하니 운구행렬을 바라보는데 거기 있던 남자들이 말을 걸어왔다.
"누구 상인지 궁금하시오?"
"와서 보시오"
상여 안에 관 아니면 시체밖에 더 있겠는가 그런 걸 봐서 뭐 하겠는가
나는 당연히
"네"
그렇게 대답이 나와 버렸다. 나도 모르게
상여의 천막을 걷어서 내용물을 보는데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이 상은... 징집대"상"이오"
나는 상여에 누운 사람을 보는 순간 까무라칠 뻔하고 말았다.
나와 소름끼치게 똑 닮은 사람, 아니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져서 서둘러 그곳을 떠났다.
기열도 찐빠도 싸제도 없는 곳으로
기열민간인으로서 사망선고를 받은 나는
서둘러 멀고먼 여행길을 떠났다.
징집대'상'ㄷㄷ
존나.. 존나 공포네..
"어어이 아쎄이 이제~"ㅋㅋㅋㅋ
너무 무섭다
와 당연히 무모칠이나 톤톤정이 죽은 척 하고 아쎄이 잡아갈 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ㅋㅋㅋㅋ
기합!
악
ㄷㄷ
기합
기합!
무서운 게 따흐흑 좋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