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어느 마을에 근출이라는 해병이 살았습니다.


근출이는 해병조실부모(싸젯말로 존속살해)하여 못된 계모와 언니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근출아 해병대를 해도 밥은 먹으면서 해라..."

"황근출 소변을 봤으면 물을 내려야지"

"밑 닦은 휴지를 바닥에 버리면 어떡해"

그렇게 근출이를 몹시 구박하고 괴롭혔습니다.

"아! 탱탱하고 쎄끈하게 잘 빠진 아쎄이를 만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근출이는 파티에 가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어느날 근출이는 해병요정의 도움으로 전투화 각개빤스 빨간명찰 팔각모라는 짜세넘치는 차림으로 변신해서 1+1필의 아쎄이가 끄는 오도마차를 타고 육군회관으로 갔습니다.

"음... 기열..."

육군회관에서는 땅개냄새가 진동했습니다.

파티장에 있던사람들은 짜세넘치는 근출이의 모습을 보고 주목했습니다.

"선생님 옷은 입고 오셔야죠"

"죄송한데 어디 소속이십니까"

근출이는 젊고 탱탱한 육사 아쎄이들을 보자 성욕이 솟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곧 1+1+1+1+1+1+1+1+1+1+1+1시가 가까워지자 변신이 풀리기 전에 근출이는 파티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급하게 나오다 쎄무워커만 육군회관에 남겨둔채 근출이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후 육군회관에 쎄무워커만 두고 떠난 오도해병을 찾는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여러 사람이 육군회관에 왔지만 쎄무워커는 아무도 신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곧 근출이도 이 소식을 듣고 육군회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아! 그때 그 미 친 놈 아닙니까?"

근출이는 바로 쎄무워커를 신어보았습니다. 발에 살이 쪄서 좀 끼기는 했지만 발에 딱 맞는 게 여간 기합이 아니었습니다.

"새끼들... 나를 보고 싶어서 이렇게 내 쎄무워커를 소중하게 간직하다니, 기합!"

"아니 남의 물건이니까 함부로 버릴 수 없어서 그런 거죠. 신발 찾았으면 얼른 가세요"

근출이는 해병이 되겠다는 그들의 마음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소위 이상은 해병수육으로 소위 이하 아쎄이들은 전우애를 실시하고 모조리 해병성채로 데려가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쌌답니다.

(악! 처음으로 해병문학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