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근처 야산에 불나가지고

탄약고 번진다고 야밤에 갑자기

전부 수통이랑 뭐 분무기같은거 다 챙겨가지고

불끄러 들갔는데 삽시간에 불이번져가지고

아무리 물에적신 손수건 이런거 챙겨가도

눈도 따갑고 앞도 안보이고 밤에 산속이니 존나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정신없고 온통 그을려져서 탄내 나고

결국 소방차가 왔긴와서 겨우 지시받으며 빠져나오긴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존나 왜 이딴걸 시킨지 모르겠다 위험하게

하마터먼 대형사고 날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