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해병문학(~50)
· (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1) · (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2)
· (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3)
· (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4)
· [해병수필]해병 회, 그 깜찍했던 추억이여!(부제 : 떡팔이의 세포들)
· [해병수필] 삶의 끝에서 만난 사내들 (上) (부제 : 나의 과거)
· [해병수필] 삶의 끝에서 만난 사내들 (下) (부제 : 새로운 시작)
· [해병수필] 주계장 아기 참새 쫓아내기 대소동!
· [해병수필] 뽀 & 조 해병, 자존심을 건 해병 푸드 대결 (上)
· [해병수필] 뽀 & 조 해병, 자존심을 건 해병 푸드 대결 (中)
· [해병수필] 설날! 아름답고도 따뜻한 민족의 대명절이여! (上)
· [해병수필] 설날! 아름답고도 따뜻한 민족의 대명절이여! (中)
· [해병수필] 설날! 아름답고도 따뜻한 민족의 대명절이여! (下) (完)
· [해병문학] 해병제일검(海兵第一劍) (1)
· [해병문학] 해병제일검(海兵第一劍) (2)
· [해병문학] 해병제일검(海兵第一劍) (3)
· [해병문학] 해병제일검(海兵第一劍) (4)
· [해병수필] 지랄맞은 아쿠아리움 나들이! 포항시는 우리가 지킨다!
· [해병수필] 5억 년의 버튼 (上)
· [해병수필] 5억 년의 버튼 (中)
· [해병문학] 5억 년의 버튼 (下)
· [해병문학] 해병 사업! 비지니스의 첫 발을 내딛어라! (上)
· [해병문학] 해병 사업! 비지니스의 첫 발을 내딛어라!(中)
· [해병문학] 해병 사업! 비지니스의 첫 발을 내딛어라! (下) (宗)
· [해병문학] 오도짜세 기니피그 육성 대작전! (上)
· [해병문학] 오도짜세 기니피그 육성 대작전! (下)
· [해병문학] 마철두 해병님의 변비 대소동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의 분노 5단계 (上)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의 분노 5단계 (中)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의 분노 5단계 (下)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 고려장 대소동 (上)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 고려장 대소동 (中)
· [해병문학] 황근출 해병님 고려장 대소동 (下)
· [해병문학] 전우애몽 해병의 모기 퇴치 대소동
· [해병문학] 황룡, 해병대를 위한 결단(決斷) (上)
· [해병문학] 황룡, 해병대를 위한 결단(決斷) (中)
· [해병문학] 황룡, 해병대를 위한 결단(決斷) (下)
· [해병문학] 세상에 이딴일이! - 해병대 편 (上)
· [해병문학] 세상에 이딴일이 - 해병대 편 (下)
· [해병문학] 가디언즈 오브 포항시! 포항시를 수호하라!
· [해병문학]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해병에게... (上)
· [해병문학]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해병에게... (下)
· [해병문학] 할 때는 한다! 쾌견 듀오의 참새 퇴치 대소동!
· [해병문학] 해병 교육! 해병 지능의 떡상을 위해! (上)
· [해병문학] 해병 교육! 해병 지능의 떡상을 위해! (下)
· [해병문학] 황근출 찾아 삼만 리 (上)
· [해병문학] 황근출 찾아 삼만 리 (中)
· [해병문학] 황근출 찾아 삼만 리 (下)
· [해병문학] 더 근출 : 잃어버린 포신을 찾아서 (上)
· [해병문학] 잃어버린 포신을 찾아서 (中)
"좋은 생각입니다, 황근출 해병님! 저희도 영상에서 보았던 것처럼 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바로 저기서 말입니다!"
"음?!"
박철곤 해병님께서 가리키신 곳에는... 도로변의 한 중국집에서 가엾은 어린 남매가 짜장면 한 그릇을 둘이서 나눠 먹고 있던 것이 아니겠는가?! 아아... 이 어찌 해병으로서 도저히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는, 가슴 찢어지는 광경이 아닐 수 있으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가난에 쪼들리며 홀로 살아가야만 하는 가엾은 결식 아동들에게 짜장면 한 그릇씩조차 내어 주지 못하는 것이 이 사회의 현실이라니!
