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임.
엄청 좋은 회사는 아닌데 그렇다고 못 다닐 정도로 나쁜 회사는 아닌 거 같음.
야근 있고 일은 많은 편이라 몸은 좀 고됨. 대신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정신적으로는 안 힘들게, 사람들이 상사들도 갑질도 안 하고 체계도 잘 잡혀 있어서 회사가 안정적임.
가끔 잔업하거나 쉬지 않고 일하다 보면 이직생각 들 때도 있는데 그래도 임원들이 야식도 챙겨주고 수당도 확실히 챙겨줘서 너무 고마움.
해병 말고 타군이나 공익으로 꿀빨다 나온 친구들 만나면 죽빵 한번 쥐어박아줘야 되는데ㅎㅎ
물론 농담임 정예해병은 절대 민간인 때리거나 그런짓 안함ㅎ
이 회사 들어올 수 있는 건 행복이라고 생각함 ㄹㅇ
★★★★☆
'타악'
뒤통수를 맞았다.
박철곤 이사님이셨다.
"그래 새꺄! 이렇게 잘 쓰면서 왜 그동안 살려달라느니 공군지원요청이니 응? 세로드립이니 그런 개지랄을 떨어서 사람을 번거롭게 해? 엉?"
"죄송합니다...."
"죄송할짓을 안 해야지. 야 맞춤법검사기 파파고 돌리면 다 나와. 우리가 눈치 못 챌 줄 알았냐?"
"마 차장!"
"악!"
"마차장이 만든 세로드립판독기... 이거 아주 기짜장찬 물건이야, 잘했어"
"악! 감사합니다."
"씹 대리는 점심까지 주무관새끼한테 작업된거 메일 보내고. 해갤쪽에 입사지원 있는지 보고"
"악! 슴다!"
"나머지는 배부받은 목록 다 쳐내도록"
"악!"
"주식회사 마린솔루션"
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발주를 받아 데이터베이스 구축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이다.
박철곤 이사님, 톤톤정 무모칠 부장님, 조조팔 과장님이 임원이었고
마인크래프트무료다운 차장, 씹통떡 대리 그리고 나와 두 명의 사원이 있었다.
나는 사원 둘보다 일찍 들어와서 형식적으로 팀장을 맡고 있었다. 매니저라고도 불렸다.
나는 몇 년 동안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돈도 떼인 적 없고 칼퇴근에 간식 같은것도 주니까 꽤 괜찮은 일이라 생각했다. 별로 쓸 일은 없지만 사무용품 같은 것도 요청할 수 있고 연차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물론 안 쓴 연차는 마지막에 임금으로 쳐 주었다.
아르바이트다 보니 사실 안정성은 없고 이 회사 저 회사로 찾아다녀야 되고 집에서 좀 먼 게 단점이었다.
그래도 어느 회사든 대체로 다 괜찮았던 것 같다.
마린솔루션은 마지막으로 했던 곳인데 유일하게 모든 임원과 직원들이 남자밖에 없었다.
작업은 외부 사무실을 빌려서 했고 아르바이트 작업자는 여자도 있었다.
그러다 나를 눈여겨본 황근출 대표님이 나에게 정식 직원 채용을 제안하셨고 나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너 정말로 그 회사 다닐거냐?"
"당연하지 나한테 언제 이런 기회가 와?"
"그냥 공부 좀 더 해서 제대로 된 데 다니면 안 되냐?"
"여기도 나쁘지 않아. 딴 데도 그렇게 안 힘든 데는 별로 없어. 내 수준에 엄청 편하고 좋은 데 가는 건 솔직히 힘들지"
"그렇긴 한데... 좀 께름칙해서 그래. 돈도 중요하지만 몸이 있어야 돈을 번다"
"걱정 마셔. 아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하니까. 다니다가 아니면 때려치우고 모은 돈으로 공부나 하지 뭐"
"그래, 잘 생각해서 해 봐라. 항상 조심하고"
그렇게 직원이 되고 본사에 출근했다.
아르바이트 할 때완 달리 공기부터 안정적인 것 같았다.
황근출 대표님과 면담했다.
"(필자)씨 이제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나올 수도 있는데 잘할 수 있겠어요?"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잘해 봅시다."
그렇게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때처럼 정시에 퇴근하고 작업량도 부담 없었다.
어느날 박철곤 이사님이 나를 불렀다.
"(필자)씨는 집이 어디라고 했지?"
"경기도 ㅇㅇ입니다!"
"꽤 머네. 출퇴근하는 데 여기까지 얼마 정도 걸리지?"
