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은 톤톤정의 안내에 따라 아지트로 가는 길이었다.그렇게 10분 정도 걷다가 황룡은 의문점이 생겼다.
"왜 걸어가지?너 오도봉고는 어디갔냐?"
"긴빠이당했다..."
"그나저나 이제 말하네?"
"자식 납치당하니 정신이 확 들더라고...자식 앞에서 해병정신이 뭐가 중요하겠나?"
"그럼 빨간마후라는?"
"그..그거는 아직 아닐세.그나저나 자네 논문이 그쪽인 걸로 기억나는데."
"오?그거 읽어봤어?"
"제목만 봤지. 허허.나 같은 중졸은 그런거 읽어도 못 알아들어."
그렇게 또 15분 정도 텅 빈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익숙한 빨간 차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야,톤톤정.너 오도봉고 잃어버렸다고 안했냐?"
"그렇다."
"근데 저건 뭐야?"
"저...저건??"
"흐흐흐...톤톤정.오늘이야말로 너를 철곤파로 불러들이겠다."
오도봉고 속에서 한 사내의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은 몰라도 해병-회유(싸제말로는 협박)을 하는 건 확실했다.
"너넨 뭐야?"
"오,황룡!오랜만이구만."
"너..너는...쾌흥태?"
"목소리를 아직 잊지 않았나 보구만.우리한테 쌓인 건 많았을텐데 기억해줘서 고마워."
"야,이게 무슨 상황이야?"
"아...하하하.그냥 연극일세."
"연극?"
"그래,연극.주제는 음...해병 할로윈이라고 할까나?자네도 같이 하겠나?"
"오!재밌겠네!나도 같이 해야지"
"그렇지!톤톤정 해병을 여기로 데려와주게!"
"황룡!"
"라고 하겠냐?"
"?"
(쾌흥태 해병의 물음표다)
"너희들 얘기 다 들었다.무슨 내전 일어났다며?"
"그래,맞다.황룡!우리와 함께 복수하지 않겠나?자네를 수육으로 만든 그 해병들에게!"
"..."
"왜?고민되나?그렇게 어려운 고민은 아닐텐데?"
"너희들은 양심이 있냐?"
"왜 갑자기 화를 내나?그냥 싸우는게 문제가 되나?"
"너네들이 싸우는 건 문제가 안되지."
"그래!그런데 왜?"
"근데!"
"?"
"이 싸움 때문에 감히 민준이를 납치해?어린 애마저 싸움에 끼어들게 할 셈이냐?!"
"으윽...이미 다 알아버렸군!아쎄이들!둘 다 오도봉고에 태워라!"
"그렇게 나오시겠다?(씨익)톤톤정!"
"(끄덕끄덕)"
그러면서 귀를 막았다.
(꾸욱)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따흐앙!황룡 네 이놈!전원 역돌격 실시!"
"톤톤정!빨리 아지트로 이동해!"
그렇게 6.9분 후...
[한 허름한 모텔]
(똑똑)
"암호"(1q2w3e4r! 해병의 말이다)
"톤"
"필승!톤톤정 해병님!"
"그래"
"황룡 해병!드디어 오셨군요!"
"너네 대장은 어디 있냐?"
10분 후...
"어,그래 황룡!급한 회의(는 아니고 프리큐어 시청)가 있었네!"
"어,그래...(얘는 아직도 거짓말이냐)"
"전 해병,원위치!"
"악!"
"지금부터 진짜 마라톤 회의를 시작하겠다."
"잠시만,그 전에."
"?"
"너네들 위치가 어쩌다 발각됐다고 생각하냐?오도봉고가 있던 것이 그저 우연이었을까?"
"그냥 재수가 없었던거 아닌가?"
"잘 생각해봐.무언가 우리의 정보를 흘리고 있었던 거지."
"악!여기 검은 네모 상자 하나가 있습니다!"
"아쎄이!중첩의문문을 사용하지..."
"야!황근출 이 병신 새끼야!"
"?"
"민준이가 납치되어 있다고...이 모지리 새끼야...너는 이런 상황에서도 해병정신 운운할거냐?귀신도 잡는게 해병대라며!해병대가 그것밖에 못하냐?!"
황룡은 그러면서 펑펑 울었다.
"미안하다,황룡..."
그렇게 황룡이 진정한 후...
"저 CCTV 당장 없애.그리고 우리는 이사간다.여기 불태울거야."
"어디로 갈건가?"
"내가 알아둔 곳이 있지.전원,건물밖에 4열 종대로 집합!"
"악!"
이 날 근출파는 떠올렸다.
자신의 거주지가 파괴당하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악몽을...
이들은 사냥 당하는 자인가?사냥하는 자인가?
To be continued...
(다음 화는 철곤파의 스토리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기합!
기합!!!
새끼... 내용이 2번 반복된다!
오 ㄱㅅㄱㅅ 수정했음
기합!
새끼... 기합!!
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