이내 취직이 잘 되는 사회를 만들어 놓지 못 한 무능한 어른들의 실태에 격노한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옆에 있던 황룡 해병의 심장을 꺼내드시고는 좆같은 냄새가 나는 항문을 벌렁거리시며 남매가 식사를 하던 테이블로 개같이 뛰어가기 시작하셨다.
"오빠, 엄마 언제 온대?"
"우리 먼저 먹고 있으래. 짬뽕은 언제 나오지?"
"나 탕수육도 먹고 싶은데 탕수육도 시키자."
"새끼들... 기열!!!" "으아아악!!" "꺄악!!!"
"누, 누구세ㅇ" "어린 남매가 돈이 없어서 짜장면을 한 그릇씩도 먹지 못하다니! 어찌 이리 가엾을 수가!"
"그, 그런 거 아닌데요..."
"하하하하하하! 수줍어 할 필요 없다, 아쎄이! 이런 기열스러운 짜장면 말고, 삼촌이 '진짜 짜장면'을 대접 해 줄 테니 맛있게 먹도록!"
"예...예?"
이내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껄껄 웃으시며 단숨에 테이블 위로 올라가셨고
별안간 앞은 누렇고 뒷면은 갈색으로 변색된 애미애비쌍으로타죽은 개씨발썅내음이 진동하는 각개빤스를 힘차게 내리시고는 짜장면 그릇 위에 쪼그려 앉으셨다.
곧 황근출 해병님의 캐틀벨과도 같은 단단한 궁둥짝, 그 사이 분화구같은 깊고 어두운 항문 주름에서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도무지 생각되지 않는 지옥의 똥꾸릉내가 대기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이 세상에 존재하여서는 안 될 악마의 피조물이 경쾌한 폭발음과 함께 남매가 먹던 짜장면 그릇의 위로 쏟아져 내렸다.
"뿌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으아아아아앙, 내 짜장면!! 엄마!!!!"
"이 아저씨 이상해!! 흐에에에엥!!"
"음?! 어째서 아이들이 좋아하기는 커녕 울고 있는 것이지?!"
"악! 황근출 해병님! 아마도 짜장면이 한 그릇뿐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아차! 황근출 해병님께서 그것까지는 미처 고려하시지 못 한 것 같다! 남매는 두 명인데 고작 한 그릇만을 대접해 주는 찐빠를 저지르다니!
그리하여 이번에는 '해병 짜장의 대가' 마철두 해병님께서 남매에게 짜장면 한 그릇을 더 대접해 주셨고
이내 해병들은 뿌듯한 마음으로 세상이 떠나가라 울부짖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남매를 뒤로 하고 자리를 옮기는 해병들 사이에서 무모칠 해병님께서 입을 여셨다.
"황근출 해병님, 이렇게 오랫만에 나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시민들의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어서 오늘 하루 정말 보람찬 것 같습니다! 기분도 좋은데, 저희 이번에는 '웃긴 몰래카메라'를 찍어 보면 어떻겠습니까?!"
"음?! 웃긴 몰래카메라라니, 그것이 무엇인가?!"
"하하, 말 그대로 피실험자가 보는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기하거나, 일부러 피실험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등의 행위를 통하여 웃긴 상황을 연출해 내는 것입니다!"
"음... 새끼 기합! 혹시 이에 관해 좋은 생각이 있는 해병들은 거수하도록!"
"악! 이병 나따무라! 황근출 해병님, 제게 진짜 존나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요!"
"나따무라 해병, 그것이 무엇인가?!"
나따무라 해병이 제안한 것은 바로 '애인 뺏기 몰래카메라'!
남녀끼리 붙어서 돌아다니는 아무 커플한테나 가서 한 쪽의 비밀 애인을 연기하고 진짜 애인의 반응을 관찰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웃긴 몰래카메라 였다!
