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는 2+2+1분전이라는 상상도 할수없는 엄청난 시간동안 유구한 전통이 있었다

그것은 기열잡기 놀이!


어느 화창한날에 황근출해병님께서 포신을 저 높이 치켜들며 


"아!! 심심하군.. 황룡! 기열잡기 놀이를 하자!!"


하지만 상자속에서 튀어나오며 황근출해병님의 묵직한 포신끝으로 머리를 맞고 싶지않은 황룡은 


"야이 똥게이 쉐키야@@@!! 싫다!!"


라고 말하곤 해병짜장 저장소(싸제용어로는 화장실이라는 기열스러운 이름을 가지고있는곳)

3번째 칸으로 들어가 버렸다


단단히 화가나신 황근출해병님은 포신을 더욱 높이 치켜들어 해병짜장 저장소 3번째칸에서

황룡을 끌고와서 저번 대민지원때 시민들에게서 감사의 표시로 받은 위아래 구멍이 뚫린 상자 일명

'기열놀이상자'에 황룡을 집어넣으시고는 황룡이 올라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이상하게 황룡이 올라오지 않는것이 아닌가.. 분명히 상자안에 산소가 떨어져

기절함이 틀림없다고 생각하신 황근출해병님은 황룡이 기열임을 알고도 전우라는 명목하나만으로

산소가 사라진 구멍뚫린 상자에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가는것이 여간 기합이였다


황근출해병님이 전속력으로 동계올림픽에 하는 운동중에 하나인 스켈레톤 자세로 상자에 들어가셨다

하지만 이게 무슨일인지 상자속에는 수육밖에 없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너무나 빠르게 들어간 탓인지 황근출해병님은 끼어버린게 아니겠는가


수육을 먹으시던 황근출해병님은 조조팔해병님께 상자에 프리뒥이라고 적고 포항 시내로 나갔다

포항 시내에 들어가자 포항시민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주저 앉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황근출해병님은 기열 계집들을 제외한 기열 민간인들을 기열잡기 놀이상자로 들어가게하셨다

그리하여 압구정까지 민간인들을 해병으로 전환하여 상자속으로 넣어서 상자가 빵빵해지자


황근출해병님의 감동적이고 앙증맞은 전진을 싸제뉴스에서 보도하였다

그리고 황근출해병님의 성함을 모르는 민간인들은 '압구정 박스남'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좋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걸 모르시던 황근출해병님께서는 

6974시간동안의 산책에 질려버려 해병성채로 돌아오셨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황근출해병님의 기열놀이 상자에는 황해병님의 갈색육수와 수육들이 숙성되어 

일명 해병 참치캔을 먹게되었으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땅개잡는 용사 해병! 포항의 사나이!

젋은피가 끓는 포신!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