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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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곤 해병님은 지하실에 숨어들어간 뒤 지하실에 무언가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위해 창고를 뒤지고 있었다.

그러는 박철곤 해병님을 기다린것은 함문촉촉 해병이었다.
함문촉촉 해병은 생존한 아쎄이들을 데리고 지하실에 생존중이었다.

함문촉촉:악 박철곤 해병님!!! 살아계셨군요.

박철곤:암 그럼 이 박철곤 해병을 멀로보는건가 함문촉촉 해병

함문촉촉 해병님은 해병대의 2인자인 박철곤 해병님이 살아있는걸 보고 감격에 젖었는지 눈에서 뜨서운 해병천을... 아래쪽에서는 뜨거운 올챙이크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 아쎄이가 주제도 모르고
"박철곤 해병님 팔뚝 아래에 있는 상처가 왜 생긴건지에 대해 야쭤보는것에 69중첩의문문을 생략하는것에 양해를 구하는것을 야쭤보아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자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의 아랫쪽을 걷어차 반으로 갈라버렸다.

그러나 박철곤 해병님 본인도 곧 팔뚝아래 영문모를 상처가 생겼다는걸 깨닫고 팔뚝밑을 보려고 애쓰기 시작했다.

함문촉촉:악 박철곤 해병님 설마 저 해병괴인이 되려는것은 아니겠지 말입니다.

박철곤:웃기지도 않는 소리군... 내... 내가 왜 그런 괴물이 되겠나? 비록 제갈참수해병한테 덮쳐지긴 했지만 물리진 않았다고...

함문촉촉:옙 저는 박철곤 해병님을 믿으니까요

아! 해병초인(싸제용어로는 좀비라고 한다)들이 날뛰는 와중에도 해병들은 서로를 믿는 너무나도 기합찬 모습을 보였으니 그야말로 기합차다고 할수있었다.

박철곤 해병님은 녹슨 후라이팬을 주워들고 외쳤다.

박철곤:아쎄이들 황근출 해병님을 지금 찾을수없는 관계로 지금부터 너네들은 내가 이끌겠다!!! 나를 따라야한다. 알겠나? 악!!!


박철곤 해병님이 고함을 지르자 곧 위쪽에서 커다란 총성이 들렸고 천장이 무너지며 해병초인들이 우루루 떨어졌다.

박철곤:다들 맞써싸워라 절대 저딴 기열짜세들한테 져서는 안된다.

아쎄이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해병초인과 싸우고 있었으나 압도적인 수와 막강한 체질로 밀어붙이는 해병초인들에게 밀려나가는듯했다.

그러는 와중에 박철곤 해병님은 환풍구를 타고 역돌격하였다.

박철곤 해병님이 환풍구로 가는걸 본 몇몇 아쎄이들과 함문촉촉 해병은 곧바로 뒤따라 환풍구로 기어들어갔다.

아쎄이1:박철곤 해병님 어디로 가시는건지 물어보는것에 양해를 구해더 되겠습니까?

박철곤:기열놈의 세끼들 내가 맞써싸우라고 하지 않았냐?

아쎄이2:하지만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왜 저희한테 싸우라하시고 도망을 치시는겁니...
팍!!!

아쎄이가 도망이라는 단어를 꺼낸지 단 1+1초만에 환풍기 프로펠러 날개를 머리 가운데 꽂아버린 박철곤 해병님!!!

박철곤:해병인 내가 왜 도망을 가겠나? 나는 해병초인들이 생기는 근원을 없애기위해 위쪽으로 통하는길로 역돌격을 하려는것 뿐이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박철곤 해병님은 해병초인이 된 제갈참수 해병한테서 겨우 살아나왔기 때문에 해병초인들을 상대할 자신없이 도망을 목적으로 역돌격을 시전한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병대 이인자인 박 해병님에게 딴지를 거는 이는 없었다.

여하튼 환풍구 속에는 머리사이에 철판이 꽂힌채 쓰러진 영문모를 시체를 남겨놓고 박철곤 해병님 일행은 조리실로 나왔다.

박철곤:후 다행이군 해병초인들이랑 마주쳤으면 다시 역기어갈 뻔했어. 여기는 그래도 아무도 없는거 같군. 생존용품도 많이 있고 말이지.

