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으... 응...?
' 형아 일어나봐 놀아줘 얼른 '
민준이..?
얼굴과 입가가 짭조름 축축한 것이,
민준이는 아아까 부터 날 깨우려
열심히 해병 -모닝 커스타드와 해병 - 모닝 레몬티를 이용한 듯했다.
' 형아, 오늘 야율채플린 삼춘 공연보러가기루했는데
고노야추삼춘이 엄마아빠 데리구나갔어 형아가 같이가줘 '
나는 민준이의 전우애구멍에 머리통을 꽂아넣고 해병-목마로
공연장을 향했다.
.
.
.
뽕!
공연장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니, 여러 해병들이 먼저 도착해있었다.
' 형아,, 앞이 잘안보이는거 같아 '
나는 내앞에 앉은 대갈장군 해병에게 잠시양해를 구하며, 목위에 달린것을 허벅지위로 옮겨주었다.
' 형아아,, 뒤에 사람이 발걸치구 있어.. '
이어 민준이 뒤에앉은 날속인거니 해병님 에게도 잠시 양해를 구하며 ,
걸치고 계시던 것을 구두에 담아 다시 드렸다.
' 형아아아,,,,, 옆 사람들 너무 신경쓰여... '
민준이 옆을보니 해병- 기본소양으로 관객석에서도 전우행각을하고있는
두전우에게 잠시양해를 구하며 , 마침 가지고있던 해병 -돈까스망치로 해병 - 기본소양을 지키도록 도움을주었다.
' 어 야율채플린 삼춘이다 !! '
무대위 장식인줄만 알았던 황룡의 배에서 조심스럽게 한얼굴이 튀어나왔다
-으아아 또무슨 개지랄이냐고 똥게이새끼들아
퍼펑!!
순간 무대위의 황룡이 폭파하면서 화려하게 야율채플린 해병이 등장했다!
' 와아아 멋있어어어! '
민준이는 자진입대를 축하해주는 포항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의 주민들처럼
박수를 쳤다.
무대거의앞쪽에 루돌프휘둘러 해병님은 숨이 넘어갈듯 기뻐하며 거의팔짝팔짝뛰면서 박수를쳐댔다.
[ 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해병전우 여러분, 첫번째로 보여드릴 쇼는
이럴수가 세상에~ 해병 -용두질(대딸)로 온몸이 붉어지는 해병이있다?!]
무대위로 어딘가 낯이익은 해병한명이 나타났다.
야율채플린 해병의 해병 -용두질에 온몸이 점점 붉어지더니 익숙한 모습의 해병으로 변했다.
' 어! 저형아 알아! 쾌흥태횽아야 ! '
[ 자 여기서 첫공연이 끝나면 너무 허무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특별게스트~!]
무대뒷편에서 구르마하나가 굴러오더니 그 위로 해병 -포르말린에 굳혀놓은 트루폼 -맹빈아 소위님이 올려져있었다.
야율채플린 해병이 해병- 해동제를 포신에서 뿌려대자 해병 -포르말린이 녹으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너무나도 궁금했던 이 대결! 과연 누가 이기게될 것인지!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둘의 싸움은 시작되었고 견디지못한 무대뒷편이 무너지면서
둘은 밖으로 튀어나가버렸다.
[ 아~! 아쉽게도 시야에서 벗어나버리는군요,, 흠흠.. 일단 진행에 차질이없도록 다음공연으로 넘어가도록하죠!! ]
이번엔 무대의 아래에서 제갈참수 해병님과 어떤 상자같은것 안에 누운 씹떡통 해병이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보였다.
[ 자 다음보여드릴 쇼는, 아~이렇게 잔혹할 수가~ 인체절단쇼쇼쇼~ ]
' 헐.. 형아 나 이거 너무 무서워.. '
잔뜩 긴장하고 겁먹은 민준이의 모습이 역시 애는 애라는 것이 느껴졌다.
괜찮아 , 이건 트릭이있는 마술이라고 민준이도 어른되면 하나도 안무서울걸?
-후욱후욱... 제갈참수해병님 숨쉬기가 너무힘들다능...
씹떡통 해병은 상자밖으로 삐져나온 살덩이를 출렁거리며 가쁘게 숨을 뱉었다.
-다..능..? 씹떡통 기열!!!
먼저 씹떡통해병의 머리가 분리되었다.
긴장되는 순간, 씹떡통해병도 빠짝 긴장했는지 숨도 잠시멈춘채
해병- 땀방울(피)를 흘리고있었다.
이어서 몸통의 중간부분, 다리부분을 순식간에 분리하더니
인체절단쇼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 자 ~ 멋진 쇼를 보여준 제갈참수 해병에게 해병- 박수갈채를 부탁드립니다~! ]
-와아아아
- 필~썽!!
제갈참수 해병님은 쏟아지는 박수속에 감사의 경례를 날리며 퇴장했다.
맨앞자리에 앉아있던 진떡팔해병님은 뭇내 아쉬운듯 -츳.. 하고 팔짱을끼셨다.
이어서 야율채플린해병님은 검은천막에 가려진 상자하나를 가져오셨다.
