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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靑出於藍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

이라는 말을 한번 즈음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곳, 해병대에서는 단어의 존재자체가 하극상,

기존의 해병대에서는 후임해병이 선임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새로들어오는 아-쎄이들 마다 영 전우애감(떡감)이
시원찮았던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제대로 방출하지 못한 올챙이크림을 재활용,

해병- 루왁커피와 합친 뜨끈한 해병- 아인슈페너를 마시며

69일간의깊은 고민에 빠지셨다.


끝에 다다른 결론은 해병들이 갈수록 자기보다 수준이 낮은 아쎄이들만 후임으로 받다보니

초기에는 평균 69정도됬던 지능이 현재로써는 평균 7.4라는

해병- 멘사급이라는 처참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평균 Bmi 역시 7.4에서 69라는 해병-아키하바라 수준까지 치솟앗던 것.




이에, 박철곤해병님은 다시 해병의 위상을 높히기위한 묘책을 떠올리셨다!



특 훈.


훈련경험은 그야먈로 전무, 내무실에서 떡치고 똥쳐먹는 것만 반복하던 군생활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기란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목적은 선임만큼 우수한,아니 보다 뛰어난 후임병을 양성하여
최강의 해병을 만드는것. 포기란 없었다.




' 흠.. 먼저 체력을 길러야겠군.. '


Chap.1 체력 훈련

후임병들을 모두모은 박철곤해병님은
69시간가량의 전우애마라톤을 지켜보시던 도중.
지루함을 체감,

7.4일간 후임병들을 방치해두는 실수를 범하고만다!


하지만 역시 노련한 고참해병, 선임의 찐빠는 곧 작전이랬던가.

7.4일간의 오토 -전우애 결과 절반정도의 전사자가 발생했지만

살아남은 절반가량은 마치 ,, 북쪽의 병사들처럼 민첩하고 날렵해보였다.


뼈가죽만 남은 후임병이 발발 떨면서 말했다.

' ㅇ...학..;! 박철곤해병님.. 배가너무 고픕니다.. '



' 흠... '

고민하던 박철곤 해병은 호두좆만한 뇌쪼가리로 생각했다.


Chap.2 단식 훈련

박철곤해병님께선 빈찬합으로 감히 하늘같은 선임해병에게 대든
아쎄이의 머리통을 내려치며 말했다.

' 진정한 해병이라면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 '

아까먹은 콩나물쪼가리가 입에서 조금 튀긴했지만,
각 후임병들에게 빈찬합을 나눠주며 훈련을 속행했다.


' 하..! 박철곤해병님이 날 더이상 필요로하지 않으심에,
더 살아봐야 무엇하겠는고! '


자진해서 해병-수육이되어주어,
74일간의 단식훈련 또한 다수의 사상자만 발생한채
별탈없이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고된 훈련끝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박철곤 해병님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



Chap. 3 절 멸

박철곤 해병님이 말했다.

' 힘들어서 ,, 죽고싶어졌다. '

박철곤 해병님은 아까 주계장을 나오며 만난

복철촌해병을 전우애구멍에서 꾸역꾸역 꺼내고는 휘두르기시작했다.

하나둘 줄어가는 아쎄이들을 보며 박철곤해병님은 말했다.


' 도대체 뭐가 문제였던거지..? 내 훈련방법은 완벽했는데! '


잠깐 감성에 빠진 박철곤해병님이었지만

이내 금방 기운을 차리시곤 신나게 복철촌해병을 휘둘렀다.


뭐, 아쎄이들은 또 자진입대시키면되는거니까~



1974년 6월9일 날씨 맑음.



저자 하가시노 게이고추 - 계속 그따구로 살 것인가? -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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