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20대들은 그냥 군대 편히가라.
너거들도 알겠지만
군대 가는 순간 너희 몸은 너희것이 아니야
나라의 소모품이지.
난 그냥 고생도 좀 해보고 정신 차리려고 갔다왔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한다는 말이 있자나
이런 저런 고생 많이 했지.
근데 그말은 정답이 아니였다.
요즘은 그냥 고생을 피할수 있으면 피해라다.
고생하면 바보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월급이 많기나 하나 군대에서 목숨 잃어도 개값도 안나옴
내 선임 하나도 전방 잡초 제거 작업 나가서
지뢰 밟아서 전역 불과 한달 남기고 발목 날아감
옆부대에는 자살 사건 간간히 뜨고
근데 메스컴 조차 뜨질 않음
그때는 그런 사건 사고는 흔하고도 흔해서
아마 큰 보상도 못받고 전역 시켰겠지.

근데 운이 좋게 나는 속된 말로 쓰레기같은 선임은 없었어...
내위로는 쓰레기가 많아서 정말 해서는 안될짓은 한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군대도 사회이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해병대가 아니고 타군이라도 쓰레기는 어디나 존재한다.
2000년까지만 해도 폭력은 기본 장작이고
꼰지르면 바로 기열이고
다른부대 전출 가도 내부 직통으로
그새끼 기열이니까 조심해라 이런식으로 낙인 찍어버리니까
군생활 자체가 좆되버림 .

그래도 당시에는 난 나름 자부심있게 생활했음.
전역하고도 선후임들하고도 즐겁게 만나고
서로 도움 주면서 ...
내가 군대 몇년 늦게가서 선임들도 내 친구 였거든...

뭐 좋은 추억도 많고 나쁜 추억도 있는데...

결론은 그냥 군대는 편하게 가라.
애국심 하나로 가는건데 보상은 엄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