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畵像
말딸주
포항 바닷가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선임들의 포신이 밝고 짜장이 흐르고 찐빠들의 함몰유두가 펼쳐지고 구릿빛 바람이 불고 성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개빤쓰를 두르고 팔각모를 머리에 걸친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기열스러워보여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수육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기열스러워보여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보니 그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우물 속에는 그 존경하는 해병님의 포신이 밝고 해병님의 짜장이 흐르고 찐빠들이 수육이 되고 구릿빛 해병님의 검은 그림자에 붉은색 눈이 뜨고 성채가 있고 추억처럼 아직 기열찐빠인 두 명의 해병이 있습니다.
새끼...기합!
해석- 포항 바닷가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들어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은 흔히 자아성찰의 상징, 그 우물을 들여다봄으로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성찰함 우물 속에는 ~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바라는 모습. 성채가 있다는 표현으로 해병성채 안 일을 표현, 선임들의 얘기로 자신이 존경하는 해병들을 표현
수육 선임 해병 한명이 수육으로 만듦. 작중에서 해병수육을 제조할 수 있는 댜표적인 인물은 황근출 우물 속에는 존경하는 ~ 자신이 존경하는, 이상적인 해병들의 모습들을 떠올림 사나이는 이처럼 되고싶어함. 해병님의 검은 그림자에 빨간 눈 황근출의 모습을 표현, 시 중 존경하는 인물이 황근출이라는 사실이 나타남 아직 기열찐빠인 두명의해병은 모르겠음 기합!
기합!
기합!
말딸필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