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cf3da36e2f206a26d81f6e74584756e






"도대체 누가 범인이란 말인가."


짜세중의 짜세 박철곤 해병님이 침상에 앉아 깊은 고뇌에 잠겼다.


말복(伏) 이 다가오고 있으나 "해병 백숙"의 재고는 부족하고,

주변 아쎄이들이 몇몇 사라지는데도 "해병 백숙"과, "해병 수육"의 재고 는 늘어나지 않는 기이한 일이 발생 했기 때문이다.


아쎄이들의 수가 줄어드는데 해병 백숙의 재고가 그대로라는 것은 누군가 아쎄이를 악의적으로 긴빠이를 쳤다는 감탄스러운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누가 해병 백숙의 재료를 긴빠이 쳤다는 것인가?


박철곤 해병님은 6.9초의 긴 시간동안 모든 집중을 머리에 쏟느라 호랑이가 물어도 호랑이 이빨이 몽땅 부숴질 것 같은 그의 포신 마저 고개를 숙였다.


마라톤 회의 한번이면 기가막히게 해결될 문제 같았지만, 군기반장 박철곤 해병님은 혼자서 이러한 난제를 해결 하여 흘러빠진 아쎄이들의 기강을 잡고 싶어 하셨다.



- 7분 4초 후 -



사라진 아쎄이들의 주변 전우 아쎄이들을 집합 시켰다.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들의 각개빤쓰를 내려 포신털을 무자비하게 뜯어가며 심문 하셨다.


포신털이 뜯기는 영광을 참아가며 아쎄이들은 "딿! 잘 모르겠습니다! 궇릏!" 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소리야 말로 좆같은 꾀꼬리 소리와 같았다.


선임해병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모르겠다는 흘러빠진 대답만 내놓으니 박철곤 해병님은 격노하여 아쎄이들의 몸에 붙어있는 털이란 털은 모두 뽑아 내시고


귀싸대기를 올려 붙히셨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박철곤 해병님 앞에 털이 벋겨진 모든 아쎄이들은 없어지고 "해병 백숙" 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박철곤 해병님은 순간 머리가 띵 - 해지고 호두과자를 탁! 치셨다.



"해결책이란 긴빠이를 친 기열찐빠 범인을 잡는것이 아닌 부족한 재고의 해병 백숙을 만드는게 아닌가!"




0ff3da36e2f206a26d81f6ec4f887c

박철곤 해병님은 해병 미용도구(*싸제 용어로 "중식도", "셰프 나이프") 를 양손에 쥐고 아쎄이들의 포신털과 머리털을 모조리 뽑아 내셨다.


아쎄이들은 박철곤 해병님의 칼솜씨와 잘려나간 포신털과 머리털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 냈고, 너무 기쁜 나머지 케겔운동을 분당 69회 하는 행동까지 보였다.



이윽고, 박철곤 해병님은 진떡팔 해병님과 마철두 해병님께 이러한 해병 백숙 재료의 노하우를 전달하니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황룡은 수육과 백숙 여러 요리로 활용 될 수 있었다.


박철곤 해병님의 눈부신 업적 덕분에 주계장에는 해병 백숙이 부족할 날이 없었고 해병들은 말복을 잘 대비 할 수 있었다.



사랑에는 약한 해병!(포신을 꺼내며) 라이라이차차차!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 病身撚(병신년)6974년 7월 44일 톤요일, 박철곤 해병님의 눈부신 업적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