조리실은 다행히 아무것도 없이 조용했던데다 진떡팔 해병님과 마철두 해병님이 만들어둔 해병짜장들과 해병수육들이 저장중이었기에 박철곤 해병님 일행은 그야말로 운이 좋았다고 할수 있었다.

.한편 의료실을 나와 해병성체 내부를 탐사중이던 손수잘 해병님 일행은 발칸포달린 1q2w3e4r!해병을 앞세우고 돌격중이었다.

그러나 여러갈래로 나뉜 길에서 사방으로 몰려오는 해병초인들을 마주치자 손수잘 해병님은 화염병, 대갈똘박 해병은 로켓발사기, 써킨딕슨조 해병은 윈체스터 샷건을 들고 사방으로 달려갔다.

불이났고 터지면서 해병초인들이 해병 다짐육이 되며 휘날렸고, 샷건에 갈려나갔다.

하지만 불이붙은 구역이 계속 타오르다 로켓을 쏜 곳과 함께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써킨딕슨조:오우 쓋

해병들은 모두 무너지는 바닥으로부터 역돌격해야했다.
무너지는게 멈출때까지 전원 모두 대피하긴 했으나
가는곳으로도 해병초인들이 막아서고 있었고, 무너진 바닥을 밑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가 되어 해병초인들이 양쪽으로 몰려오던 상황

손수잘:더이상 가망이 없군. 뭐 백신 효과는 아직 지속될테니까... 전원, 백병전 돌입한다!!!

손수잘 해병님 일행은 모두 전기톱, 못달린 빠따, 샷건 개머리판, 광선검을 꺼냈고 해병초인들에게 달려들어 싸우기 시작했다.
백신의 효과는 이제 2분 경과
해병들은 해병초인에게 물려도 감염되지 않는 상태.

썩딕조 해병의 샷건 개머리판에 맞은 해병초인은 턱이 부서지거나 뇌에서 뜨거운 해병 초코시럽(싸젯말로 뇌수)을 쏟아내며 쓰러졌고, 전기톱, 광선검, 빠따를 맞은 해병초인들이 어딘가 한쪽이 부숴지거나 찢겨진채 널부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병초인들은 끝없이 물밀듯 몰려왔고, 결국 광선검으로 해병초인들을 태우던 1q2w3e4r!해병을 따라 역돌격할수밖에 없었다.

손수잘:1q2w3e4r!해병, 대피할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볼수 있겠나

1q2w3e4r!:악!!! 옥상에는 해병초인이 없는것을 눈으로하는감시는뭐든잘해 해병의 위성사진을 전송받아 확인했습니다. 그곳으로 가면 안전할것이고, 방어에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손수잘:좋아 다들 옥상으로 간다.

그렇게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 방향으로 돌격하는 손수잘 해병님 일행이었으나 뒤에서는 한때 제갈참수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보라색 해병초인이 달려오고 있었다.

썩딕조:아이윌 디펜드 히(내가 그를 막을게)

썩딕조 해병은 썬글라스를 끼고 레버액션식 윈체스터 샷건으로 보라색 해병초인을 5발 쐈으나 어째 형체는 일그러지면서도 죽지않고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거리가 가까워지자 마하 6.9의 속도로 달려와 썩딕조를 덮쳤다.

크와아아양으앜

이빨로 물어뜯으려는걸 간신히 개머리판으로 막아냈지만 덮쳐져서 전우애를 당하기 직전인 썩딕조 해병.

곧바로 대갈똘박 해병이 포신에서 올챙이를 발사해 머리를 맞춰 보라색 해병초인을 죽였으나 썩딕조의 입에 해병케챱이 튀기고 말았다.
썩딕조 해병은 계단에서 해병파전을 뱉고 말았다.

썩딕조 해병은 다른 해병들과 옥상으로 올라갔으나 이내 절벽으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대갈똘박:아니 조조팔 해병님 뭐하시는겁니까?

썩딕조 해병은 무언가 망설이는듯 보이다 다시 옥상 중앙으로 와서 말했다.

썩딕조:블러드 온 마이 마우스(입에 피가 튀겼어)

1q2w3e4r!:괜찮습니다. 아직 백신을 맞은지 2+2분밖에 되지 않았고 백신 지속시간은 6분 9초이지 말입니다.

썩딕조 해병은 그제서야 안심하고 입가에 묻은 해병케찹을 닦아냈다.

