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최신형 아(쎄)이폰으로 핸드폰을 바꿨다!
전화번호도 바뀌어서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토크를 다운받았다.
그리고 8210-80... 하고 인증번호를 요청하려던 찰나(刹那),
문득 장난끼가 발동하고 말았다. 랄까 그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장난인 줄 모르고...
국가번호를 살펴보니 남극도 있고 북한도 있는 게 신기했는데
왠 싼마리노도(Ssan Marine odo)라는 국가명이 있었다. 국가번호가 892였다.
웃으면 안 되는데 어감이 그렇다 보니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말았다.
국가번호 892에 맞춰서 89210-8285-6974로 번호를 입력했는데
전송버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전송과 인증이 됐다.
나는 당황해서 탈퇴하고 제대로 인증 받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황근출이라는 사람에게서 "아쎄이 네 소원은 이루어졌다. 자진입대를 환영한다" 라는 카카오토크 메시지가 왔다.
그리고 친구목록에 황근출, 박철곤, 톤톤정, 무모칠, 조조팔 같은 낯선 이름들이 떴고 추천친구목록에는 제갈참수, 야율채플린, 손으로하는수술은뭐 등의 이름이 떴다.
그들은 하나같이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팔각모에 군화를 신고 빨간 속옷 하나만 입고 가슴에 빨간명찰을 피어싱으로 달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환경설정이나 탈퇴 버튼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더욱 두려워져서 카카오토크앱을 닫으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핸드폰을 종료시키거나 화면만 끄는 것도 되지 않고 오로지 카카오토크 화면만 꺼지지 않고 떠 있었다.
정신없이 이것저것 누르는데 숨김친구 목록이 떴다.
거기에는 황룡이라는 이름의 프사에 사람 하나가 항문부터 입까지 꼬챙이에 꿰어져 있고 검게 그을린 채 빨간글씨로 기열황룡
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내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가족 친구 회사사람 등은 이름이 모두 아쎄이로 바뀌어 있었고 속옷만 입은 채로 눈이 가려지고 입에 재갈이 물려져서 어딘가에 팔다리가 묶여 있었다.
차단목록에는 기열이라는 이름으로 여자들이 등록돼 있었다. 나는 차단을 해제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갑자기 어디선가
"아직도 기열계집에 미련을 못 버리다니 고강도 훈련이 필요하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무서워서 핸드폰을 팽개치고 이불속으로 숨었다.
그러자 이불속에서 웬 퀴퀴하고 역겨운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나는 까무러치고 말았다.
이불속에서
"이불속이라고 안전한 거 아니다."
"선임과 한 이불을 덮으려 하다니 당돌한 아쎄이군"
하는 두 사람 사이에 내가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이불에 돌돌말려서 웬 봉고차에 던져진 기억밖에 없다.
전화번호도 바뀌어서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토크를 다운받았다.
그리고 8210-80... 하고 인증번호를 요청하려던 찰나(刹那),
문득 장난끼가 발동하고 말았다. 랄까 그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장난인 줄 모르고...
국가번호를 살펴보니 남극도 있고 북한도 있는 게 신기했는데
왠 싼마리노도(Ssan Marine odo)라는 국가명이 있었다. 국가번호가 892였다.
웃으면 안 되는데 어감이 그렇다 보니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말았다.
국가번호 892에 맞춰서 89210-8285-6974로 번호를 입력했는데
전송버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전송과 인증이 됐다.
나는 당황해서 탈퇴하고 제대로 인증 받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황근출이라는 사람에게서 "아쎄이 네 소원은 이루어졌다. 자진입대를 환영한다" 라는 카카오토크 메시지가 왔다.
그리고 친구목록에 황근출, 박철곤, 톤톤정, 무모칠, 조조팔 같은 낯선 이름들이 떴고 추천친구목록에는 제갈참수, 야율채플린, 손으로하는수술은뭐 등의 이름이 떴다.
그들은 하나같이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팔각모에 군화를 신고 빨간 속옷 하나만 입고 가슴에 빨간명찰을 피어싱으로 달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환경설정이나 탈퇴 버튼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더욱 두려워져서 카카오토크앱을 닫으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핸드폰을 종료시키거나 화면만 끄는 것도 되지 않고 오로지 카카오토크 화면만 꺼지지 않고 떠 있었다.
정신없이 이것저것 누르는데 숨김친구 목록이 떴다.
거기에는 황룡이라는 이름의 프사에 사람 하나가 항문부터 입까지 꼬챙이에 꿰어져 있고 검게 그을린 채 빨간글씨로 기열황룡
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내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가족 친구 회사사람 등은 이름이 모두 아쎄이로 바뀌어 있었고 속옷만 입은 채로 눈이 가려지고 입에 재갈이 물려져서 어딘가에 팔다리가 묶여 있었다.
차단목록에는 기열이라는 이름으로 여자들이 등록돼 있었다. 나는 차단을 해제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갑자기 어디선가
"아직도 기열계집에 미련을 못 버리다니 고강도 훈련이 필요하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무서워서 핸드폰을 팽개치고 이불속으로 숨었다.
그러자 이불속에서 웬 퀴퀴하고 역겨운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나는 까무러치고 말았다.
이불속에서
"이불속이라고 안전한 거 아니다."
"선임과 한 이불을 덮으려 하다니 당돌한 아쎄이군"
하는 두 사람 사이에 내가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이불에 돌돌말려서 웬 봉고차에 던져진 기억밖에 없다.
존나 친숙해서 더 무섭다 - dc App
무다코 톤다코 해병님 악
씹 ㅋㅋㅋㅋㅋㅋ
따흐흑...
해병-감동실화(싸젯말로 공포괴담)기합!!
기합!
무섭다...
새끼.. 기합!!!
카카오도크...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