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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새싹이 땅위를 기어오르며 새파란 날개를 태양을 향해 활짝 필 무렵!


마찬가지로 파란 날개를 망토에 휘날리며 석양의 지평을 찾는 '조사병단' 역시 활동을 재개하였다!


작전명은 그 이름하여 거룩한 왕정 쿠데타였다!


조사병단 단장이였던 기합의 눈썹, 애널빈 스미스는 자신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쿠데타를 계획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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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기열!"


 "따흐앙!"


이름부터가 기열스럽기 그지없는 씹찐빠 '쟝 기열슈타인' 이 고개를 들어보니 그가 가장 존경하는 선임조사병 중 한분이셨던 긴빠이 병장님께서 서 계셨다.


"아쎄이, 작전 진행중에 잠들다니.. 지나가던 기열총각에게 마음이라도 뺏긴 것인가?"


쟝이 정신을 차려 보니 미까사 악!커만, 톤니 스프링거, 사샤 부라보스, 아르민 기열레르토 등 주변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각을 잡은채 경계를 서고 있었으며, 같은 기열찐빠인 아르민 기열레르토를 제외하면 모두 쟝을 째려보고 있었다. 


"이번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 작전인지 까먹은건 아니겠지.. 쟝!"


긴빠이 병장님께서는 포로로 잡은 헌병단 장교의 조사병-어육핫바(트로스트 구에서는 남근이라고 한다!)를  터트리시고는 호통치셨다.


평소와 같은 상황이였다면 조사병단의 2인자 긴빠이 병장님의 짜세에 압도당해 땋..따흑.. 띨따구릏.. 과 같은 씹썅소리를 내며 병장님의 포신을 따뜻히 덥혀주었을 것이지만, 오늘은 왜일까 점심으로 먹은 조사병짜장이 목구멍에서 마음의 소리를 내는 것인지 쟝은 언성을 높여 말하려던 찰나


'빡깡!'


"따흐악!"


멀리서 걸어오다가 후임의 얄미운 찐빠를 보다못한 조사병 분대장 한지 조에가 입싸기동장치를 사용해 날아와 일격에 기열을 제압하고는 말하였다.


"긴빠이, 이걸 가지고 왔어."


한지 분대장은 긴빠이 병장에게 종이를 전달하였고, 긴빠이 병장은 종이에 적힌 글귀를 보기 전에, 후임은 후임이라고 애석한 마음에 쟝이 있던 자리를 쳐다보았으나 쟝은 온데간데없고 조사병수육이 놓여있었기에 고개를 돌려 다시 문서에 집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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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이 주사를 너에게 놓으마"


겉보기엔 조사병-남근(트로스트 구에서는 버섯이라고 부른다!)을 집어쳐먹는 슈퍼마리오가 따로없지만, 실은 빨라디 섬 왕정의 진짜 왕이였던 '오도 레이스' 가 그의 가녀린 팔에 주사기를 가져다대며 지긋이 말하였다.


"아버지.. 어째서 프리다 형님은 선대왕에게 저항하지 않은거야...?"


"프리다 형님 말고도 지난 100년간 레이스 가문의 통치자들은 거인의 위협을 없애지 않은거야? 모든 거인을 지배할수 있는 힘이 있는데도..." 


"미안하다. 설명이 부족했었구나."


오도 레이스는 한숨을 쉬며 나지막히 말하였다.


"이 벽안에 빨라디 섬 왕정을 만든 초대왕 레이스는 악마와 거래를 했었다. 그는 어째서인지 거인에게 인간이 지배받길 원했고, 프리다를 포함한 자신의 후손들에게도 그 사상을 강요한 것이지.."


----하편에 계속----


악! 처음 써본 문학인데 마음이 너무 성급했어서 뇌절이거나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