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8월 92일 톤요일





나는 미도리총구에 코박고 죽는게 소원인 직 스가좋아의 집에서 긴빠이친 수면제를 반으로 자른 황룡속에 숨기고 잠복했다.



그리고 6,9시간 후 항문을 벌름거리며 생활관에 들어오신 황근출 해병님은 황룡을 먹어치우시곤 기분이 좋은지 실실 웃으며 구석에 있던 해병짜장 무더기에 그대로 드러누운채 골아떨어졌다



나는 곤히잠든 황근출 해병님의 이마를 손으로 살포시 쓰다듬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대로 다음작업으로 넘어가 황근출 해병님의 뒷주머니에 수납되어있던 도끼를 꺼내서 전우애 인형으로 개조했다



이후 깨어나신 황근출 해병님은 눈이 왕방울만큼 커지며 화들짝 놀라시고는 절단면아래 짧뚱하게 남은 팔다리를 휘저으며 각개빤스를 해병짜장으로 물들였다.



나는 몸통만 남은채 버둥거리는 황근출 해병님의 허벅지아래로 손을 받쳐 그대로 내 상체까지 들어올렸다



잘리다 만 채 짤막하게만 남아있음에도 황근출 해병님의 허벅지와 이두근은 마치 기둥처럼 두꺼웠고,


울퉁불퉁한 털북숭이의 몸통에선 방치된 행주를 식초에 적신듯한 개씹썅똥꾸릉내의 시큼한 향기가 내 후각을 들쑤셨다.




처음에는 눈물콧물로 범벅이된 얼굴을 한 채 고개를 휘저으며 애써 현실을 부정했으나,



지금은 해병 암컷으로 완벽히 개조되어 내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찾아오면 아양을 떨며 포신을 요구한다.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






2. 황근출을 내려놓는다.






-직 스가좋아, <잠 안자는 해병에게 들려주는 동화>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