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이 삼촌 이것봐라! 근출이 삼촌이 동화책 빌려줬다!!!!!"
"이열, 부러운데! 어디보자...크레타의 암소...웅심....황근출 이 개새끼가...."
"응? 근출이 삼촌은 왜?"
"아냐....어...민준아, 우리 붕어빵 먹을까? 삼촌이 사 줄께!"
황룡은 정신없이 붕어빵을 먹는 민준이의 유치원 가방에서 '어린이 겐고로 명작선'을 긴빠이 쳐 비키니 시티로 이주시켰다. 잠시 '살려줘, 씨발!'이라고 소리치는 마갈곤 하사의 목소리가 들린 듯 했지만 별로 중요하지는 않았다.
"삼촌! 저것 봐! 말풍 아저씨야!"
민준이의 말대로 양복을 쫙 빼입은 곽말풍 중령은 스티로폼 상자를 들고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카페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뭐지? 이 시간에는 나물을 팔고 계셔야 할 텐데?'
황룡은 주머니에서 해병-커터칼(싸제어로는 고주파 빔샤벨이라고 한다)를 꺼내 자신의 몸을 반절로 잘랐다. 황/룡은 곧 황룡, 황룡이 되어 한명은 민준이를 유치원에 보내줬고 다른 한명은 곽말풍 중령을 쫓아가기로 했다.
"어서오세.....꺄아아아악!!!!! 빤스런 똥게이다!!!!!!"
"전 게이 아니거든요! 방금 전에 들어간 아저씨 어딨어요?"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여보, 어서 우리 아들 데리고 도망쳐!"
"아이고, 영감! 어서 도망칩시다!"
황룡의 붉은 생활복을 보자 카페 안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지랄발광을 하며) 역돌격을 실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 씨발! 비켜!"
황룡도 귀찮아져 해병-커터칼로 앞을 막는 사람들을 해병 수육으로 만들며 곽말풍 중령을 찾아 카페를 해병-건설(철거)하기 시작했다!
"룡이, 네 이놈! 이게 무슨 짓이야!"
그 순간! 벼락같은 노성이 황룡을 후려쳤다. 뒤를 돌아보자 트루폼으로 변한 곽말풍 중령이 분노한 채 서있었다.
"이 자식! 좀 괜찮은 놈인줄 알았는데, 너도 똑같은 놈이었군!"
"뭐야, 당신 해병이었어? 계약 파기..."
쾅!
곽말풍 중령은 전설적이었던 해병답게 꿀밤 한방으로 옆에 있던 카페 사장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었다.
"새끼...기열!!!!!"
"엥? 계약?"
목격자들을 제거하겠다며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전부 해병수육으로 만들고 있는 곽 중령을 보며 황룡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저....대대장님? 계약이란게 무슨 뜻인지?"
"아, 그거?"
한손으로는 해병수육을 제조하며 곽 중령은 스티로폼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세상에 이럴수가! 스티로폼 상자 안에는 해병-유해식물인 망고나 바나나, 망고스틴, 패션후르츠 등이 가득한 것이 아닌가?
"어라? 열대과일 아닙니까?"
"지난번에 나물 캐면서 보니까 그런것들도 자라더라?"
아아, 그렇다! 개미부터 고질라까지, 이끼부터 위그드라실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가득한 해병동산에 그깟 열대과일 몇개가 없을리 없었다!
"나물에 몇개 끼워팔았더니 반응이 좋아서 아예 열대과일만 팔았더니 돈이 더 잘 벌리더라고. 덕분에 아예 계약 맺어서 잘 팔고 있는데....이 기열 민간인 새끼가아아아아! 해병과의 거래를 파토내려 하다니! 기여어어어어어얼!!!!!"
해병수육이 된 사장을 해병 다짐육으로, 해병 맛나니로 만든 곽말풍 중령을 보며 황룡은 크게 웃었다.
"하하하하하하! 전 또, 부대 예산 긴빠이 치신걸로 오해했지 뭡니까?"
"어, 맞는데?"
곽말풍이 황룡의 주머니를 가리키며 말했다. 황룡이 즉시 어제 받은 돈봉투를 꺼내자 봉투에는 '부대 예산'아라고 적혀있었다.
