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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q2w3e4r!년 빡깡월 조조팔일! 여기는 대한민국의 한 고등학교! 이제 막 첫 교시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선생님: 오늘 전학생 오는 거 다 알고 있지?


학생들: 네~


선생님: 선생님이 너희들한테 미리 말해야 하는게 있는데 전학생이 좀 외모가 보기에 특이할 수도 있거든?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다고 한데. 너희들 전학생 이상하게 보지 말고 똑같이 대해줘야 한다?


학생들: 예~ ^^


그리고 잠시 뒤... 교실 안으로 전학생이 들어오자 조금 전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했던 학생들의 얼굴은 바로 굳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전학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보라색인 것이었다!


선생님의 말씀이 무색하게 학생들은 모두 말을 잃고 전학생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김민준: 김민준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고등학생 김민준의 새로운 학교생활 시작이었다!




전학 첫날... 모두들 민준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같이 번호를 교환하거나 여러 질문을 해서 관심을 보이는 등.

전학생을 대하는 거치곤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사실 다른 어떠한 전학생에게도 이런 적은 없을 것이다...


수업이 끝나면 담임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간식을 사주시곤 학교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물어보셨다.

물론 다른 학생에게는 이러신 적이 없으시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전학생 김민준, 다행히 첫 등교는 아무 일 도 없었다... 하지만 버스에 타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찰칵"


그의 귀에는 분명 들렸다... 핸드폰 카메라의 소리... 하지만 민준이는 카메라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버스에 앉아 있을 뿐이었다.


민준이가 등교를 시작한 지 1주 차... 같은 반 학생들이 드디어 하나 둘씩 민준이에게 "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야 너 피부색은 왜 그렇게 된 거야?"


질문은 하는 학생들은 분명 본인이 처음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김민준은 이 질문을 수도 없이 아니, "계속" 들어왔다.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때도... 첫 고등학교 입학부터 전학 갈 때까지...


김민준: 그냥 태어났을 때부터 이랬어.


무심하게 하는 대답, 그의 반응은 그게 다였다.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가려는 듯한 하루,

그런데 같은 반 맨 뒷자리에 앉는 김병철이 하교 도중 다가왔다.


김병철: 어이 김민준~ 집에 가냐?


갑자기 친한 척을 하면서 다가오는 김병철, 민준이는 불편했다, 이 녀석은 평소에도 가만히 있는 다른 학생을 장난이라고

발로 툭툭 차거나 뒤에서 들으라는 듯이 욕을 하는 등 행실이 바른 녀석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김민준: 어... 왜?


김병철: 떡볶이 좋아하냐? 2학년 박하준 형님이 사준신다는데 먹고 갈래?


김민준: .......


김병철: 아이 삥뜯는 거 아니야~ 그냥 가서 인사 딱 올리고 맛있게 먹고 가면 돼, 어? 따라와바...


김민준: 미안, 나 오늘 집에 좀 급한 일 있어서... 다음에 갈게.


민준이는 발걸음을 재촉해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김병철: 야! 야!......... 새끼가... 사람 무시하네....?


...민준이가 멀리 사라지자, 김병철이 말했다.




다음날,


민준이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굳이 학교 뒷문으로 나와 정류장까지 돌아서 갔다. 또 김병철 그 녀석이 올까 봐 귀찮았다.

하지만 이때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 김민준!


깜짝 놀랐지만, 여자애의 목소리였기에 민준이는 안심하고 뒤를 돌아봤다. 뒤에 서 있는 건 다른 학교의 여학생이었다.

뒤에 서 있던 여학생은 민준이랑 아는 사이인지 반갑게 인사를 했다.


황예솔: 오랜만~ 잘 지내냐?


김민준: 아 뭐야 황예솔 너냐...


황예솔: 너 전학 가고 이게 얼마 만이지? 왜 연락도 안 하냐? 새 학교는 지낼만해?


김민준: ...괜찮아..... 나 집에 가야되서... 나중에 보자...


황예솔: ....너 우리 오빠랑 룡이 삼촌 전화 왜 안 받아?


김민준: ...............내가 그 사람들이랑 왜 엮여야 하냐...?



민준이의 말에 황예솔은 인상을 쓰며 소리 질렀다.


