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추
(의 명언이지만 해병들은 대충 황근출이 한걸로 치고 있다)
<말딸필 해병, 2024년 2월 6일 발췌.>
지구(地球).
우리 인간의 고향이자 우릴 나게 한, 만물의 어머니.
이곳 지구에 일어날 끔찍한 대재앙은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해병을 산채로 녹여버린다는 '해병화산(GAYSEX)'
파릇파릇한 아쎄이들의 해병탱탱볼이 쪼그라들게 하고 초압축시켜 블랙홀을 생성시킨다는 '해병빙하기(丙申年)'
이 모든 것들은 그저 공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오래 전부터, 다가올 이 모든 재앙에 호기롭게 뛰어드는 사나이들이 있었다. 바로 '해병대(始發年)'
이것은 아마도 역사에 기록될 우리의 대서사시이다.
때는 1969년 7월 4일, 푹푹 찌는 어느 여름날 부대에서의 아침이었다.
당시 아쎄이였던 나는 에너지니 기후니 뭐니하는 것들에 일말의 관심조차도 없던, 소위 이르는 기열찐빠 해병이었다.
텔레비전에서 잔뜩 떠들며 경고하는 이야기를 그저 호들갑이라 여겨 비웃고선 채널을 돌려 버리는 것이 일상이었고 당연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달랐다.
「네가 선택해서 온 해병대다」
'황근출' 해병('黃根出' 海兵)님.
자대 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명언,
「누군가 오도기합짜세 해병이 무어냐 묻거든, 고개를 들어 황근출 해병님을 보게 하라」의 주인공인 그 사내였다.
나와 같은 곳에서 생활하던 그는 그날 아침, 그가 평소 오전 8시 30분마다 시청하던 프리큐어 이상으로
텔레비전에서 전하는 여러 자원과 환경 소식에 유달리 집중하여 시청하고 계셨다.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원래,
아침 기상 시간에 무려 0.06974892 밀리초(ms)나 늦게 일어나는 중대한 찐빠를 저지른 아쎄이에게도
사실상 명목상으로만 처벌일 뿐인, 뇌엽절리술(전두엽 제거술)이라는 무척이나 앙증맞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조치를 취할 정도로
그 구릿빛 가슴팍만큼이나 넓은 아량을 소유한 남자였으나
그날의 그는 달랐다.
기열싸제 텔레비전에서 들려오는 환경 대찐빠 소식에 분노를 금치 못한 그분께서는 이내
각개빤쓰에서 좆같이 생긴 포신을 드러내어 그것을 이리저리 휘두르기 시작하시었으며
즉시 포신같은 소식을 전하는 티비속 기열 아나운서의 얼굴을 빡깡이라는 청아한 소리와 함께 반으로 가른 듯하였으나
놀랍게도 갈라진 것은 애꿎은 6974만원짜리 기열싸제 티비였고
앞으로 그 티비로 시청하려 했던 프리큐어 에피소드가 약 6974만 편이 남아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이 난리통에 무려 한숨을 쉬었다는 무거운 중죄를 저지른 눈치없는 기열 황룡새끼의 생명 활동 사실을 긴빠이쳐
해병천국(싸젯말로 팔열지옥, 불교 최저최악의 지옥)으로 이주시킨다는
더할나위 없이 사소한 행동으로써 그 무지막지한 분노를 한순간에 식히시는
그야말로 인간군상 성인과도 같은 오도기합짜세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시며
이내 한없이 기열스러운 아쎄이들로 보였을 나와 내 동기들을 호랑이의 눈으로써 노려보며 이리 호통치시는 것이 아닌가?
"지구... 기열!!!!"
아아.
그 한마디의 우리는 꿀 먹은 벙어리마냥 할 말을 잃었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서도 우리는 우리 모두가 해병정신에 눈뜬 것을 알아차렸다.
그 길로 우리는 지구의 보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대체 에너지라고도 한다)를 개발하여 기열싸제 민간인들에게 보급하는 개씹기합스러운 계획을 갖췄다
안 그래도 당시의 우리 부대는 평소
근처 기열싸제 민간 가정집들의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의 허락을 정당하게 구하여(탈환하여) 부대 내 전력을 충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틀간 민간 가정에서 무려 고작 6974억메가와트의 전력을 정당한 권리로(오도봉고 충전, 해병성채 어서와라 아쎄이 전광판 작동 등에) 이용한 정도로
지역 내 전력이 마비당하고 수만 가구의 단란한 가정들이 괴멸하는 개찐빠가 발생하고 있었던 사실에 인류의 에너지 고갈의 실태를 전우애구멍속 깊이 체감하고 있었고,
그 경험은 우리가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양분이 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고뇌한답시고 전우애 구멍을 맞대다가
중간중간 기강을 명목으로 전우애를 나누다가 결국 6.9 나노초(ns)라는 영겁의 시간이 지나버렸다.
