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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시골마을에, 팔각망토가 살았어요

팔각망토의 어머니(♂)께선, 팔각망토에게 큼직한 보따리를 주며 말씀하셨지요

"여기 해병짜장과 해병맥주를 저 산 너머의 편찮으신 할머니께 전해드리렴"

"알겠습니다 어머니"

팔각망토는 콧노래로 해병싸가를 부르며 행군길에 나섰답니다.

"산속에는 무시무시한 늑대가 있으니 조심하렴 얘야!"

하지만 팔각망토는 어머니의 조언을 듣지 못하고, 이미 산을 높이 올라간 뒤였답니다

팔각망토가 열심히 산길을 걸어가고 있는 바로 그때였어요!

몸집은 아주 커다랗고, 이빨은 뾰족한데다, 손톱은 시커멓고 날카로운 무서운 늑대가 팔각망토 앞으로 나타난게 아니겠어요?

"얘야...어딜 그리 급히 가는거니...?"

늑대가 팔각망토에게 물었어요

"산속에 홀로 계신 할머니께서 편찮으세요, 그래서 해병짜장과 해병맥주를 가져다드리려고요"

("해...병..짜장?, 해병 맥주는 또 뭐야...?")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늑대였지만 늑대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며 말했어요

"산길은 매우 위험하단다, 내가 함께할테니 앞장서렴"

팔각망토는 뛸듯이 기뻤답니다.

팔각망토가 앞장서고, 둘은 어느새 할머니가 계신 해병성채까지 도달했어요

("뭐야 씨발? 산속에 이런 건물이 있었나")

늑대는 어딘가 이상함을 느꼈지만,이내 마음을 다잡았어요

("아니다, 애초에 나는 저 녀석의 할머니만 잡아먹고 나오면 끝이잖아, 당황할 필요가 없지")

그 순간, 해병성채 주변의 향긋한 개씹썅밤꽃향기에 이끌린 둘은, 동시에 말했답니다

"아! 밤꽃내음이다!"

"뭐야 씨발 이게 무슨냄새야"



"이 꽃ㅊㅜ을 따다 드리면 할머니께서 정말 좋아하실것같아요"

팔각망토는 천진난만하게 말했어요

"그렇다면 내가 보따리를 전해드릴테니, 넌 여기서 꽃을 따고 있으렴"

늑대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 팔각망토에게 말했답니다


그리고 잠시 뒤


해병성채 복도에 들어온 늑대는, 기열 황룡과 마주쳤어요

황룡의 얼굴에는 개씹썅 어두운 그늘이 가득해서, 한눈에 보아도 병자라는걸 알 수 있었죠

"옳거니, 저놈이 바로 할머니렷다"

늑대는 황룡을 보자마자 당장 입속으로 집어넣어버렸어요

"야 너 뭐하는...따흐아아아아앙!!!!"

한입에 삼켜진 황룡은 단말마와 함께 늑대의 뱃속으로 삼켜져버렸답니다.

그러자,복도 벽을 뚫고 웬 이상한 알몸의 사내들이 늑대 앞으로 몰려왔어요

철곤:"처음 보는 아쎄이인데, 자진입대하러 들어왔나봅니다"

근출:"입대하자마자 황룡을 수육으로 만들지도 않고 생식으로 먹다니, 그것도 단 한입에!"

"다....당신들 뭐야...?!"

당황하던 늑대의 뒤에서, 저벅저벅 하는 발소리가 들렸어요

늑대가 놀라 뒤를 돌아보니 이게 웬걸, 방금 한입에 삼켰던 할머니가 손에 몽키스패너를 들고 늑대 앞에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누가 할머니야 좆같은새끼야!!"

빡깡! 하는 소리와 함께 늑대는 바닥에 엎어졌답니다.

그리고 늑대의 흐려져가는 시야에서, 저 멀리 팔각망토가 보였어요

팔각망토는 씨익 웃으며 쓰러져가는 늑대를 바라볼 뿐이었답니다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님께서 "이런 개씨발 털박이새끼들! 니네가 사람이냐 짐승이냐!!" 라고 하시며 늑대의 털가죽을 모두 아쎄이들에게서 벗겨낸 인간가죽으로 손수 바꾸어주신것은 또 다른 이야기였어요






저자 톤톤정
"어머니의 마음으로 읽어주는 해병동화 조기교육"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