[ 자, 앞선 공연들이 누군가에겐 흥미진진하기도, 무섭기도 했겠지만,
이번에 보여드릴 것은 해병으로써의 진정한 공포, 이것보다 무서운 맹수는 볼 수 없다..! ]
촤악.
구 -구루루룩
-따흐아아아앙!!!!!!!!!
-기열 참새의 습격이다!!!!!!!!
검은 천막을 들춰내자 공연장은 거의 아수라장이 되기 직전이었다.
야율채플린 해병님은 난장판인 이곳에서 말을 이어나가셨다.
[ 자자자자 전우 여러분 ,진정, 진정하세요 !! 이 맹수는 참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날 수 없는 비둘기라는 맹수입니다. ]
이미 공연장의 절반가까이는 파손되고 관람중이던 해병중 대다수가 탈출하지못한채 다량의 사상자가 발생한가운데
조금씩 진정이 되기시작했다.
[ 자...이제 조금 진정이된 분위기니 이어서 공연을 보여드리도록하겠습니다. ]
그러고는 품안에서 무언가 꺼내기 시작했다.
그걸본 해병들은 또다시 혼비백산하며 웅성거렸다.
-아니..저.. 저거..
-야율채플린!!!! 너 정말 미친거냐!!!!
- 도대체 저걸어디서... 그것보다 진짜로 죽을 생각인가...????
-하....허억....허억........!!
그건.. 기록조차 말소된 싸제음식(새우깡)이었다.
[ㅈ...자 ㅈ...저는 지금 이걸 앞에 보이는 맹수에게 이걸 ㅈ...줘 보겠습니다...!]
구- 구루루룩
-꿀꺽..
야율채플린해병님께서는 잔뜩 겁에질린표정으로 팔다리를 사시나무떨듯떨며,
아래로는 해병 -오줌(오줌)을 잔뜩 지리고 계셨다.
이걸 보고있는 몇해병들도 서로의 전우애구멍속에 머리를 숨기거나
도저히 바라보지못하고 눈을 잠시 해병-눈깔사탕으로 만들어두거나
몇몇은 게거품으로 얼굴을 완전히 덮어버리는 둥
난리법석을 피웠다.
국구룩- 국구룩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치못하는 그순간..
...딿띯구루룩.....
딿띯구루룩!!!!!!
와장창창창창!!!!!!
오도봉고가 좆같은소리를 내며 공연장입구를 부수며들어왔다!
' 아이고 민준아 삼촌이 많이 늦었지? 너희 엄마아빠가 어찌나 열심히 자진입대하는 아쎄이들을 한명이라도 더챙겨주던지! '
' 톤? '
' 무하하핫 민준아 ~ 아빠가 약속못지켜서 미안하다! 재밌게 잘놀구있었니~? '
덜그럭.. 덜그럭 ..퍽 퍽 퍽 퍽 . 퍽 퍽 퍽 퍽.
오도봉고 뒷바퀴에 여태 이난리통에도 쳐자고있던 황근출해병님의 대가리가 끼어서 부딪히고있었다.
' 기 열!!!!!!!!!!!!!!!!!!!!!!!!! '
개지랄을 하면서 자리에서 번쩍일어난 황근출해병님께서 뒷북중에 씹뒷북으로
무대위에있던 비둘기를 발견하시고는 발작지랄염병을 떠시기 시작했다.
' 따흐아아아아앙!!!!!! 기열 참새의 습격이다!!!!!!!!!! '
다시시작된 이 난리통에 나는 어느순간 황근출해병님의 포신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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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으... 응...?
' 형아 일어나봐 놀아줘 얼른 '
민준이..?
- fin -
새끼...기합!!!
ㅅㅂㅋㅋㅋㅋ 씹통떡 인체절단쇼ㅋㅋㅋㅋㅋ
비둘기 울음소리는 왜 딿띯구루룩이노ㅋㅋㅋ
악! 혹시 해병-포르말린이 싸제 언어로는 무엇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새끼기합! 해병-포르말린은 싸제용어로 폼알데하이드, 포르말린으로 부르는 물질이다! 사회에선 과학실표본 보관용액이나 시신방부처리등에 이용한다! 잘숙지하도록!
무한반복인가ㅋㅋㅋㅋㅋ
새끼...기합! 고전명작 모던타임즈의 주제인 반복되는일상에 대한 작은오마주이다!
루프물이었네 ㅋㅋㅋㅋㅋ
황근출은 바퀴에 대가리 낀채로 자고있던거냐ㅋㅋㅋㅋ
기합!
휘둘러 해병님이 제일 좋아하는거 디테일하네ㅋㅋㅋㅋㅋㅋㅋ
새우깡은 왜 기록말소임?
고전 비문학중에 새우깡 해병짜장에 찍어먹게햇다는 썰,만화잇엇는데 그거 바탕으로 만든 문학중에 싸제음식 몽땅 구해와서 새우깡 악기바리 하려다 참새떼 몰려들어서 해병동산 한번 날아간적잇음 그뒤로 새우깡 존재조차지워버렷다는 설정 잇엇음 거기서 인용함 - dc App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