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문학 세계사 2편


아!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시민군 코코뱅(Coq au vin)의 추억이여!


때는 서기 1793년 1월 21일 톤요일!


프랑스 혁명력으로는 혁명력 1년 니보즈 (Nivôse) ~ 플뤼비오즈 (Pluviôse) 즈음.


프랑스 대혁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기합스러운 시민군들은 기열찐빠스러운 루이 카페라떼 - 싸제 민간인의 언어로 루이 카페(Louis Capet)라고 부른다 - 를 왕위에서 끌어내려 감옥으로 처박아버리고 공화정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프랑스의 시민들은 배를 굶는 날이 많아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으니,


혁명을 이끈 지도자, 오도 시민군 중의 오도 시민군, 근출밀리앙 드 오도베스피에르 - 싸제 민간인의 언어로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 (Maximilien de Robespierre) 라고 부른다 - 시민군님께서는 이러한 이유로 몹시 큰 고민에 빠져 계셨다.


바로 그때, 오도베스피에르 시민군님의 최측근이신 통통장 (Ton ton Jean) 시민군님께서 입을 여셨다.


통통장 :

악! 기합찬 의견을 올려도 될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근출밀리앙 드 오도베스피에르 :

새끼... 기합! 어디 한번 의견을 말해 보도록 하여라.


통통장 :

옛날, 앙리 4세(Henri IV) 임금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요일마다 닭고기를 먹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인 즉슨! 오늘이 톤요일이므로 내일이 마침 닭고기를 먹는 일요일이니 기열스러운 루이 카페라떼를 시민군 닭고기로 만들어 맛있는 코코뱅를 시민들에게 대접하는 것입니다! 루이 카페라떼 새끼는 궁전에서 맛 좋은 고기와 포도주를 잘 먹고 지냈으므로! 살이 토실토실하게 올라 아주 맛이 좋을 것입니다!


근출밀리앙 드 오도베스피에르 :

새끼....... 기합! 아주 훌륭한 생각이로군! 즉시 실행에 옮기도록 하여라!


통통장 :

악!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루이 카페라떼를 맛있는 시민군 코코뱅으로 요리할 특수 주계병조가 구성되었으니! 즉시 감옥에 갇혀 있던 루이 카페라떼를 꺼내어 오도기합과 짜세가 넘치는 단두대로 끌고갔다!


루이 카페라떼 :

아아... 살려줘...!


근출밀리앙 드 오도베스피에르 :

새끼...... 기열....!!!! 그럴 때는 "살려주실 있는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될지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는 것이다! 손 으로하는요리는뭐든지잘해 주계병! 지금부터 이 국왕노릇을 하던 기열찐빠 새끼를...... 당장 단두대로 끌고가 모가지를 베도록 하여라! 시민들을 착취해 잘 먹고 잘 살았으므로! 이제는 우리가 이 새끼를 요리해서 맛있게 먹을 차례다!


손 으로하는요리는뭐든지잘해 :

악! 알겠습니다!


루이 카페라떼 :

아... 안돼! 안돼!!!!!


뎅겅 -


무려 0.69초만에 루이 카페라떼의 머리와 목이 단두대에서 분리되고야 말았다.


아! 이렇게 하여 왕 노릇을 하며 시민들 위에 군림하던 시민 루이 카페라떼가 시민군 닭고기가 되었구나!


이제 시민군 코코뱅을 맛있게 요리할 시간이 된 것이다.


근출밀리앙 드 오도베스피에르 시민군님께서는, 불과 6.9초 전까지만 해도 루이 카페라떼였던 시민군 닭고기를 69조각으로 도륙내셨다.


그리고 루이 카페라떼 새끼의 모가지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와 맛이 보르도산 포도주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보다 그윽하고 부르고뉴산 포도주 피노 누아(Pinot Noir)보다 달콤한 시민군 포도주를 잔뜩 받아서, 시민군 닭고기와 함께 그윽하게 끓이는 것이었다.


향기로운 포도주 끓이는 냄새가 브르타뉴부터 코르시카까지, 피레네 산맥부터 알자스-로렌 지방까지 온 프랑스에 널리 퍼지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시민군 코코뱅을 무려 6974만명이나 되는 프랑스 시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그야말로 기합이 여간 기합이 아닌 것이었다!


시민들은 싸가를 부르며 시민군 코코뱅을 뜯어먹고, 더 많은 왕족과 귀족들을 시민군 코코뱅으로 요리하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단두대를 들고 기열왕족과 기열귀족의 모가지를 잘라대며 맛있는 시민군 코코뱅을 요리해 먹기 시작하였다.


시민들 :


Ah! Ça Ira! Ça Ira! Ça Ira!


(아! 잘 되리라! 잘 되리라! 잘 되리라!)


그렇게 시민군 코코뱅이 온나라에 유행한 지 약 일년이 지난 혁명력 2년 테르미도르(Thermidor)!


기열 절대왕정의 그레고리흘러빠진기열달력으로 서기 1794년 7월이라 부르는 때!


시민들의 광기는 지속되어 이제는 멀쩡한 시민들마저 단두대로 끌고가 시민군 코코뱅을 만들어먹는 광란의 파티가 날마다 이어졌고!


하루에 한번씩 6974명의 사람들이 시민군 코코뱅이 되어버리는 일이 이제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먹고자 하는 이가 있으면, 먹히는 자가 있는 법이고, 먹히는 자는 먹히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이거늘!


그리하여 공안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여 시민군 코코뱅을 요리하는 셰프가 된 오도베스피에르를 끌고가 처형, 프랑스의 마지막 코코뱅으로 만들어 먹으니,


이것을 역사는 테르미도르 반동(Thermidorian Reaction)이라 부른다.


Laïcité Laïcité Tcha Tcha Tcha!


Laïcité Laïcité Tcha Tcha Tcha!


헤이 빠빠빠리! 헤이 빠빠빠리!


그러나 이후 집권한 정부는 너무나도 무능하기 짝이 없었고,


이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새끼들.... 기열!"을 외치며 쿠데타를 일으키고 황제에 즉위해 유럽 정복을 계획하니!


바다 건너의 영국 해병 포항시스 오도레이크 해병님께서는 프랑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바다의 전열함 위에서 싸우는 해병들을 자진입대시킬 계획을 세웠다.


포항시스 오도레이크 :

지금부터 프레스 갱(Press Gang)을 조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