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병대는 아니였고 17테크 해군 수병이였음

부대는 국직이였는데 기군단으로 사복입은 면접관들 와서 대학교랑 학과랑 기타등등 묻더니 데려가더라 (무슨 부대인지는 보안때문에 안밝힘)

아무튼 그 부대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후반기교육을 마치고 처음 자대 갔는데 맞선임이 해병대였음

우리부대 기준으론 한 40% 공군, 50% 육군, 나머지 10%가 해병이나 해군이였는데 이새끼가 존나웃긴게 해병대 부대가 아닌데도 자기를 ○○○ 해병님이라 부르길 존나 강요했음

우리부대는 공군 체육복 바지에 육군 티셔츠에 해군 잠바 입는 그런 부대였는데도 자기는 해병대 빨간 체육복만 고집했음

뭐 여기까지였음 그냥 특이한 새끼인가 싶은데

이게 왜 어이가 없냐면 우리부대는 국직이라 소속군 의미가 없고 다 무슨무슨 계급님 이렇게 불렀거든

이새끼는 처음 오자마자 인수인계를 1분 해놓고 이제 해봐 이지랄하는 미친새끼였음

당연히 못하는게 당연한데 이등병이.. 그거가지고 욕 존나하더라

청소할때는 청소도구 가져오는거 치우는거 전부 나한테 짬때리거나(원래 막내급들이 가져오는거)

식당에서 자기 당직때 라면에 계란을 넣어먹겠다고 계란을 훔치는 등 각종 기행을 저질렀는데

혀도 존나짧고 키는 뭔 170cm도 안되가지고 어떻게 그 빡센 해병대 훈련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