황예솔: 야! 김민준! 너 무슨 말을 그따위로 해?!! 우리 오빠랑 황룡 삼촌이 널 얼마나 아끼는데!


그것은 절대 평범한 여고생의 외침이 아니었다... 그 사자후로 인해 주변에 길고양이들은 도망가고 옆집 창문까지

흔들리는 게 아니겠는가....?


당황한 민준이는 겁을 먹었는지 후다닥 버스 정류장으로 뛰었다.


황예솔: 야...! 야! 너 진짜 그렇게 살지마 새끼야!


겨우 버스에 탄 김민준은 혼자 조용히 말했다,


김민준: 그렇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한편, 학교 뒤 창고...


박하준: 와 ㅅㅂ 진짜네... 정학갔다오더니 이게 뭐냐...


민준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는 2학년 박하준이 핸드폰으로 민준이의 사진을 보더니 말했다.


김병철: 제가 듣기로는 그 새끼 애비는 누가 봤는데 그냥 평범하게 생겼데요.

아, 하준이 형 그런데 연길이 형님은 어떻게 된 거래요?


박하준: 임연길 그 새끼 별일 아냐 ㅄ같이 오토바이 사고래.

...그보다 이 새끼 애미는? 애미는 누가 봤데?


김병철: 아뇨, 엄마는 아직 학교에도 얼굴 안 비춘 거 같은데요.


박하준: 야, 이 새끼 엄마도 보라색인 거 아닐까...? 안 궁금하냐....?




그리고 잠시 뒤 김민준의 집...


집에 들어온 김민준,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상에 차려진 저녁과 함께 잠깐 나갔다 오겠다는 엄마의 쪽지만 있었다.

민준이는 저녁을 먹은 뒤 설거지하고 방에 들어가 폰을 켰다.

부재중 전화가 2건... 하나는 황룡 삼촌, 다른 하나는 근출이 삼촌이라고 적혀있었다... 김민준은 그걸 무시하고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보는데 거기 황예솔이 보낸 메시지가 있었다,


황예솔이 아까 일로 화가 나서 보낸 메시지인 줄 알고 사과를 쓰려던 찰나...


"야 이거 누가 올린 거야? 너 이거 봤어?!"


민준이는 예솔이가 보낸 메시지에 담긴 링크를 열었다....


링크를 누르자 나온 건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 거기엔 누가 몰래 찍은 듯한 민준이의 사진이 있었다....


ㅇㅇ: "우리 학교에 ㅅㅂ 외계인 있다 하면 믿냐?"


누군가 올린 사진... 모욕스러운 글의 제목과 거기 달린 더 모욕적인 댓글들....


김민준은 폰을 집어 던지더니 그저 부들부들 떨었다.....



그날 이후로.... 민준이는 바닥만 보고 걸었다....

뒤에서 누군가 계속 수근거려도 못 들은 척했다. 갑자기 학교 밖에서 모르는 학생들 몇 명이 와서 담 너머로 구경하고

사진을 찍어도 못 본척했다.... 보이지 않는다... 들리지 않는다.... 그는 속으로 계속 그렇게 말했다...


반에 있을 땐 뒤에서 김병철이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려도... 그 자식이 갑자기 지우개나 쓰레기를 던져도.... 모른척했다....

그때 그 사이트에선 계속 민준이의 사진이 올라갔을 테지만 그는 신경을 껐다.....


그런식으로 며칠이 지났다.... 민준이는 여전히 참고 있었다...



황예솔: 민준이 사진 올린 게 너지?


김병철: ...뭐?


황예솔: 1학년 3반 민준이 몰래 찍은 사진 니가 올렸잖아, 바른대로 말해.


어느때와 같이 학교 뒤 창고에서 모여있었던 박하준과 김병철 패거리들에게 황예솔이 와서 노려보며 말을 했다.


김병철: 야 너 어디 고야? 미쳤냐? ㅅㅂ년이 뒤질려고...


황예솔: 아가리 닥치고 너 거기 올린 사진이나 지워라....


김병철: 하....! 와 미쳤나 봐 이 ㅅㅂ년... 어?!


황예솔의 머리채를 잡으려던 김병철이 황예솔에게 손목을 잡히자, 당황했다.


황예솔: 나랑 싸우면 농담 아니고 니들 다 죽어....




