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폭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불길한 밤.
화장실 3사로의 문이 거칠게 열리고 누군가가 튀어나온다.
황룡 병장이다.
그의 붉게 충혈된 눈에서는 분노와 슬픔같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고 있다.
'기열 황룡.'
그것이 이 곳, '해병성채'에서 통하는 그의 이름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차림새는 평상시의 활동복이 아닌 전투복 차림이다.
"이 똥게이 새끼들... 황근출, 이 씹새끼! 전부 다..."
황룡 병장이 뭐라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긴다.
곧이어 화장실 밖에서 대기중이던 안도경(안돌격) 해병, 심동덕(씹통떡) 해병 등 한 무리의 기열 해병들이 황룡 병장과 똑같이 전투복을 입고 총을 든 채 그를 따라나서기 시작했다.
잠시 뒤 도착한 해병성채의 꼭대기층.
전투복을 입은 한 무리의 해병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이 기열찐빠 새끼들!"
입초근무중이던 눈 으로하는감시는뭐든지잘해 해병이 그들을 저지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가만히 짜져있어. 이 똥게이 새끼야."
안도경 해병이 그에게 총구를 들이댄다.
다른 기열 해병들도 마찬가지로 주변의 입초근무자를 제압했다.
곧이어 그들의 뒤에서 유유히 나타난 황룡 병장은 심동덕 해병이 들고있던 총을 낚아채곤 아직 불빛이 세어나오는 병장 생활관을 노려봤다.
한편, 해병성채 뒷편의 쓰러져가는 오두막으로 누군가가 정신없이 뛰어간다.
해병대 활동복 차림의 서양인으로 보이는 초로의 사내였다.
"미스터 꽉! 큰일났습니다!!!"
그의 다급한 외침에 오두막에서 나물을 다듬고있던 곽말풍 중령은 급히 문을 열고 밖을 쳐다본다.
"아니, 조지 씨? 날씨도 궂은데 이 밤중에 여기까진 무슨 일이신지...?"
"오우... 써전트 황이 라이플 들고 꼭대기층 갔습니다!"
"근출이가 총은 뭐한다고...?"
또 황근출 병장이 무슨 사고를 치고있나보다 하고 가볍게 넘기려던 곽말풍 중령은 이어지는 조딕조의 말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노우 근출! I say, 드래곤 황! 써전트 황드래곤입니다!"
"룡이가...? 룡이 말씀이십니까?"
"ARK! 맞습니다!"
"아이고... 룡이..."
곽말풍 중령은 손에 들고있던 나물바구니를 그대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다시 해병성채의 꼭대기층.
황룡은 병장 생활관의 유리창 너머로 아른거리는 인영을 잠시 바라보고는 그대로 총을 겨눴다.
"황근출 이 똥게이새끼... 오늘..."
무어라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중얼거리며 황룡 병장은 서서히 방아쇠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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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하극상인가
새끼.. 기합!!!
이거 영화 사도 도입부네ㅋㅋㅋ
기합!
기합!
조딕조 6974톤년 만에 재출연ㅋㅋㅋㅋ
기합!
안돌격 본명이 안도경이란 설정인가?
아마 처음 나온 설정일거임. 안돌격은 황룡이 해병갤에서 해병부심 부리던 황룡이란 닉네임을 가진 유저 디스하려고 만든 캐릭이였듯이 안돌격도 돌격해병이라는 해병부심 부리는 애 풍자하려고 만들어진 애거든. 안돌격이 해병 이름 받았다는 설정은 없었을 거임. 하지만 안도경이란 이름이 훨씬 자연스럽긴하다.
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