우선 옥상문을 잠그니 더이상 해병초인들이 오지는 않는것 같았다.
아마 그들은 사람이 직접 보이지않게 문을 닫으면 인식을 못하는듯 보였다.

대갈똘박:문너머에 있는 우리를 인식 못하는거 같습니다. 것보다 백신을 영구히 지속시킬 방법은 있는지 여쭈어보는걸 물어봐도
...

손수잘:내가 아직 안된다고 하지않았냐. 영구히 지속되는건 저 해병초인들의 포신과 머리에 있는 샘플을 6개월 9일동안 숙성시킨 용축액으로만 가능한것을 이미 6분9초 짜리로 만들었으니...

그러나 도중 1q2w3e4r! 해병이 말을 막았다

1q2w3e4r!:방금 백신으로 만든 샘플은 892일동안 보관해놓은 것입니다. 1개월을 30일로 계산하면 27개월은 보관한것. 이미 6개월 9일은 훨씬 넘었습니다.

손수잘:그걸 왜 이제말하는거냐!!!!! 아니 그보다도 우리가 맞은 백신이 그럼 영구히 지속되는 거였단 말이야?

1q2w3e4r! 해병의 말은 일반 해병들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것이 있긴 했으나 해병들은 곧 자신들이 이미 영구히 면역이 생겼다는것을 알수 있었으니 미리 알았다면 이 사태를 막을수도 있었을것에 이를 제때 알려주지 않은 1q2w3e4r!해병에게 분노한 손수잘 해병님이었지만 곧 분노를 갈아앉히고 우선 생존계획을생위한 마라톤 회의를 시작했다.

.한편 1층
황룡일행은 해병초인들을 닥치는대로 쏴죽이며 쓰러뜨려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곧 탄약부족에 시달리는 황룡일행 이었으니
결국 그들은 다시 화장실로 대피해야했다.

쾌흥태:젠장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끝도 없겠군. 올챙이가 더 만들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맹빈아:대체 쟤네들은 어디서 자꾸 생기는거야? 여기에 원래 애들이 저리 많았어?

씹통떡:아마 다른차원으로 이어지는 포탈에서 생성되는거 아닐까요?

황룡:내가 봐도 저건 너무 비정상적으로 많아. 지금 총알도 부족하고... 근출이라면 저걸 정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쾌흥태:그래 황근출 병장.. 그 사람이라면 저들을 평정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황룡:야 흥태야 근데 너는 왜 오늘은 힘을 잘 못쓰냐 변왕추 죽일때는 그냥 발랐을텐데

쾌흥태:닥쳐라 기열황룡 저들은 잘못물리면 감염되는 놈들인걸 잊었나

쾌흥태 해병님은 황룡의 입안에 올챙이를 쏴서 뒤통수를 뚫어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황룡이 변기속에서 재생성되어 부활하자 황룡시체를 해병들과 나눠 뜯어먹었다.

맹빈아:확실한건 황룡이 있는한 식량은 걱정없겠네. 기열 황룡 넌 우리랑 계속 함께 가줘야겠어.

황룡:그러던지 말던지... 그건 그렇고 똥게이들 수장 황근출은 그래서 어떻게 찾을건데? 그새끼라면 이런 사태를 끝낼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쾌흥태:황근출 병장... 그녀석은 내무반 안에서 도망치지 않는걸 보았다. 아마 지금쯤 이미 해병초인이 된걸지도 모르겠군...

맹빈아:뭐? 황근출 병장이 감염됬다고? 그럼 이제 희망이 없는거야

맹빈아 소위는 눈에서 해병천을 흘리며 큰소리를 냈다
으아아아아앙

민준이:에 빈아누나 왜 우는거야?

쾌흥태:싸물지 못하겠나 맹빈아 소위? 놈들이 소리듣고 몰려오면 어쩔려고!!!

하지만 이미 해병초인들이 문을 부수고 창문으로도 기어오고 있었다.

쾌흥태:젠장 양각인가? 쏘가리년 일단 이거부터 처리하고 보자

황룡:아 병1신같이 됐네

씹통떡:좋아 한번 놀아보자구

해병들은 모두 총기와 포신을 들고 해병초인들에게 난사했다.

그때 마침 위에서도 소란이 일어났고 2층이 무너졌던 탓에 해병초인들이 분산되어 1층에서 상대할 해병초인들이 적어졌다.

