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물러서지 않았다.
한쪽 팔이 뜯겨나가고, 남아있는 팔은 수천번의 매타작질로 시뻘겋게 부어올랐으며,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기둥처럼 늠름하던 두 다리는 자랑스런 포신과 함께 갈려나갔음에도, 마치 대한민국의 영해 위로 끝없이 휘몰아치며 이 땅을 수호하던 녹청빛 파도처럼,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란 각오가 담긴, 시뻘겋게 불타오르는 부리부리한 눈알과 함께 포신항문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의 수호자요, 살아숨쉬는 유일무이한 절대신(病神)인 그 남자, 황근출 병장의 수천만근 강철덩어리보다도 무겁고 강인한 입술 두 덩어리가 마침내 위아래로 벌어졌다.
"싫다! 근출이는 시금치무침 따위는 먹지 않을테야-!!"
참으로 날카로운 일침이었다.
따흐흑...황크스 해병님
기합!
그 남자는 물러서지 않았다. 한쪽 팔이 뜯겨나가고, 남아있는 팔은 수천번의 매타작질로 시뻘겋게 부어올랐으며,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기둥처럼 늠름하던 두 다리는 자랑스런 포신과 함께 갈려나갔음에도, 마치 대한민국의 영해 위로 끝없이 휘몰아치며 이 땅을 수호하던 녹청빛 파도처럼, 결코 물러서지 않으리란 각오가 담긴, 시뻘겋게 불타오르는 부리부리한 눈알과 함께 포신항문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의 수호자요, 살아숨쉬는 유일무이한 절대신(病神)인 그 남자, 황근출 병장의 수천만근 강철덩어리보다도 무겁고 강인한 입술 두 덩어리가 마침내 위아래로 벌어졌다. "싫다! 근출이는 시금치무침 따위는 먹지 않을테야-!!" 참으로 날카로운 일침이었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야 ㅋㅋㅋㅋㅋㅋ
기합찬 해병-예술!
기합!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