결국 화석에너지로 인한 환경오염이 극한으로 치닫은 탓에 전 부대원은 풍력발전의 대가, '방 국봉' 해병님을 초청하게 된 것이다.
그는 풍력발전의 대가이기 전에 해병산소의 대가이기도 한 분이셨다.
모든 부대원들의 해병동산의 어느 언덕에서 시행한 마라톤회의 끝에 기열싸제 대기를 기합찬 해병산소로 교체해버리는 김에 풍력에너지를 얻을 기합찬 계획이 세워졌고
곧 방국봉 해병의 전우애 구멍은
마치 피어나는 꽃봉오리와도 같이 올록뽈록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꽃은 올록볼록 소리를 내지 않는다)
"뽀르삘따구릏~♡"
만파식적의 음악소리를 연상케하는 포신같은(좆같은) 파열음으로써 기합찬 해병산소는 힘차게 세상에 자취를 드러내었고
우리는 금세 언덕 주변 일대가 기합찬 해병 산소로 뒤덮이는 광경을 보며 위아래로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물론 반경69km의 모든 생명체와 단란한 가정집이 완파당하였으나
기열생명체가 더이상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 없는 기합찬 상태가 되어버렸으므로 대충 해병동산의 구역이 늘어난셈 치기로 했다.
(물론 이후 해병산소로 인해 대기 오염 정도가 이전 대비 6974% 늘어났으나
어차피 대기가 해병혼같은 건 모르는 기열싸제 대기라 그런거므로 딱히 우리 해병들이 신경쓸 바는 아닌 듯했다)
그 순간!
"새끼들... 기열!!"
번개와도 같은 호통이 우리의 뒷통수를 관통했다.
황근출 해병님은 좆같이 우락부락 시뻘겋게 달아오른 여간 개씹기열인 것이 아닌 면상짝을 하고 계셨고
그 울퉁불퉁한 구릿빛 손에는 반쯤 얻어터진 황룡의 멱살이 매달려 있었다.
"이제부터 내가, 신에너지의 대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그렇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고생하는 우리 아쎄이들에게 해결책을 내보이러 손수 오도봉고에 탑승하여 찾아오신 것이다.
그러나, 뭔가가 이상했다. 황근출께서 타고 오신 오도봉고의 옆면에는 해병짜장 수거실(화장실)이 통째로 합체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분께선 저번에 어느 가정집에서 구입한(자진기부) 프리큐어 마법봉을 힘껏 쥐고선 마치 곤봉마냥 황룡을 냅다 후려까기 시작했고
황룡은 수육만 남기고서 다시 옆에 주차된 오도봉고에 달린 화장실에서 부활하는 것이었다!
아! 그렇다. 폭력발전(暴力発展)!
선임의 매는 후임을 향한 사랑이라는 교훈에 맞게
황룡은 황근출 해병님의 사랑을 듬뿍 맛보며 폭력으로 인한 폭력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모델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황근출 해병님의 엄청난 아이디어에 우린 기열싸제 노벨상을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열스러운 잡담을 나누며 잔뜩 흥분해 있었고
황근출 해병님의 매질로 인해 생산된 6974억메가와트의 전력에너지는 전선을 통하여
다시 단란한 민간 가정집들과 해병성채에 전송되는 훈훈하고도 기합찬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이후 6974억 기가줄(원자력발전소 수천억대 분량)이라는 막대한 에너지가
해병성채와 민간 가정집은 물론 포항을 해병통구이로 만들어버렸지만 어쨌든 해병들이 상관할 바는 아닌 듯하였다.
헤이 빠빠리빠 라이라이 차차차 나는 너를 싫어해
헤이 빠빠리빠~
새끼...기합!!!
기합!
기열싸제 노벨상을 노리시다니! 황근출 해병님 실망입니다!
기합!
황룡으로 만드는 폭력발전ㅋㅋㅋㅋ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