"하하하하! 상상만 해도 재미있구만 그래! 그래, 누구를 상대로 장난을 쳐 보면 좋겠느냐?!"
"그냥 지나가는 아무 커플이나 붙잡고 하면 됩니다! 마침 저기 딱 적당한 실험 대상이 있지 않습니까!"
"하별아 나 그럼 이만 가볼게."
"응. 집 도착하면 연락해." "새끼 기열!!!!"
"뭐... 뭐야 갑자기? 누구세요?"
"이, 이 개새끼들! 이번엔 또 뭔데! 제발 내 눈앞에 나타나지좀 말란 말이야!"
"으흠... 아쎄이! 어째서 우리 100일 되는 날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 기열 계집이랑 어울리고 있는 거냐고... 이러면 나... 조금 화가 날지도?"
"뭐? 아쎄이? 100일?! 야 김준석, 이게 지금 무슨 말이야?! 설마 너도 이 새끼들한테...?"
"무, 무슨 개소리야!! 이 미친 변태새끼가! 하별아 내가 남자를 좋아할 리가 없잖아! 우리가 만난 게 벌써 일 년 다 돼 가는데 어떻게 의심할 수가 있어!"
"그래 그럴 리가 없지, 이 개새끼들, 또 내 남자친구 작업치려는 거지! 그리고 뺏어 가려고! 당장 꺼지지 못해!"
아! 여자친구 쪽이 연출된 상황을 부정하고 있는 듯 하다! 더욱 자극적인 연출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어이 어이... 그 조금도 믿지 않는 표정 진짜냐고!! 하지만... 이걸 보고도 믿지 않을 수 있을까나...?wwwww"
"무...무슨?!"
"앗쎄이, 전우애 실시!!"
"꺄아아아악!!!! 김준석!!!"
"으아아아악!!! 이게 무슨 짓이야!!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이 좆게이 새끼야!!!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김준석...너... 진짜로...(울먹울먹)"
"아니야... 윽! 하별아! 억! 이건 오해야! 따흐흑!"
"오도~옷☆www 이 아쎄이 완전 기합이다아~"
"이거 놔! 멈춰! 멈추라고!! 이 개시발새끼야!!"
"흐흐흐... 싫은 척 하지만 몸은 솔직한걸?wwww"
"흑...흑... 어떻게 이럴 수가..."
"아니야 하별아 제발 내 말 좀 들ㅇ... 따흐앙~"
"김준석... 좆같은 개새끼... 나쁜새끼... 나가뒤져... 흑흑..."
그렇게 박하별인지 뭔지 하는 기열 계집은 닭짜장같은 눈물을 흘리며 터덜터덜 자리를 떠났고
황룡 해병의 이빨을 털어 만든 해병 팝콘을 씹으며 그 장관을 지켜보던 해병들은 폭소하며 자1지러지지 않을 수 없었다.
"으하하하하하! 나따무라 새끼 기합!!"
"황근출 해병님, 방금 아쎄이 하는 말 들으셨습니까? 믐츠~ 믐츠르그~"
"저기 아쎄이 표정 좀 봐! 와하하하!"
"으하하하하!" "톤톤톤톤톤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몰래카메라의 스케일을 키우고 싶었던 1q2w3e4r! 해병이 김준석의 아이폰의 보안을 38자리의 가능한 비밀번호를 2분만에 전부 대입하여 무력화시켰고
이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따위의 SNS에 그의 전우애 테이프를 유포하였다.
"황근출 해병님! 벌써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하하하하!!!"
"이미 신상도 털린 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신상을 터는 건 범죄 아니야...?"
"김준석 미친새끼 나랑 친구들한테 연락하지 마라? 이쪽은 아예 손절 당한 거 같은데? 으하하하!!"
"벌써 유튜브 조회수 1억 넘고 외국인 댓글도 달리고 난리 났습니다. 몰래카메라 대성공입니다! 황근출 해병님!"
