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황근출이 옛날 유머책을 발견하곤 코딱지를 파며 읽다가 유치한 개그에 지나가던 황룡의 포신을 붙잡고(씨발새끼야!) 성채가 떠나가라 깔깔 웃으며지랄발광을 하다가 이내 제일 감명깊게 봤던 에피소드를 따라하기 위해 모든 해병들을 집합시킨 톤요일!
포항 해병대에서, 해병끼리 최고의 허벌 포신을 기리는 대회가 열렸다!
어느덧 긴 예선 경기 끝에 남은 것은 해병대의 오도기합짜세, 황근출 해병!
그리고 황근출 해병 다음 가는 2인자, 박철곤 해병!
마지막은 어쩌다보니 경쟁자들이 알아서 포신이 찢어져버려 여기까지 올라온 황룡 해병!
이렇거 세 명만 남게 되었다!
결승전 경기는 자유종목이었고, 각자 포신 안에 가장 커다란 것을 집어넣어 온 해병이 승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첫 선수인 황근출 해병이 각개빤스를 벗고 포신을 우뚝 세우자, 포신에서 영롱한 빛깔의 올챙이크림이 산더미처럼 쏟아져나왔다!
구경하던 해병들과, 심사위원을 맡은 해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허나 그 모습을 비웃던 박철곤 해병이 각개빤쓰를 벗고 포신을 세우더니, 먹음직스러운 해병 수육과 짜장, 맥주 등 온갖 산해진미(山海珍味)가 와르르 쏟아져 나오며 주변을 한상 가득 차린 밥상으로 채웠다!
관객도 심사위원도 너무나 놀라, 환성조차 지르지 못한 채 입에서 침만 줄줄 흘릴 뿐이었다!
마지막은 기열 황룡의 차례였다. 하지만 황룡의 볼품없는 포신에서 나온건 그냥 민간인 한명 뿐이지 않은가?
그 광경을 본 황근출과 박철곤은 황룡을 낄낄 비웃으며 손가락질 했다!
그러자 포신에서 나왔던 민간인은 갑자기 온 몸이 뒤틀리면서 변신하더니, 성채가 떠나가라 외쳤다!

“공군들이여! 드디어 포항 해병대에 성공적으로 잠입했다! 모두 공격!”
이럴수가! 아까 그 민간인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무서운 공군이 등장하더니, 황룡의 포신에서는 무수히 많은 공군들이 기어나오면서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무자비하게 몰려드는 공군 무리에 몇몇 해병들은 괴성을 지르며 역돌격을 실시했으나, 미처 빠르게 역돌격하지 못 한 해병들은 순식간에 따끈따끈한 수육이 되어 포악한 공군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아! 이 얼마나 원통하고 슬픈 일인가!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 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전우애구멍이 아닌 포신인지 여쭤봐도 될지..(견)
공군전문하사ㄷㄷㄷ
아니 황룡은 어떻게 공군을 자기 포신안에 집어넣은거고, 공군은 무슨 비위로 황룡 포신속에 들어간건데 ㅋㅋㅋㅋㅋ
전문하사 ㅋㅋㅋㅋㅋㅋ
해병-배드엔딩
황룡 포신에 포탈이라도 있나ㅋㅋㅋㅋ
해병-원통/해병-슬픔(싸제어로통쾌함/기쁨)
1q2w3e4r! 해병이 개조했나ㅋㅋㅋㅋ
따흐아앙~
새끼..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