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qзб년 ワ월 丩일 오랜만에 나오는 톤요일!

포신항문오도참새기합 특별시 소재 해병성채에서는 박철곤 해병이 열심히 새로운 참새대응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지나가던 빡깡막쇠 해병을 보면서 어린 시절 일진들한테 맞을 때 몸이 쇠로 돼 있다면 맞아도 아프지 않았을 것이라고 질질 짜며 망상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뼈가 부러지지 않는 쇠로 돼 있다면 맞아도 아프긴커녕 때린 사람이 더 아프고 무기로도 쓸 수 있을 텐데 흑흑'

만약 뼈가 쇠로 돼 있다면 참새를 봐도 터지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아무리 유익한 실험이라고 하나 아무나 붙잡고 뼈를 쇠로 바꿀 수는 없지 않겠는가.

어느 미개하고 무식한 집단이 가만히 있는 멀쩡한 사람을 납치하고 인육으로 만들고 분변을 먹이고 겁탈하는 그런 야만적인 짓거리를 하겠는가 껄껄껄(뜨끔;;;)

그때 마침 황룡이 그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흐~암"

"어이 황룡... 설마 '하품'을 한 거냐"

"왜 이 똥게이새끼야"

"하품을 하다니 안 되겠군. 당장 하품제거술을 실시해야겠군!"

"뭐?"

그러고는 황룡을 들어 그대로 해병성채 수술실 겸 조리실로 옮겼다.

수술 집도는 손수잘이 맡았고 대갈똘빡 해병이 보조를 맡았다.

"야이 미친 정신병자 새끼들아! 개씹 하품했다고 수술하는 또라..."

퍽!

해병프로포폴(오함마)을 황룡의 두개골에 투여하자 해병전신마취 상태(싸젯말로 사망)가 되었다.


그리고 배를 절개해서 곱창 대창 막창 양 천엽 간 등을 꺼낸 뒤 등심 안심 살치살 안창살 등을 정확히 적출했다.

"야 대갈똘빡이, 수술실에서 정신 똑바로 안 차려?"

대갈해병이 그만 제비추리를 갈빗살에 붙은 채로 놔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사골 아니 뼈 대신 쇠파이프가 황룡의 몸에 이식되었고 해병노폐물(뇌수)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요도와 뇌를 연결해 주었다.

수술이 끝나고 손수잘 해병이 박철곤 해병에게 보고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요시, 고생했다!"

하지만 어째선지 황룡이 움직이지 않았다.

"황룡... 왜 움직이지 않는 거냐... 눈을 떠라 황룡..."

해병들은 슬픔에 잠겨 황룡을 해병성채 장례식장겸 결혼식장으로 옮겼다.

다들 비탄에 잠겨 있는 가운데 황근출 해병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황룡... 너의 찐빠는 용서받았다. 일어나라!"

하시자 짜장수거함에서 황룡이 나와 해병맥주를 지렸다.

"황룡 1+1이 뭐냐?"

"악! 1+1은 니엄마라는 걸 말씀드려도 되는지 여쭙는 걸..."

"새끼... 기합!"

해병노폐물이 잘 배출돼서 해병지능이 된 것 같았다. 수술의 성공이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황룡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려치자 깡 소리가 나며 방망이가 부러졌다.

"하하하! 성공이다 성공이야!"

메탈황룡의 탄생을 축하하며 황룡과 함께 아까 나온 황룡 한 마리를 푸짐하게 차려먹으며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역시 황룡은 버릴 게 없구만!"

그때 마침 하늘에 전투기가 나타났다.

"따흐앙! 기열 참새다!"

하며 해병들이 잽싸게 피신했다.

그리고 숨어서 메탈황룡이 터지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오... 역시 쇠로 돼 있으니 안 터지는 건가"

하지만 수류탄이 쇠로 돼 있다고 안 터지겠는가!

메탈황룡이 터지면서 온몸에 있던 쇠파이프가 파편처럼 날아가 해병들을 해병꼬치구이로 만들어 버렸고 난데없이 생긴 특식을 즐기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해병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