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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황근출 해병은 해병 성체를 산책하다 지나가는 싱싱한 아쎄이들을 보고 이름을 하사하는 영광을 내리기로 하였다.

아쎄이들은 그 전설의 오도짜세 해병이자 아버지나 다름없는 분에게 새로운 이름을 받는 기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악! 위대하시고 거룩함 그 자체이신 황근출 해병님!저, 정말 저희들에게 이름을 하사하시는 겁니까?"

"그럼, 난 거짓말따윈 안 한단다! 너희들 모두 지금 이 자리에서 어울리는 새 이름을 지어주겠다!"

"따흐흑...! 정말이지 영광입니다, 악!"



아쎄이들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했다.

황근출 해병은 아쎄이들의 등을 토닥이며, 한 사람씩 이름을 내렸다.



"자자. 모두 조급하게 굴지 말도록! 우선, 첫 번째 아쎄이!"

"악!"

"네 이름은.... '해병 짜장' 이다."

"....네?"



"다음으로, 두 번째 아쎄이!"

"악!"

"네 이름은.... '해병 수육' 이다."

"....엥?"



"마지막, 세 번째 아쎄이!"

"악!"

"네 이름은.... '올챙이 크림' 이다."

"....응?"



마지막 세 번째 아쎄이까지 모두 새 이름을 지어준 황근출 해병은, 곧 해병 성체가 떠나가라 큰 소리로 외쳤다.















"제군들! 여기에 맛 좋은 해병 짜장과 수육, 올챙이 크림까지 있다!!!!"

"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