박하준: 야 김병철이 ㅄ아 뭐해...? 걔가 손목 잡으니까 ㅅㅂ 꼴리냐?


아직도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박하준과 달리 김병철은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 그는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이때, 누군가 창고 안으로 급하게 들어왔다. 김민준이었다.


김민준: 죄송합니다!



김민준은 머리를 숙이고 박하준에게 사과를 하더니 황예솔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김민준: 죄송합니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얘가 뭔가 오해가 있었어요!


황예솔: 야! 너 뭐해?! 그 사진 올린 거 이 새끼들이라고!!


김민준: 그만해!! 너 빨리 나가라고! 왜 굳이 우리 학교까지 와서...


황예솔: 니가 못하니까 내가 대신 하려는 거잖아!



이때 김병철이 웃으며 민준이에게 다가왔다... 그는 폰을 꺼내더니 민준이에게 보여줬다.


김병철: 야 보라돌이 너 마침 잘 왔다, 이거 봐바....



민준이는 또 자기를 몰래 사진 찍었겠지 생각하고 김병철의 폰을 봤지만... 보는 순간 그의 표정이 굳었다....


김병철: 이거 니네 엄마 맞지? 맞지?! 야 뭐 하는 사람이냐 니네 엄마?


김민준: .............



이때 다른 패거리들도 다가오더니 폰을 봤다.



박하준: 뭔데... 뭔데...? 뭐야?! 이게 쟤 엄마야?


김민준: ....지워.....


박하준: 반응 보니까 니네 "엄마" 맞나 본데? 야 진짜 무슨 온 가족이 다큐 같은 거 나온 적 없냐?


김민준: ....지우라고....!


김병철: 뭐...?



이때 박하준이 김병철의 폰을 뺐더니 민준이에게 다가갔다....



박하준: 뭐라고~?!


김민준: 우리 엄마 사진.... 지워.....


박하준: 지워주세요 해봐....


김민준: ......부탁입니다... 지워주세요....



황예솔: 야.....



박하준: 어.... 그냥 지우는 건 안돼고.... 춤춰봐


김민준: .............................


박하준: 뭐하냐 보라돌이? 춤춰보라고~


"춤춰라~ 춤춰라~"



박하준의 패거리가 박수를 치며 불렀다.



황예솔: 이 개새끼들이....!


박하준: ...야 왜 안 추냐? 니네 엄마 사진 지금 올린다? 어? 보라돌이 니 애미 이제 온라인에서....


콰당!


김민준이 자신보다 덩치가 큰 박하준을 밀어버렸고 박하준은 데굴데굴 구르더니 창고 구석의 매트에 엎어졌다.

김민준은 떨어진 폰을 발로 밟아서 부숴버렸다!



김병철: 내 폰! ㅅㅂ 이게 미쳤나!



화가 난 김병철이 바닥에 양동이를 들고 민준이의 머리를 찍으려던 순간 민준이는 빠르게 김병철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였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김병철도 나머지 패거리도 놀랐다.


민준이가 주먹을 날렸다...


쾅!!!


엄청난 소리... 박하준도 패거리들도 미동조차 하지 못했다.... 그들 눈에 지금 보이는 건 콘크리트 벽에 생긴 "구멍"이었다...

방을 가득 채울 먼지와 함께 밖이 훤히 보이는 축구공만 한 구멍.... 주먹이 닿기 전에 바닥에 주저앉은 김병철은

머리 위에 생긴 구멍을 보며 떨고 있었고 그의 바지가 천천히 젖기 시작했다....



황예솔: ...야 니들 풍출남고 임연길이라고 알지?


박하준: ...여...연길이 형님을 어떻게.....?


황예솔: 민준이 전학 오기전 다니던 학교가 걔랑 같은 풍출남고였거든?

걔 중환자실 입원한 이유가 뭐라고 하던? "오토바이 사고"?


박하준: !!!!!!!!!!!!!


김병철: 기...김민준.... 아.. 아니... 형님! 잘못했습니다....


김민준: 꺼져....


김병철: 혀... 형님....! 인터넷에 올린 거 다 지울게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한 번만 용서.....


김민준: ...꺼져!!!




김병철과 박하준과 그의 패거리들은 모두 허둥지둥 창고 밖으로 도망쳤다....