"두 시간쯤 걸립니다."
"힘들겠구만... 야근도 해야되는데. 회사 숙소에서 생활 할래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는... 열심히 일해 주니까 우리야말로 고맙지"
거기까지였다.
슬슬 칼퇴근은 상상속 존재가 되었고 기본 작업량은 야근을 하지 않고는 마칠 수 없는, 아니 야근을 해도 마칠까 말까 한 양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무서운 건 "징계"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엔 장난 삼아 딱밤맞기 손목맞기 정도만 하다가 정강이를 까이거나 배빵을 맞기도 했다.
"최소 10만건은 뽑아줘야 되는데, 알바들 1주일에 1만건 할 때 당신은 하루에 10만은 해 줘야돼. 그러라고 직원으로 뽑은 거 아닌가?"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맞아야지 엎드려뻗쳐"
"아 그리고 나가서는 무모칠 해병이 아니라 무모칠 부장님이라고 부르라고. 안에선 해병 밖에선 부장."
"시정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네가 아직 덜 맞아서 그래. 맞으면 잘하게 되더라. 통떡이도 맞으니까 잘하더라"
그렇게 징계가 끝나고 잠깐 탕비실에 갔다가 다른 사원들을 만났다. 그들은 소문에 특별채용됐다고 들었다.
"저...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저는 지구대에서 신고받고 왔다가 그날로 사직서 내고 끌려왔죠."
"저는 근로감독관으로 왔는데 잡혔네요."
"혹시 사람들한테 안 알리셨어요?"
"네... 마지막으로 밖에 나가서 사직서 내고 여기서 일한다고 하는데 제 몸에도 폭탄을 설치하고 집이랑 직장에도 폭탄을 설치하고 감시하니까... 그냥 여기가 더 좋아서 다닌다고 할 수밖에 없죠.
"아..."
미친곳이다 완전히 미친곳이다.
나는 어머니께 문자를 보냈다.
"나 맞고 있어 여기 ㅇㅇ동이야 살려줘"
그리고 답장이 왔다.
"아들 걱정하지마라 신고햇다 혹시 식당잇으면 거기잇어라 한풍기가 잇어서 외부랑 소통하기도 쉽고 도움받기도 쉽댄다"
"고마워"
나는 어머니 말대로 식당에 갔다.
그리고 잠시 후 박철곤 이사도 식당에 들어왔다.
박철곤 이사가 문을 잠갔다.
단둘이었다.
박철곤 이사는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거렸다.
'우우웅'
문자가 왔다.
"아들 잘 왓다"
나는 그대로 얼어버렸다.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 인터넷으로 세로드립도 쓰고 메일도 보내고 카톡도 하고 다 해봤다.
"야. 여기서 쓰는 모든 게 임원들 검열을 거쳐야 나간다니까? 너 여기서 못 나가. 그냥 나간다는 생각을 하지마"
"우리는 cctv는 기본이고 너 하는 거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실시간으로 뭐하는지 다 보고 있어."
결국 나는 모든것을 다 놓고 밥도 물도 안 먹고 작업만 하고 구직사이트에 회사에 대한 호평만 썼다.
"그래 이렇게 잘하는데 왜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하니? 지난번처럼 성의없게 '우리 회사 완전짱 최고. 다 좋음' 이렇게 쓰면 진짜 뒤진다 어? 현실감 있게 쓰라고 씨발"
"잘하겠습니다..."
"우리 회사 좋지? 우리 회사만 한 데가 없지? 이게 호평이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써진다니까?"
"그래 인마. 가만 있어보자. 최근검색기록이... '해병대 전역일' '최저임금' ......"
"니가 아직 동료애랑 애사심이 부족하구나. 알았어. 채워줘야지"
박철곤 이사가 엄지와 중지를 튕겨 딱 하는 소리로 신호를 보냈다.
무모칠 부장 톤톤정 부장 조조팔 과장이 손에 오토바이 체인 곡괭이 전기충격기를 들고 나타났다.
어느새 박철곤 이사가 손에 장갑을 끼고 그 위에 너클을 착용했다.
바람이 불었다.
바닥에 있던 빨간 끈 조각이, 바람에 둥실 날아올랐다.
태양이 저녁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끈 조각과 태양이 색과 색을 합치는 것처럼.
엄청 좋은 회사는 아닌데 그렇다고 못 다닐 정도로 나쁜 회사는 아닌 거 같음.
