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병대 입대하게된 해병임. 기열 찐빠였긴 하지만 ㅠ

2018년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군대 어디 갈까 하다가
한번뿐인 군대 남자답게 해병대 선택해서 입대하게 되었음

훈련소에서 뺑이 치고 백령도 배치 받게 되었는데
인천 인방사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아직도 안잊혀지네

아무튼 인방사에서 대기 하다가 파도가 걷히자
6일만에 백령도 배치받은 동기들이랑 실무로 가게 되었다.

실무에서 조용한 성격이라 쾌활한 성격 좋아하는 선임들이
많이 아쉬워 했던것 같다.

실무에서 좀 지내다가 이런 저런 사건이 있다보니
부대내에서 내 평판이 많이 안좋았음
2019년 8월쯤이 었는데 부대 사격 있어서
난 위병소 근무자라 뺄줄 알았는데

샤워하고 바로 가자고 하면서
호출받았었음

그래서 사격하러 갔었는데
50m 영점 조절때 ㅈㄴ 잘맞춰서 검은색 사람 3개 있는 그림 전부 다 맞췄었음

그래서 실실 웃음꽃 피었었다.
그렇게 대기하는데서 대기하고 있다가

소대장이 나한테 다가와서
"OO이~ 너 몇발 맞췄냐?" 이러길래

"만발 맞춘거 같습니다!" 존나 기합차게 말했었음

근데 소대장이 갑자기 씹정색하면서
"씨발롬아 머라고? 어디서 이빨까고 있어 이 쒸빨롬이 디질라고"
이러면서 K5 권총을 꺼내려고 하는거임 그러면서

탄약장교랑 부사관에게 소대장이 "K5 탄 가져와라 쒸발 이새끼 쏴죽이게"
"어디서 쒸발 이빨 ㅈ까고 있어", "이새끼 어디서 이빨을 까?"

이러면서 K5 권총을 내 심장을 겨눌려고 하는것이 었음
난 그때 겁이 나서 너무 쫄았었다.

내 맞선임이 허겁지겁 나한테 와서 나한테 "다른데 가자 빨리"
이렇게 말리고 있었었음
맞선 지금 생각하니까 정말 고마워

암튼 소대장한테 "만발 맞춘거 같습니다" 이빨 깟다가 죽을뻔한 썰이다.

그 이후로 대인기피증 너무 심해져서 사람 만나도 웃음 하나 안나오더라 고맙다 소대장아
2018~2019 백령도 복무했던 해병들중에 알수도 있는 해병 있을 거다.

암튼 글 읽어줘서 고맙다.