결국 화장실방어에 성공한 황룡 일행

황룡:뭐야 그렇게 안많네? 아니 그것보다 아까 뭔소리야? 여기 조금 흔들린거 같기도...

쾌흥태:궁금하면 너가 보고와라 황룡. 어짜피 죽어도 되살아나는 채질인 너니까 괜찮겠지.

황룡:그래 더러워서 내가 간다.

황룡은 밖으로 터벅터벅 걸어나갔다.
무너진 천장과 해병초인들의 시체, 그리고 벽이 무너지지 않게 잡고 버티는중인 황근출 해병님이 보였다.

황룡:근출아 너 뭐하냐?

황근출:황룡... 이걸 잡고 버티지 않으면 해병성채는 무너지고 말것이다... 나도 오래는 못버티니까 어서 살아남은 애들 데리고 대피해라...

황근출 해병님은 온몸에 상처범벅이 된채, 일부 장기는 배밖으로 나온채로 끙끙대고 있었다.

황룡:너 물렸냐?

황근출:그렇다. 오래는 못버티니까 군소리말고 가라니까!!!

황룡이 기울어진 벽을 같이 밀어서 수직으로 세우자 무너지려던게 멈췄다.

털썩 주저앉은 황근출 해병님은 평소처럼 황룡을 두둘겨팰 기력이 없어보였다.

황근출:어서가라 황룡...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중 내가 괴롭히던 애들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전... 해... 주... 거라...

황근출 해병님은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황룡은 화장실로 달려갔다.

황룡:얘들아 근출이를 찾긴 했는데 애가 제정신은 아닌거같은데... 아마 걔도 곧 좀비가 될거같아.

쾌흥태:젠장 환근출 병장마저도...

황룡:일단 밖으로 나가자 이 건물은 위험할거 같으니까 무너져내리던걸 근출이 혼자 막고있었어.

쾌흥태:무너진다고? 그래 일단 나가는게 좋겠군

황룡일행 화장실 밖으로 가자 곧 해병 초인들이 다시 몰려오기 시작했다.

쾌흥태:젠장 이제 올챙이도 안나오는데....

투다다다당 팅!... 팅!

황룡:하필 이럴때 총알이 다 떨어지냐? 시1발 다들 튀자

황룡 일행은 복도칸의 문을 넘은뒤 문들 막아서며 해병초인들과 대치했으나 유리창을 통해 해병초인들과 얼굴이 보이는 상태였던 탓에 힘겨루기를 해야했다.

그러던 중 문 건너로 무언가 커다란 형체가 보였다.

커다란 형체는 해병초인의 가슴팍을 걷어찬뒤 엎어지고 수십명은 되보이는 해병초인들에게 홀몸으로 맞서 싸우고 있었다.
바로 황근출 해병님이었다.

가슴팍을 주먹으로 치고 머리를 바닥에 박아 깨며 맞서던 황근출 해병님!!! 하지만 곧 해병초인들에게 덮쳐지고 말았고 결국 황근출 해병님은 손을 치켜들어 엄지손가락을 내민채 해병초인 무리에 가라앉아 생을 다하고 말았다.

황근출:후회없는 인생이었다...

황룡은 그걸 지켜본뒤 황근출 해병님한테 어그로가 끌려있는틈에 밖으로 나왔다.

.한편 박철곤 해병님 일행은 조리실에서 생활 중이었는데
박철곤:새끼들아 빡빡 밀어라. 비록 밖에 괴상한 애들이 날뛰고 하지만은 나는 이래뵈도 해병대에서 두번째로 높다. 사태가 났다고 허술해지면 해병의 정신을 잃는거다.

아쎄이1:시1발 이런 상황에서도 저딴걸 병장이라고 따르다니 확그냥 문열어버릴까

박철곤:너이세끼 뭐라했어 아헤가오 하고싶냐?

아쎄이1:아 아닙니다.

박철곤:아니긴 뭐가 아니야? 밖에 괴물들 좀 있다고 군기가 빠지나 본데 군대는 군대다 세끼야 닥치고 내 포신이나 빨아봐 아헤가오 하는거다!!!

그런 중 함문촉촉 해병님은 박철곤 해병님의 피부색이 파란색으로 변색되고 있는걸 보았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