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구백팔십구십이년 유월구월 칠일사일.

포항해병성채에서는 마라톤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황근출
"그래서 북한에 어떻게 침투하겠다는 건가? 땅에는 지뢰 바다엔 기뢰가 있는데 무슨 수로?"

대갈똘빡
"악! 해병들을 하늘에서 공중 침투시키는 건 어떤지에 대에 여쭙는 것을 허락받을 수 있는지..."

박철곤
"새끼 기열! 하늘이라고 안전한 줄 아나! 북한의 대공망에 걸리면 몰살이다."

무모칠
"그리고 해병이 날아다닌다니 말도 안 돼는 소리요. 아쎄이들은 터져버릴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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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그럼 낙하산을 태워보내는 건 어떻습니까? 해병들은 아래에서 위로 나는 것은 못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괜찮지 않습니까!"

듣고보니 일리있는 말이었다.

황근출
"그럼 해병낙하산부대를 만들자는 거군. 해병공수특전단 같은 것인가"

대갈똘빡
"공수특전단과 공군은 같은 공씨라 안 됩니다!"

황근출
"그렇군. 한데 낙하산을 타려면 비행기를 타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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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법을 생각해 뒀습니다."

그렇게 비밀리에 아쎄이들을 훈련시키고 침투 당일이 되었다.

침투인원은 모두 해병성채 옥상에 모였다. 해병낙하산부대원들은 비장한 표정을 한 채 낙하산을 메고 대기하고 있었다.

박철곤
"강하 준비!"

아쎄이들
"악!"

박철곤
"강하!"

그러자 아쎄이들은 앞다투어 옥상에서 낙하산을 멘 채 뛰어내렸고 고도 4.5미터 상공에서 누리끼리한 황룡가죽 낙하산이 하얀 국화꽃처럼 펼쳐졌다.

무모칠
"다들 위에서 내려가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 아래에서 위로 날면 안 돼!"

그렇게 둥둥 떠서 해병들은 포항을 출발, 대전 수원 서울을 거쳐 고성에서 개성을 지나 히말라야를 넘고 자카르타 베오그라드 리스본 오사카 이스탄불 방콕 밀라노 캘리포니아 마카오를 경유해서 케이프타운에서 3시간에 달하는 강하 끝에 목적지 황해도 해주에 도착했다.

해병들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착지한 뒤 날카로운 포신을 빼어 북한군에게 가차없는 전우애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깡마른 북한군은 해병명태로 자진입대시키기로 했다.

그렇게 성공적인 공작활동(싸젯말로 깽판)을 마친 해병들은 7.4초만에 해주에서 개성을 거쳐 포항으로 성공적으로 귀환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