"이런 씹....."
그때였다.
"황룡 이 기열찐빠새끼이이이!!! 어쩐지 수상하더니, 네놈이었군!"
황룡이 뒤를 돌아보자 오도짜세 해병들이 잔뜩 화가 난 채로 서있었다.
"아니, 야, 잠깐! 전부 중령님이......!"
"기열!"
황근출 해병님의 주먹이 황룡의 대가리를 강타해 즉석에서 따끈따끈한 해병-황룡 골요리를 만드셨다!!!
"후임의 찐빠를 용서하고 감싸주는 것이 오도짜세 해병으로써의 마음가짐이거늘! 곽말풍 이병이 불쌍하지도 않은가!"
황근출 해병님께서 황룡의 골통을 파먹으며 말씀하시자 다른 해병들은 전부 황근출 해병님께 해병-존경의 눈빛(싸제어로는 좆같다는 눈빛)을 보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에 태양빛이 너무 눈부시다며 주변에 있는 아쎄이들을 전부 빨할라로 보내신 것은 황근출 해병님이 아니시던가! 덕분에 아침부터 자진입대를 받기 위해 나와야만 했던것이다!
"흠흠, 하여간....곽말풍 이병!!!!! 기열!!!!! 감히 민간인들에게 해병-유해식물들을....!!!!"
자신에게 쏟아지는 해병-존경의 눈빛을 느낀 황근출 해병님은 곽말풍 중령에게로 포신을 돌리셨다.
"뭐, 씨발."
"어...아무것도 아닙니다, 대대장님."
트루폼의 곽말풍 중령을 본 황근출 이 개새끼는 주변 해병들에게 포신을 돌리는 해병-강강약약을 보여주셨다! 아아 존경스러워라!
"새끼들, 기여어어어얼!!!!! 대대장님께서 열심히 대민지원을 하시는데 감히 생활관에서 해병-바보상자나 보고 있다니!"
여기저기서 '맨날 프리큐어나 보면서', '해병-내불남로...기합!'같은 불만이 터져나왔지만 황근출 해병님께선 멈추지 아니하셨다!
"뭣들 하느냐! 어서 빨리 민간인들에게 해병 푸드들을 제공하도록!!!!!"
"""""악!!!!!!"""""
해병들은 그 즉시 손에 해병짜장과 해병 올챙이 크림을 듬뿍 묻혀 민간인들의 리버스-전우에 구멍에 발라주었다.
"으아아아악! 미친 똥게이 새끼들!"(악!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으웨에에엑!!!!"(악!!!!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을줄이야!)
"꺼져, 꺼지라고!!!"(이런 음식들을 계속 먹을 수 있는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습니다!!!!)
"새끼들....기합!!!!"
아아, 감격스럽구나! 드디어 민간인들이 해병들의 진심을 알아준 듯 해병들에게 돌격하며 자원입대를 하는 것이 어찌나 기합찬 광경인가!!!!!
"아이고, 이놈들아! 내 장사 망치지 마라!"
곽말풍 중령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해병들을 말렸지만(수육으로 만들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해병들에게 감화된 민간인들은 과거의 자신을 잊고 해병으로 거듭나기 위해 잔뜩 생기있는 모습으로(뇌수를 질질 흘리며) 오도봉고에 탑승하니 이 어찌 기합찬 모습인가!
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기합찬 문학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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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말풍도 오도짜세 넘치네 ㅋㅋㅋㅋㅋㅋ
기합!
따흐흑...! 곽말풍 이병ㄴ... 중령ㄴ... 따흐앙!!!! - dc App
해병동산에 열대과일이 안자랄리도 없긴 하겠다 ㅋㅋㅋ 포항 현지에서 바로 구해 신선하겠네.
마갈곤 저건 곽말풍한테 죽는거임?
아쎄이! '비키니시티로 자진 입주'했을 뿐! - dc App
고주파 빔샤벨은 어디서 났냐ㅋㅋㅋㅋ
황룡도 곽말풍도 오도해병 다됐네ㅋㅋㅋㅋ
새끼...기합!
기합!
정상인새끼가없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