야근 있고 일은 많은 편이라 몸은 좀 고됨. 대신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정신적으로는 안 힘들게, 사람들이 상사들도 갑질도 안 하고 체계도 잘 잡혀 있어서 회사가 안정적임.
가끔 잔업하거나 쉬지 않고 일하다 보면 이직생각 들 때도 있는데 그래도 임원들이 야식도 챙겨주고 수당도 확실히 챙겨줘서 너무 고마움.
해병 말고 타군이나 공익으로 꿀빨다 나온 친구들 만나면 죽빵 한번 쥐어박아줘야 되는데ㅎㅎ
물론 농담임 정예해병은 절대 민간인 때리거나 그런짓 안함ㅎ
이 회사 들어올 수 있는 건 행복이라고 생각함 ㄹㅇ
★★★★☆
'타악'
뒤통수를 맞았다.
박철곤 이사님이셨다.
"그래 새꺄! 이렇게 잘 쓰면서 왜 그동안 살려달라느니 공군지원요청이니 응? 세로드립이니 그런 개지랄을 떨어서 사람을 번거롭게 해? 엉?"
"죄송합니다...."
"죄송할짓을 안 해야지. 야 맞춤법검사기 파파고 돌리면 다 나와. 우리가 눈치 못 챌 줄 알았냐?"
"마 차장!"
"악!"
"마차장이 만든 세로드립판독기... 이거 아주 기짜장찬 물건이야, 잘했어"
"악! 감사합니다."
"씹 대리는 점심까지 주무관새끼한테 작업된거 메일 보내고. 해갤쪽에 입사지원 있는지 보고"
"악! 슴다!"
"나머지는 배부받은 목록 다 쳐내도록"
"악!"
"주식회사 마린솔루션"
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발주를 받아 데이터베이스 구축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이다.
박철곤 이사님, 톤톤정 무모칠 부장님, 조조팔 과장님이 임원이었고
마인크래프트무료다운 차장, 씹통떡 대리 그리고 나와 두 명의 사원이 있었다.
나는 사원 둘보다 일찍 들어와서 형식적으로 팀장을 맡고 있었다. 매니저라고도 불렸다.
나는 몇 년 동안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돈도 떼인 적 없고 칼퇴근에 간식 같은것도 주니까 꽤 괜찮은 일이라 생각했다. 별로 쓸 일은 없지만 사무용품 같은 것도 요청할 수 있고 연차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물론 안 쓴 연차는 마지막에 임금으로 쳐 주었다.
아르바이트다 보니 사실 안정성은 없고 이 회사 저 회사로 찾아다녀야 되고 집에서 좀 먼 게 단점이었다.
그래도 어느 회사든 대체로 다 괜찮았던 것 같다.
마린솔루션은 마지막으로 했던 곳인데 유일하게 모든 임원과 직원들이 남자밖에 없었다.
작업은 외부 사무실을 빌려서 했고 아르바이트 작업자는 여자도 있었다.
그러다 나를 눈여겨본 황근출 대표님이 나에게 정식 직원 채용을 제안하셨고 나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너 정말로 그 회사 다닐거냐?"
"당연하지 나한테 언제 이런 기회가 와?"
"그냥 공부 좀 더 해서 제대로 된 데 다니면 안 되냐?"
"여기도 나쁘지 않아. 딴 데도 그렇게 안 힘든 데는 별로 없어. 내 수준에 엄청 편하고 좋은 데 가는 건 솔직히 힘들지"
"그렇긴 한데... 좀 께름칙해서 그래. 돈도 중요하지만 몸이 있어야 돈을 번다"
"걱정 마셔. 아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하니까. 다니다가 아니면 때려치우고 모은 돈으로 공부나 하지 뭐"
"그래, 잘 생각해서 해 봐라. 항상 조심하고"
그렇게 직원이 되고 본사에 출근했다.
아르바이트 할 때완 달리 공기부터 안정적인 것 같았다.
황근출 대표님과 면담했다.
"(필자)씨 이제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나올 수도 있는데 잘할 수 있겠어요?"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잘해 봅시다."
그렇게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때처럼 정시에 퇴근하고 작업량도 부담 없었다.
어느날 박철곤 이사님이 나를 불렀다.
"(필자)씨는 집이 어디라고 했지?"
"경기도 ㅇㅇ입니다!"
"꽤 머네. 출퇴근하는 데 여기까지 얼마 정도 걸리지?"
"두 시간쯤 걸립니다."
"힘들겠구만... 야근도 해야되는데. 회사 숙소에서 생활 할래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는... 열심히 일해 주니까 우리야말로 고맙지"
거기까지였다.