민준이는 말없이 벽에 뚫린 구멍을 보았다... 그리고 그의 주먹을 보았다, 그의 주먹에는 상처 하나 없었다.....





민준이는 예솔이와 함께 잠깐 대화를 나눴다....


김민준: 임연길 그 새끼처럼 시비 걸면 이번엔 그냥 맞아주려고 했어... 근데 그런 식으로 괴롭힐 줄은 몰랐어....


황예솔: 그래도 이번엔 잘 참았네....


김민준: 도와주려고 했던거.... 고마워.....


황예솔은 민준이의 어깨를 토닥이더니 일어섰다.




황예솔: 자 집에 가자! 오늘 너희 엄마가 삽겹살 대접해 주신대, 우리 오빠랑 룡이 삼촌도 올 건데

너 지난번처럼 피시방 가서 숨으면 죽는다...?


김민준: ...........응..........




둘은 김민준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 그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유정: 아들~ 왔어? 오늘 좀 늦었네? 어 예솔이도 오는 길에 만났구나? 기다려봐 금방 고기 구워줄게?


남자치곤 가는 선의 몸과 부드러운 목소리, 민준이의 엄마 톤톤정... 아니.... "김유정"이었다.



무득찬: 나 왔어~! 예솔이 안녕?


이때 돌아온 다른 사람, 평범한 트럭 운전수이자 민준이의 아빠인 무득찬이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자, 김유정이 문을 열었고 한 남자가 들어왔다...


황룡: 민준아~! 우리 민준이~ 임마! 오랜만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를 돌봐준 XX대학 병원의 의사인 황룡이었다, 그는 민준이를 보더니 다가가서

민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반가운 듯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민준이는 살짝 어색한 표정으로 웃었다.



이윽고 또 초인종이 울리자 또 반가운 얼굴이 들어왔다....

덩치가 큰 구릿빛 피부의 사내였다....


무득찬: 필승! 황근출 해병님 오셨습니까~?

김유정: 필승! 황근출 해병님~ 어서 오십쇼! ^^


황근출: 아 그만해 이것들아! 전역한 지가 언젠데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근출 해병님이 아닌.... "황근출"이었다......


김유정, 무득찬, 황룡, 황근출.... 그들은 모두 전역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평범한" 민간인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무득찬은 트럭운전수, 김유정은 가정주부, 황룡은 의사, 황근출은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들 외에도 박철곤, 견상섭, 진덕팔, 마연두 등등 전역한 해병들은 모두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박철곤은 상하차 알바를 하다가 인터넷에 해병대 시절 썰을 올렸는데

그 글이 갑자기 대박을 쳤다고 한다.... 황근출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글을 싫어했다....)




오랜만에 모인 그들은 다같이 해병수육이 아닌 평범한 삼겹살, 해병맥주가 아닌 평범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예솔이 옆에 앉은 민준이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고기도 거의 먹지 않는 게 아닌가?


김유정: 아들~ 너 고기를 거의 안 먹네? 삼겹살 별로야? 다른 거 먹을래?


김민준: 아냐... 괜찮아....


무득찬: ...민준아?


황룡: 민준아... 괜찮냐...?


황근출: 민준아... 너 무슨 고민이라도 있냐?


김민준: .............


황근출: ....삼촌한테 말해줄 수 있어?


김민준: .....................


황근출: 민준아, 삼촌은 언제나 민준이 편이야! 삼촌이 뭐든지 도와줄 테니 말해봐!




한참을 조용히 있던 민준이가 입을 열었다....


김민준: ...평범해 지고 싶어.....



황예솔을 제외한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유정: 민준아! 넌 지금도 평범해!


김유정이 당황해서 그렇게 말하자, 민준이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았다...

입으로 말은 안 했지만 마치 이렇게 말하고 싶은 듯 했다, "어딜 봐서....?"


시끄러웠던 자리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다음 날 아침. 민준이는 아침을 먹고 엄마에게 인사를 했다.


김민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유정: 민준아....!


김민준: 왜?


김유정: 엄마가... 사랑한다?


김민준: ....저도 사랑해요 엄마.




그는 웃으며 인사했지만 밖으로 나간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졌다....

그는 오늘도 학교에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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