그러던 중 얘기를 듣고 있던 아쎄이가 풀린 눈에서 초점을 잃은 채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바닥을 구르며 폭소하는 해병들을 진정시키시고는 말씀하셨다.
"자, 자! 다들 그만! 재미있고 자극적인 몰래카메라 다 좋지만, 하더라도 이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어디까지나 정도껏 해야 하지 않겠나!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자고!
과연 황근출 해병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흥분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정함을 유지하시고 해병들로 하여금 지켜야할 선은 지키도록 하시는 것이 여간 기합인 것이 아니었다.
"자! 이제 이 모든 상황이 연출이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몰래카메라를 끝내자고! ...응?"
그런데 아뿔싸! 아쎄이의 여자친구였던 박하별인지 뭐시기 하는 계집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전우애 테이프를 유포한 SNS 계정은 전부 정지를 당해 사람들에게 모든 상황이 몰래카메라였음을 알릴 수단이 전무해진 것이 아닌가?!
하지만 곤욕을 당한 아쎄이를 위해서라도 가장 중요한 과정인 마무리 단계를 생략할 수는 없는 법!
결국 황근출 해병님께서 황룡 해병의 유튜브 계정을 빼앗아 1억 뷰가 넘은 전우애 영상에 '이거 몰카임' 이라는 댓글을 달아 사람들에게 그를 알림으로써 마무리를 하셨고
여자친구는 행방이 묘연해졌기에 나중에 혹시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께서 시내에서 마주치시게 되면 진실을 말해 주기로 함으로서 해병들의 개꿀잼 한바탕 몰래카메라 대소동은 막을 내렸다.
"나...난 끝났어... 내 인생은 끝이야..."
그리고 해병들은 눈물을 흘리며 실소를 내뱉던 아쎄이에게로 향했고
"이 꼴로 어떻게 집에 들어가... 아무도 내 곁에 있어 주지 않을거야..."
"새끼... 기열!!!"
곧 황근출 해병님께서 기열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비관하며 징징대던 아쎄이의 귀싸대기를 걷어차고 가슴팍을 올려붙이셨다.
"아쎄이! 나약한 소리 마라! 지금도 네 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나!"
"...?!"
그렇다! 아쎄이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설의 해병' 황근출 해병님 '오도봉고 드라이버' 무모칠 해병님, '해병 짜장의 대가' 마철두 해병님, '포신 칼싸움의 1인자' 쾌흥태 해병님, '병신 기열찐빠새끼' 황룡 해병까지...
모두가 아쎄이를 둘러싸고 그의 슬픔을 함께하고 있지 않은가!
"집이 없으면 아무렴 어떠랴, 해병 성채가 곧 네 집인것을! 친구가 없으면 아무렴 어떠랴! 이 많은 해병들이 다 그대의 전우인 것을!"
"아쎄이, 우리와 함께 하겠나?!"
"...."
"....흑..."
"...흑...흑... 좆같은... 개새끼들..."
"우효~☆wwww 초 sexy 아쎄이 겟또다제~!"
해병들의 요람인 포항시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해병으로서의 본분 또한 다해 시민들에게 나눔 또한 베풀었던 오늘 하루!
거기에 덤으로 기합스러운 아쎄이 한 명까지 자진입대하게 되었으니 황룡 먹고 수육 먹고 이 어찌 경사가 아닐 수 있으랴?!
오늘도 공군의 위협에 용감히 맞서 포항시를 지켜냈으니, 포항시 해병대 그대들이 이 땅 위에 우뚝 서 있는 한 포항시 영원하리라!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 END -
글자수제한때메 자른거라 하편은 좀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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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할 짓 못할 짓 다 해놓고 뭔 선을 지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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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출 해병님께서 이 댓글을보고 자진입대를 도와주지 못함을 그 남자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즉시 입대를 도와주셧다고하니 어찌 기합이 아닐수가있겟는가
이 씹새끼들은 일 다 벌여놓고 해결한다는게 유튜브 댓글에다 '이거 몰카임' 이지랄하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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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
저런 영상은 1억뷰 되기도 전에 유튜브가 알아서 자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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