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거리 장단)
톤기덕 쿵덕 쿵더러더러 쿵떡!

옛날 포항 어느 고을에 황룡이라는 남자가 살았는디 (얼쑤!)

아 글씨 이놈이 여간 기열이 아니었더라!(퉁딱! 좋다!)

사지 말짱한 놈이 뒷간에 가서 꼬치만 맨질맨질 하고 있으니...(에잉~ 쯧쯧쯧 톤딱!)

이노오오오옴 기여어어어어얼!

아니 시방 이것이 무슨 소리당가 범이여 곰이여

황룡이 소스라치게 놀래 사지를 오들오들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는데(지화자!)

황룡이를 콱 움켜쥐고 패대기 치는디

오메 징한거... 황근출이가 나와부렀네잉

황근출이 황룡이를 턱 잡아다 대들보몽둥이 같은 포신을 전우애구멍에 쑤욱 들이미는디

(자지ㄴ모리장단)

쑤컹쑤컹쑤컹쑤컹
찌걱찌걱찌걱찌걱

쑤컹쑤컹쑤컹쑤컹
찌걱찌걱찌걱찌걱

쑤컹쑤컹쑤컹쑤컹
찌걱찌걱찌걱찌걱

쑤컹쑤컹쑤컹쑤컹
찌거거거거거거걱!
(따흐흑!)

황룡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지는 것이 여간 기합이 아니렸더라!(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