슬슬 칼퇴근은 상상속 존재가 되었고 기본 작업량은 야근을 하지 않고는 마칠 수 없는, 아니 야근을 해도 마칠까 말까 한 양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무서운 건 "징계"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엔 장난 삼아 딱밤맞기 손목맞기 정도만 하다가 정강이를 까이거나 배빵을 맞기도 했다.
"최소 10만건은 뽑아줘야 되는데, 알바들 1주일에 1만건 할 때 당신은 하루에 10만은 해 줘야돼. 그러라고 직원으로 뽑은 거 아닌가?"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맞아야지 엎드려뻗쳐"
"아 그리고 나가서는 무모칠 해병이 아니라 무모칠 부장님이라고 부르라고. 안에선 해병 밖에선 부장."
"시정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네가 아직 덜 맞아서 그래. 맞으면 잘하게 되더라. 통떡이도 맞으니까 잘하더라"
그렇게 징계가 끝나고 잠깐 탕비실에 갔다가 다른 사원들을 만났다. 그들은 소문에 특별채용됐다고 들었다.
"저...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저는 지구대에서 신고받고 왔다가 그날로 사직서 내고 끌려왔죠."
"저는 근로감독관으로 왔는데 잡혔네요."
"혹시 사람들한테 안 알리셨어요?"
"네... 마지막으로 밖에 나가서 사직서 내고 여기서 일한다고 하는데 제 몸에도 폭탄을 설치하고 집이랑 직장에도 폭탄을 설치하고 감시하니까... 그냥 여기가 더 좋아서 다닌다고 할 수밖에 없죠.
"아..."
미친곳이다 완전히 미친곳이다.
나는 어머니께 문자를 보냈다.
"나 맞고 있어 여기 ㅇㅇ동이야 살려줘"
그리고 답장이 왔다.
"아들 걱정하지마라 신고햇다 혹시 식당잇으면 거기잇어라 한풍기가 잇어서 외부랑 소통하기도 쉽고 도움받기도 쉽댄다"
"고마워"
나는 어머니 말대로 식당에 갔다.
그리고 잠시 후 박철곤 이사도 식당에 들어왔다.
박철곤 이사가 문을 잠갔다.
단둘이었다.
박철곤 이사는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거렸다.
'우우웅'
문자가 왔다.
"아들 잘 왓다"
나는 그대로 얼어버렸다.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 인터넷으로 세로드립도 쓰고 메일도 보내고 카톡도 하고 다 해봤다.
"야. 여기서 쓰는 모든 게 임원들 검열을 거쳐야 나간다니까? 너 여기서 못 나가. 그냥 나간다는 생각을 하지마"
"우리는 cctv는 기본이고 너 하는 거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실시간으로 뭐하는지 다 보고 있어."
결국 나는 모든것을 다 놓고 밥도 물도 안 먹고 작업만 하고 구직사이트에 회사에 대한 호평만 썼다.
"그래 이렇게 잘하는데 왜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하니? 지난번처럼 성의없게 '우리 회사 완전짱 최고. 다 좋음' 이렇게 쓰면 진짜 뒤진다 어? 현실감 있게 쓰라고 씨발"
"잘하겠습니다..."
"우리 회사 좋지? 우리 회사만 한 데가 없지? 이게 호평이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써진다니까?"
"그래 인마. 가만 있어보자. 최근검색기록이... '해병대 전역일' '최저임금' ......"
"니가 아직 동료애랑 애사심이 부족하구나. 알았어. 채워줘야지"
박철곤 이사가 엄지와 중지를 튕겨 딱 하는 소리로 신호를 보냈다.
무모칠 부장 톤톤정 부장 조조팔 과장이 손에 오토바이 체인 곡괭이 전기충격기를 들고 나타났다.
어느새 박철곤 이사가 손에 장갑을 끼고 그 위에 너클을 착용했다.
바람이 불었다.
바닥에 있던 빨간 끈 조각이, 바람에 둥실 날아올랐다.
태양이 저녁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끈 조각과 태양이 색과 색을 합치는 것처럼.
악
직장문학?
따흐흑...
기합!!!
해병 홍보사...기합!
석딕조 과장은 임원이고, 마인크래프트 차장은 평사원이면 시발 이게 맞는 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철곤이 엄마인척한거 드러날때 소름돋았다
기합!
따흐흑
기합!!!
아니 직장에 까지 폭탄을 설치하면 어떡하냐ㅋㅋㅋㅋㅋ
해병 화이트기업(싸제용어로는 개씹블랙기업)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