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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4년 8월 92일 쾌요일.
살을 태우는 뙤약볕에 아쌔이들의 해병 날계란이 해병 맥반석 계란으로 익는 무자비하게 뜨거운 계절 가을. 새로운 아쌔이들을 반기러 나간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께서 출타하신지 69년동안 돌아오지 않으셨다. 내무반에서 한가롭게 해병 호두과자를 긁고 계시던 황근출 해병님께서 박철곤 해병님께 말씀하셨다.



"철곤아, 아니 무모칠 톤톤정 이 놈들은 왜 태양이 하늘로부터 역돌격을 실시하는 기합찬 시간이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거지?"

"탈영을 한 게 분명합니다. 제가 즉시 잡아서 해병 어린이세트를 만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한시라도 급한 탓에 드림워킹이 아닌 드림러닝으로 꿈을 꾸고 있는 톤톤정 해병님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셨다.



"톤톤정 기열! 자네 지금 감히 해병대를 두고 탈영을 하는 겐가?"

"토... 톤!!!!! 톤토토토, 톤토토 톤톤토톤 토톤 톤토 톤톤!"

"톤정이, 침착하게 귀두절미하고 오도직입적으로 말해라."

"톤! (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자치시에서 축제가 열린 탓에 도로가 혼잡해져 복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막혀서 돌아오지 못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은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태어나서 샴푸라곤 써본 적이 없는 머리를 긁적이며 해병 가쓰오부시를 만드셨다.



"으음... 그런 문제가... 알겠다. 황근출 해병님께 말씀드려서 도와주도록 하겠다."



69명의 오도 기합 해병들이 각자의 전우애 구멍에 포신을 줄줄이 삽입하여 도넛 모양으로 결합해 무려 74밀리초라는 영원에 가까운 시간동안 포항시의 혼잡한 도로 상황에 대해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였고 결국 황근출 해병님께서 결론을 내리셨다.



"무모칠, 톤톤정과 가여운 포항 시민들을 위해 우리가 직접 도로통제를 나선다."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옆에 있던 아쌔이의 포신을 진공상태가 될 때까지 빨아서 새빨갛게 만든 뒤, 그것을 뽑아 해병 경광봉을 만드셨다. 오도 해병들은 아쌔이 포신 경광봉을 들고 일제히 포항시의 도로를 통제한다. '꾸르릉~' 멀리서 들려오는 오도봉고의 기합찬 엔진 소리. 마철두 해병님께서 오도봉고로 뛰쳐가셨다.



"아 무모칠 해병님, 톤톤정 해병님!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셨을 줄 알고 취사지원을 나왔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제가 푸짐~한 해병 짜장을 대령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하! 마철두 해병, 고맙지만 사양하겠네. 이미 서로의 짜장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고 시원한 오도나민씨까지 마셨으니 말이야."

"톤톤."



역시 톤톤정 해병님과 무모칠 해병님께서는 해병대에서 가장 기합찬 전우조였다. 해병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도로통제를 이어나갔다. 길막충 해병이 큰 소리로 안내했다.



"여기서 왼쪽으로 빠지십시오! 안내대로 따라가면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주차장의 간판에는 '무료주차장(환영합니다)'라고 적혀있었으며 주차장 옆에는 17층짜리 회색 컨테이너 건물이 있었다.



그때, 전 부대원들이 밖으로 나가 도로통제를 하는 동안 낮잠이나 쳐 자고 있는 기열 찐빠 황룡 새끼가 창밖으로 민간인들의 차량이 줄줄이 해병성채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두 눈이 진떡팔 해병님의 해병 초코파이만큼 휘둥그레졌다.



"하... 이 쒸빨 똥게이 쉐끼들 이젠 또 뭔 지랄을 떠는거고... 여러분! 차 돌리세요! 여긴 위험합니다! 빨리 나가세요!"

"황룡! 성(性)스러운 해병대의 입싸식을 방해하다니, 새끼 기열!"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황룡을 두 손으로 쥐어짜 황룡즙을 만드셨다. 박철곤 해병께서는 위병소에서 근무하는 아쌔이에게 소리치셨다.



"아쌔이! 위병소 문을 닫아라."

"악! 알겠습니다!"



이어서 견쌍섭 해병님께서 모든 차량의 바퀴를 긴빠이 치셨고 민간인들이 소리친다.



"끄아악! 여기서 나가게 해줘!"



차를 버리고 달아난 민간인들은 모두 해병수육이 되었고 차 문을 잠그고 숨어있는 사람들은 '장난'으로 인해 해병 찐빵이 되었다. 그때, 덩치가 큰 민간인 한 명이 칼을 꺼내 위협하였다.



"다 덤벼 이 새끼들아!"



새로 들어온 아쌔이의 앙증맞은 칼부림으로 인해 박철곤 해병님의 손등에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낸 듯한 상처가 났다.



"새끼... 기열! 하지만 미운 놈 떡 한 번 더 친다는 속담이 있지."



자비로우신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미운 아쌔이의 하의를 단숨에 찢어발겨버리고는 한눈에 담기도 힘든 거대한 포신을 전우애 구멍 속에 쑤욱 밀어넣는 것으로 용서해 주셨다.



"따... 따흐앙~!!"



도로통제를 해준 보상으로 포항 시민들이 신선한 식자재를 대량으로 기부하고 새로운 아쌔이들까지 자진입대를 하게 되다니, 가히 기합차지 않을 수가 없지는 않는 편인듯 아닌듯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고 봐야할지 아닐지…

아무튼 해병대여 영원하라!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